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분석] 카페24, 상장 후 기관 관심 꾸준.."올해 영업익 260억"

테슬라 상장요건으로 코스닥에 상장한 카페2430,450원, ▲1,000원, 3.4%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관 투자자는 카페24가 상장한 지난 2월 8일부터 26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한 주식 수는 40만주로, 발행주식수의 4.5%에 해당한다.

테슬라 요건이란 상장요건에 미달되더라도 특례를 통해 상장이 가능한 제도다. 즉,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이라도 일정수준 이상의 시장평가를 받고 영업기반을 갖춘 기업의 상장을 허가하는 특례 상장제도다.

상장 첫날 시가는 8만4500원으로 공모가 5만7000원보다 48% 높았다. 이후 14일까지 주가는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다시 반등해 최근 상승세를 보였다. 27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주가는 9만2700원(-1.7%, 전일비)으로, 상장일 종가 대비 9.6% 높다.



카페24는 쇼핑몰 솔루션, 광고·마케팅, 호스팅 인프라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쇼핑몰 사업자와 오픈마켓, PG사와 유기적으로 거래하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주수익원이다. 특히 카페24에 입점한 쇼핑몰의 거래대금이 커질수록 쇼핑몰 솔루션 매출이 커지는 구조다.



◇ 국내외 우호적인 전자상거래 시장 상황 & 해외 진출 준비 중

카페24의 실적은 필연적으로 국내 커머스 시장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2011년 29조원에서 2016년 65조원으로 5년간 2배 이상 커졌다. 최근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크게 늘며 2016년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을 통한 거래액 비중이 54%를 차지하기도 했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7년 79조원, 2018년 94조원, 2019년 111조원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도 아시아를 중심으로 연평균 21.8%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페24는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미주,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는 일본의 오픈마켓 라쿠텐(Rakuten)과 야후재팬, 결제 사업자인 소프트뱅크와 EXIMBAY, 물류 사업자 사가와 등과 제휴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일본 현지 사업자가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후 진출 국가를 확장하며, 국가별 현지화 기간은 1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16년까지 영업익 적자..'17년 77억원, '18년 260억원으로 턴어라운드 기대

그간 매출액은 꾸준히 늘렸음에도 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은 1015억원으로 전년 829억원 대비 22%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5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수익 실현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40억원을 기록했다. 카페24의 비용(매출원가와 판관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급여, 퇴직급여, 복리후생비)다. 2016년 3분기 인건비는 44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다. 2017년 3분기는 483억원으로 금액 자체는 늘었으나 매출 대비 비중은 49%로 3%p 감소했다. 이밖에 지급수수료의 비중도 2016년 3분기 17%에서 2017년 3분기 15%로 2%p 줄었다.

회사 측은 2016년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됨에 따라 2017년부터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기대하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374억원(+34.8%, 전년비), 올해 매출액은 1824억원(+32.7%, 전년비)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77억원(흑자전환), 2018년 260억원(237.7%, 전년비)이다.

증권업계는 올해 실적을 회사 측보다 보수적으로 예상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 3개월간 예상한 카페24의 올해 매출액은 1748억원,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회사 측의 예상치 대비 4%, 13% 적다.

유진투자증권 정호윤 연구원은 "이용자의 꾸준한 증가와 광고매출의 성장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쇼핑몰 솔루션이 617억원(+16%, 이하 전년비), 광고 솔루션이 249억원(+12%), 호스팅 솔루션이 278억원(+4%)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 공모자금 대부분 투자와 제휴에 사용

카페24는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 500억원 중 대부분은 투자 및 제휴에 사용할 계획이다. 결제·페이를 비롯해 온라인 광고, 신규업체 발굴 등에 총 435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신규사업에 45억원, 연구개발 10억원, 운영자금으로 11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종가기준 카페24의 시가총액은 8353억원이다. 2018년 순이익 컨센서스 178억원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6.9배다.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댓글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스탁 투나잇
  •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개정판 - 부크온
  • 예측투자 - 부크온

제휴 및 서비스 제공사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
  • 키움증권
  • 한국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
  • 하이투자증권
  • 교보증권
  • DB금융투자
  • 신한금융투자
  • 유안타증권
  • 이베스트증권
  • NH투자증권
  • 하나금융투자
  • VIP자산운용
  • 에프앤가이드
  • 헥토이노베이션
  • IRKUDOS
  • naver
  • LG유플러스
  • KT
  • SK증권
  • 이데일리
  •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