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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독서] 워런 버핏처럼 가치평가 시작하는 법

최근 부크온이 펴낸 ‘워런 버핏처럼 가치평가 시작하는 법’(존 프라이스 지음, 김상우 옮김)은 가격과 가치의 차이를 분명하게 구분하고 주식의 내재가치를 계산하는 기초를 닦게 해주는 가성비 좋은 책이다. 이 책은 본래 ‘워렌 버핏처럼 가치평가 활용하는 법’을 분권하여 재출간한 책으로 2권 중 기본편에 해당한다.

이 책은 우선 추세를 통해 주식 가격을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으로는 장기적 수익을 올릴 수 없다고 말한다. 추세를 통해 특정 주식의 주가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려는 것은 가위바위보 놀이에서 이기는 전략을 찾으려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존 프라이스는 “투자자와 투기꾼의 가장 큰 차이는 주식시장이 변동할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가에 있다”며 “투기꾼의 기본적인 목적은 시장 변동을 예상하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것이다. 투자자는 적절한 가격에 적절한 증권을 획득해 보유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설명한다.

특히 종목을 고를 때는 ROE(자기자본이익률)이 높은 주식을 고르라는 것이 이 책의 추천사항이다. 존 프라이스는 “오랫동안 20% 수준의 ROE를 기록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회사가 있다고 해보자”며 가정한다.

이어 “이 회사의 주가는 4년 내 두 배가 되고, 6년 정도면 세배가 되며 10년 후에는 600% 이상 상승해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ROE는 회사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할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다.

또 이 책은 장기적으로 시장은 가치의 무게를 잰다고 말한다. 주식의 가치와 그에 대한 평가, 가치평가가 이 책의 주제이다. 주식의 가치를 평가할 수 없다면 투자자는 어떤 주식이 수익을 낼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모든 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할 때 그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를 판단해야 하고 이런 판단은 그 주식의 실질가치를 평가해야 가능하다.

실제로 자신이 좋은 가치에 주식을 매수했는지 아는 것은 일정 시간이 지난 후의 일이다.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는 계산 모형을 이용해 내재가치를 산출하고 적절한 매수, 매도 시점을 골라야 한다. 게다가 사람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끼쳐 내재가치를 합리적으로 계산하지 못하게 하는 편향이 존재한다. 편향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쏠림 현상이다. 쏠림 현상이란 대부분의 다른 사람이 하는 어떤 특정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쏠림 현상은 시장의 거품과 급락을 가져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을 때만이 투자자는 올바른 판단을 내려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 책은 그럴 준비가 된 사람에게 도구를 쥐어주는 책이다. 편향에 휨쓸리지 않고 개별 종목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고 싶은 사람에게 꼭 일독을 권한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네이버 검색 상위 종목 : 신라젠2,600원, ▲45원, 1.76%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드림텍8,960원, ▼-50원, -0.55% 와이지엔터테인먼트48,900원, ▲1,600원, 3.38% 디케이락7,960원, ▲260원, 3.38% 테스14,820원, ▲230원, 1.58% LG전자93,300원, ▲700원, 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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