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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분석] 이엔쓰리,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 주가 12%↑

소방차 제작업체 이엔쓰리가 바이오 사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주가가 급등 중이다. 6일 오후 2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2.3% 오른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는 52주 최고가인 6220원에 도달하기도 했다.

1980년 설립된 이엔쓰리는 국가기관인 조달청을 비롯해 각 지역의 소방본부에 소방차를 납품해왔다. 그러다 지난 11월 21일 20억원을 투자해 생명공학·소재사업을 하는 자회사 네오나노메딕코리아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회사 측은 "수익구조를 다각화하고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바이오사업의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오는 2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나노메딕스로 변경하고 사업목적 추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일 오후에는 네오나노메딕스코리아가 미국의 NEO-NANOMEDICS INC.와 특허권 독점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해 본격적인 사업 진출에 더욱 힘을 실었다.

올해 국내 증시는 이른바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신라젠을 중심으로 바이오업종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6일 '2017년 증권·파생상품시장 10대 뉴스' 중 하나로 바이오주 열풍을 꼽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1위의 소방차 업체인 이엔쓰리가 바이오산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회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안정적인 소방차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바이오사업에 주력해 이엔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 소방차 사업은 수주 급증... 공장 가동률 100%

이엔쓰리의 소방차 수주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올해 3분기 말 수주잔고는 약 163억원으로 지난해 연말 73억원에 비해 2배 이상(123%) 급증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노후화된 소방차의 교체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올해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10대 공약을 통해 2022년까지 소방공무원 2만 명 가량을 충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실제 각 지역 별로 관련 정책이 실행되고 있으며 국내 소방차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이엔쓰리가 이에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여기에 2016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6년 11월 소방차 15대 납품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건의 베트남향 수주 계약건을 공시했다. 이처럼 국내외 수주가 이어지며 이엔쓰리는 공장을 최대한 가동 중이다. 3분기 말 기준 공장의 실제가동시간은 가동가능시간인 1584시간을 모두 채워 가동률이 100%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엔 조기 대선에 따른 일시적인 수주 지연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3분기 본격적인 수주 효과로 매출액이 77% 증가한 155억원을 거뒀다. 다만,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은 각각 44%, 91% 감소해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다. 수주 납기를 맞추기 위해 인력을 대폭 증원하는 등 비용 측면에서 다소 부담이 발생한 영향이다.



이런 가운데, 회사 측은 올해 연간 매출액을 약 430~450억 가량으로 내다봤다. 연초 매출 전망치인 650억원과 비교하면 부진하나, 상반기 수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매출액보다 12~17% 많은 수준이다(관련기사▷ [승부주] 이엔쓰리, 상반기 적자불구 실적 기대감 여전..왜?).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328.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3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PER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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