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2018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조금씩 하락했다. 하림그룹에 속한 상장사는 제일홀딩스, 팬오션3,620원, ▲15원, 0.42%, 팜스코2,740원, ▲175원, 6.82%, 하림홀딩스, 선진6,290원, ▲100원, 1.62%, 하림2,880원, 0원, 0%, 엔에스쇼핑 7개다.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이 계열사들의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하림과 하림홀딩스를 제외한 5개 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 엔에스쇼핑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었고, 하림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런 가운데 선진의 호실적이 돋보인다. 선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26% 증가했다. 연말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져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11%, 1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수익배수(PER)가 가장 낮은 종목은 제일홀딩스로 7.6배다. 선진과 엔에스쇼핑이 8.4배, 8.9배로 뒤를 이었다. PER은 낮을수록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한편 제일홀딩스와 하림홀딩스는 합병을 앞두고 있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고, 합병비율은 제일홀딩스:하림홀딩스=1:0.25다. 합병 후 하림홀딩스는 소멸하고, 제일홀딩스는 사명을 하림지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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