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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와 '투자의 가치'

미국의 투자회사가 한국 주식시장의 개혁을 위해 국민연금과 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서한을 우리 정부에 보낸 가운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되어 있는 현상을 가리킨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투자회사인 돌턴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 단체는 20일 한국 정부, 국회에 한국 주식시장의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서한에서 이들은 “한국 기업 경영진들이 소수 주주의 이익을 무시하는 자본배분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민연금과 한국정부, 국회가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했을 때 한국 주식시장의 가치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때마침 최근 출간된 ‘투자의 가치’(이건규 지음, 부크온 펴냄)는 저평가된 시장에서 높은 내재가치를 지닌 ‘싼 주식’을 골라내는 법을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인 이건규 르네상스 자산운용 공동대표는 18년 동안 펀드매니저로 일해왔다. 또 투자 인생 대부분에 해당하는 16년간을 우리나라 가치투자의 산실로 불리는 VIP자산운용에서만 보냈다. 그가 말하는 가치투자론은 명확하다. “투자환경이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는 만큼 원칙은 지키되 구체적인 방법론은 현장에 맞게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쓸만한 가치주를 찾아내기 위한 방법으로 7가지 투자 아이디어 발굴법을 제안한다. “자신이 속해 있는 업종을 먼저 살펴본다. 생활 속에서 주식 아이디어를 찾는다. 관련지표를 활용해 스크리닝한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참고한다. 공시를 주의 깊게 살펴본다. 펀드 편입종목을 점검한다. 투자모임을 통해 투자기회를 찾는다.”

이 정도 투자 지침만 있어도 “임금소득자 상위 1%를 꿈꾸다 강남에 집 한 채 사고 나면 빚만 남아 노후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는 피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주식투자의 필연성을 강조하되 ”가치투자는 성공확률이 높은 투자다“며 ”가치투자로 부를 이룬 사람을 많이 봤다“고 말한다. 또 ”주변 가치투자자의 장기 실적이 좋고 합리적인 투자법이라고 생각하기에 가치투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한다.

이 대표가 설명하는 가치투자는 간단하다.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가가 싼 주식을 사면 된다”는 것이 저자의 설명이다. 다만 여기에 한가지 조건이 더 추가된다. “이제는 잘 되는 사업,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 강조점이다. “경기순환 주식도 경기 순환 밴드가 ‘우상향’하지 않는다면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험난한 주식 시장을 헤쳐 나오기 위한 안내서를 찾는다면 ‘투자의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10시 30분 현재 급상승 종목 : SBS15,210원, ▼-20원, -0.13% 경농8,990원, ▼-40원, -0.44% 크리스탈신소재889원, ▲1원, 0.11% 화인베스틸1,082원, ▲31원, 2.95% 대덕전자15,320원, ▼-10원, -0.07% 에이치엘사이언스12,950원, ▼-430원, -3.21% 티앤알바이오팹5,620원, ▼-200원,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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