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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족보] 훈풍 이어지는 증권株, 2분기 예상 실적은?

증시에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연일 최고가를 돌파하면서 증권사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8일 코스피,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고 합계는 사상 최고치인 12조5560억원(코스피 6조2463억원+코스닥 6조30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대비 27.5% 증가한 수치다. 신용거래융자는 증권사들이 개인 투자자에게 빌려주는 주식 투자금으로 이자율이 약 7~9%에 이른다(관련기사▷ 빚내서 투자 최대.. 어느 종목 주로 샀나?).

양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도 증권 업계에 우호적이다. 지난 5월 코스피, 코스닥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4조9953원으로, 1월(15조8000억원) 이후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을 달성했다. 케이프투자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4월부터 6월 초까지 합산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분기보다 5% 증가해, 2분기 증권 업계의 추가적인 브로커리지(주식거래중계) 수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남북 화해 모드가 조성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 5월 4일 삼성전자 액면분할까지 더해져 증권 업계에 이러한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1개월 기준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증권사들의 2분기 영업이익 성장률은 대체로 두 자릿 수에 이를 전망이다.

컨센서스가 있는 삼성증권46,200원, ▲400원, 0.87%, 미래에셋대우, 한국금융지주74,700원, ▲300원, 0.4%,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 NH투자증권13,400원, ▼-100원, -0.74%의 2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7826억원(전년 동기 대비 +17%), 순이익 합계는 6157억원(+14%)이다.

업종 내에서 시가총액이 4번째로 큰 삼성증권(3조3488억원)은 2분기 뿐만 아니라 연간으로도 성장 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1196억원, 연간 예상치는 지난해보다 49% 늘어난 5373억원이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배당사고 관련 비용 약 100억원을 반영하더라도 2분기 실적이 우수할 전망"이라며, "거래대금과 신용잔고 증가에 따라 브로커리지 관련 이익이 증가하고, 최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B(투자은행)와 Trading(매매) 수익도 양호하게 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또 다시 금리인상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최근 달아오른 주식 투자 심리가 다소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강승건 연구원은 "과거에 금리가 상승하면 배당수익률 대비 은행 예금금리 등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면서 개인 주식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인상은 경기 회복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적 장세를 기대할 수 있지만, 유동성 감소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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