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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금감원, 제약·바이오 개발비 살핀다···업계 회계처리 현황은?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전일(12일) 2018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번 감리는 지난해 140개 회사보다 50개(26%) 늘어난 190개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중 상장사는 170개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다음 5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회계감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각의 과제별로 잠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정하는 방식이다.
①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회계감독 강화
② 피조치자의 권익보호 강화
③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 제고
④ 효과적‧효율적인 회계감리 업무 수행
⑤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취약부문 점검 강화
특히 관심을 모은 항목은 4번, 효과적‧효율적인 회계감리 업무 수행이다. 금감원은 해당 항목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기업가치 핵심사항 위주 감리'를 꼽았는데,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기업가치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핵심사항 위주로 감리를 한다는 골자다. 기업가치 평가와 밀접한 항목을 언급한 점이 투자자 눈길을 끈다.
구체적인 업무 중 하나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한 10개사를 선정, 연구개발비용 처리가 적정했는지 살핀다.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의 개발비 항목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영업이익 증감과 직결돼 이를 살피고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다.
개발비는 무형자산에 속한다. 기업이 연구개발비를 집행했을 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이를 '개발비' 자산의 취득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회계처리하면, 연구개발비가 비용에 기록되지 않아 그만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번 금감원의 점검은 이러한 회계처리가 적절히 이뤄져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느냐를 검증하는 데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 업종 160개 기업 가운데 2017년 말 주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비중이 높은 30개 기업을 추렸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미팜3,975원, 0원, 0% 오스코텍24,050원, ▼-400원, -1.64% 애니젠13,740원, ▲70원, 0.51% 바이로메드 랩지노믹스2,630원, ▼-75원, -2.77% 인트론바이오5,610원, ▼-90원, -1.58% 셀트리온173,500원, ▼-200원, -0.12%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된 2017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각 기업의 작년 연간 연구개발비 총액과 이 가운데 무형자산으로 기록한 금액을 집계했다.
다만 순위와 무관하게 개별 기업별로 회계처리 이슈는 다를 수 있다. 충분한 근거를 토대로 개발비 항목으로 분류됐다면, 설사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한 비중이 높아도 문제될 소지가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단순히 순위 높은 기업을 감리대상으로 단정짓기 보다는 개별 기업별 회계 이슈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감원은 감리 대상인 10개사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회계감리는 기업이 발표하는 재무제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대상 기업을 정해 재무제표를 검사한다. 금감원은 매년말 상장회사 CEO, 공인회계사, 학계를 대상으로 회계분야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장기업 재무제표 작성수준과 회계위반에 대한 제재수준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다음해 회계감리업무 운영방안을 확정한다.
보다 많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검사하기 위해 금감원은 매년 감리하는 회사 숫자를 늘리고 있다. 2015년 전체 89개사에서 2018년은 190개사를 살핀다. 이를 통해 상장사 감리주기도 2015년 25년에서 2019년 10년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다음 5가지 사항에 중점을 두고 회계감리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각각의 과제별로 잠재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중점 추진사항을 정하는 방식이다.
① 사회적 중요기업에 대한 회계감독 강화
② 피조치자의 권익보호 강화
③ 회계부정에 대한 제재 실효성 제고
④ 효과적‧효율적인 회계감리 업무 수행
⑤ 회계법인의 감사품질관리 취약부문 점검 강화
특히 관심을 모은 항목은 4번, 효과적‧효율적인 회계감리 업무 수행이다. 금감원은 해당 항목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기업가치 핵심사항 위주 감리'를 꼽았는데,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등 기업가치 평가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핵심사항 위주로 감리를 한다는 골자다. 기업가치 평가와 밀접한 항목을 언급한 점이 투자자 눈길을 끈다.
구체적인 업무 중 하나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속한 10개사를 선정, 연구개발비용 처리가 적정했는지 살핀다.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의 개발비 항목으로 처리하는 과정이 영업이익 증감과 직결돼 이를 살피고 회계 투명성을 높인다는 게 금감원 입장이다.
개발비는 무형자산에 속한다. 기업이 연구개발비를 집행했을 때,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이를 '개발비' 자산의 취득으로 회계처리할 수 있다. 이렇게 회계처리하면, 연구개발비가 비용에 기록되지 않아 그만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번 금감원의 점검은 이러한 회계처리가 적절히 이뤄져 투자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주느냐를 검증하는 데 있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국내 상장된 제약·바이오 업종 160개 기업 가운데 2017년 말 주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비중이 높은 30개 기업을 추렸다. 이 자료에 따르면 코미팜3,975원, 0원, 0% 오스코텍24,050원, ▼-400원, -1.64% 애니젠13,740원, ▲70원, 0.51% 바이로메드 랩지노믹스2,630원, ▼-75원, -2.77% 인트론바이오5,610원, ▼-90원, -1.58% 셀트리온173,500원, ▼-200원, -0.12%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공시된 2017년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각 기업의 작년 연간 연구개발비 총액과 이 가운데 무형자산으로 기록한 금액을 집계했다.
다만 순위와 무관하게 개별 기업별로 회계처리 이슈는 다를 수 있다. 충분한 근거를 토대로 개발비 항목으로 분류됐다면, 설사 연구개발비를 자산으로 처리한 비중이 높아도 문제될 소지가 없다는 의미다. 따라서 단순히 순위 높은 기업을 감리대상으로 단정짓기 보다는 개별 기업별 회계 이슈는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편 금감원은 감리 대상인 10개사의 명단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회계감리는 기업이 발표하는 재무제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대상 기업을 정해 재무제표를 검사한다. 금감원은 매년말 상장회사 CEO, 공인회계사, 학계를 대상으로 회계분야 설문조사를 실시해 상장기업 재무제표 작성수준과 회계위반에 대한 제재수준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다음해 회계감리업무 운영방안을 확정한다.
보다 많은 기업의 재무제표를 검사하기 위해 금감원은 매년 감리하는 회사 숫자를 늘리고 있다. 2015년 전체 89개사에서 2018년은 190개사를 살핀다. 이를 통해 상장사 감리주기도 2015년 25년에서 2019년 10년으로 줄인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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