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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머티리얼즈, 사상 첫 수주 공시..2차전지 소재 6만톤 납품
일진머티리얼즈가 6만톤에 달하는 2차전지용 일렉포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발표했다. 2011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가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한 건 처음이다.
공시 내용은 2차전지용 일렉포일 장기 공급계약이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총 6만톤(1만2000톤/년) 물량을 공급한다. 매출 환산 규모는 8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4540억원)보다 76% 많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이나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 소식에 즉각 주목했다. 24일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이번 계약물량이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5%로 추정했다. 말레이시아 1단계 공장 증설을 반영하면 46%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공시를 통해 2차전지 셀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강화됐다고 파악하며, 향후 영업실적 변동성도 타 소재/부품 업체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이 계약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이같은 계약이 일진머티리얼즈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전형적인 성장 초기 국면에 있음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자는 국내 기존 고객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23일 종가 5만2600원(전일비 +0.7%)보다 23% 높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리튬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인 일렉포일을 생산한다.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전자를 모으거나, 반대로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리튬 2차전지가 사용되는 전기차 시장이 최근 성장하면서, 일진머티리얼즈 일렉포일도 기존 IT제품에서 전기차, ESS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급계약 체결 공시를 발표했다. 2011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이 회사가 공급계약 공시를 발표한 건 처음이다.
공시 내용은 2차전지용 일렉포일 장기 공급계약이다. 2019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총 6만톤(1만2000톤/년) 물량을 공급한다. 매출 환산 규모는 8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4540억원)보다 76% 많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이나 계약 상대방은 비밀 유지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이 소식에 즉각 주목했다. 24일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이번 계약물량이 일진머티리얼즈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75%로 추정했다. 말레이시아 1단계 공장 증설을 반영하면 46%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공시를 통해 2차전지 셀 업체와 전략적 제휴가 강화됐다고 파악하며, 향후 영업실적 변동성도 타 소재/부품 업체 대비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이 계약을 토대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그는 이같은 계약이 일진머티리얼즈 역사상 처음 있는 사례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전형적인 성장 초기 국면에 있음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수요자는 국내 기존 고객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올렸다. 23일 종가 5만2600원(전일비 +0.7%)보다 23% 높다.
일진머티리얼즈는 리튬 2차전지의 음극집전체인 일렉포일을 생산한다.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발생되는 전자를 모으거나, 반대로 필요한 전자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리튬 2차전지가 사용되는 전기차 시장이 최근 성장하면서, 일진머티리얼즈 일렉포일도 기존 IT제품에서 전기차, ESS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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