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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신규 상장사 2Q 누가 잘했나? 카페24 영업익 231%↑

올해 상반기 신규 상장 기업 수는 지난해와 비슷했지만, '대어급' 기업의 상장철회 등으로 기업공개(IPO) 공모 규모는 대폭 감소했다. 지난 2017년 상반기 넷마블게임즈나 ING생명 등의 공모액이 1조원을 넘기며 총 4조7600억원을 기록한 반면 올 상반기는 7800억원으로 80% 이상 줄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2018년 1월 1일부터 8월 22일 사이 상장한 새내기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이전상장과 재상장,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을 포함하면 1월부터 8월 20일까지 총 46개 기업의 상장이 이뤄졌다.

반기보고서 제출을 완료한 기업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적은 업체별로 엇갈림이 컸다. 대상이 된 21개 기업 중 8개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나머지 13개 기업은 줄거나 적자를 기록했다. 이 때 이전 상장기업은 제외했고, 반기보고서에 2017년 2분기 실적을 기재하지 않은 기업도 제외했다.

* 연결기준의 분기・반기보고서를 최초로 제출하는 경우, 최초 사업연도와 다음 사업연도에 한해 보고서 제출 기한이 15일 더 연장된다. 신규 상장기업이 주로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반기보고서 제출 시점은 오는 8월 29일까지다.

영업이익의 증가율이 높은 순서로 정렬한 결과 카페2430,450원, ▲1,000원, 3.4%가 첫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카페24는 지난 2월 8일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 요건)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 매출액도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났다.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하반기 성수기가 다가오는 점도 긍정적이다. 쇼핑몰 시장의 계절적인 특성상 거래액은 4분기에 집중돼있다. 이에 따라 업계는 성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본 현지 사업 런칭에 대한 기대도 크다. 미래에셋대우 문지현 연구원은 "해외 현지 사업의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성이 보강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애경산업14,170원, ▲270원, 1.94%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3억원,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106% 증가해 눈길을 끈다. 화장품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958억원을 기록하며 생활용품 매출 규모를 넘어섰다.

반면 케어랩스2,395원, 0원, 0%, 씨앤지하이테크10,130원, ▲50원, 0.5%, 현대사료994원, 0원, 0% 등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2분기 실적과 지난 21일 종가를 반영한 PER(주가수익배수)이 가장 낮은 기업은 씨앤지하이테크로 5.6배다. 일반적으로 PER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남은 기간엔 현대오일뱅크와 카카오게임즈 등의 상장이 예정돼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의 신규 IPO 기업이 2015년 이후 두 번째로 100곳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상반기 코스닥 IPO 실적은 27개로 저조했지만, 하반기는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로 많은 기업의 신규상장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SK증권은 약 5개월 남은 2018년 IPO 시장에 대해 시장 분위기에 휩싸여 투자하기보단, 개별 기업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합리적 판단의 잣대를 적용할 기업과 그렇지 않을 기업이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 설명하며 과유불급의 의미를 되새길 시점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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