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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바이오톡스텍, 수주 증가로 턴어라운드.. 올해는?
편집자주
'오늘의 승부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우량주 중 중장기적으로 관심권에 둘만한 종목을 공개하는 코너입니다. '큰손' 투자자들이 지분을 확대하거나 실적 개선의 촉매가 발생한 종목,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한 종목 등을 다룹니다. 오늘 하루에 승부를 보는 게 아니라, 오늘부터 관심권에 두는 종목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바이오톡스텍3,045원, ▼-25원, -0.81%이 연이은 실적 개선세로 눈길을 끈다. 전일(30일) 종가는 직전일 대비 0.12% 오른 8330원이다. 31일 오전 10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3.4% 오른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2000년 설립된 바이오톡스텍은 셀트리온173,500원, ▼-200원, -0.12%이 지분을 11% 보유한 비임상CRO 전문업체다. 비임상CRO 사업이란 동물과 세포를 이용해 의약품, 화장품, 화학물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일이다.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은 대체로 비용과 시간 절감을 위해 CRO 기업에 평가를 위탁한다. 국내에서 바이오톡스텍의 경쟁사는 정부산하기관(안전성평가연구소, KIT)을 제외하면 민간연구기업 코아스템켐온11,500원, ▼-340원, -2.87%이 유일하다. 그 중 바이오톡스텍이 민간부문에서 선두에 위치해, 상위 10대 제약사와 아모레퍼시픽 등 우량 고객사들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계약연구기관
바이오톡스텍의 실적 변화는 눈여겨볼 만 하다. 지난 2012년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정책으로 제약업계에 불황이 닥치면서,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수주가 감소했다. 이에 따른 여파가 지속되며 2014년에는 매출 감소와 함께 46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이하 연결 기준).
그러나 2015년엔 167억원(전년 대비 +11%)의 매출액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영업손실은 37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지난해에는 그보다 개선 폭이 더욱 컸다. 매출액은 223억원(+34%)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억원, 10억원으로 4년 만에 흑자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매출 개선 속도가 빨라지며 영업이익이 보다 가파르게 증가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영업비용(매출원가+판관비)에서 고정비의 비중이 높아, 매출이 증가할수록 비용 부담이 줄며 이익이 크게 늘어날 여지가 있다.
아래 표에서 연간 영업비용 내역을 살펴보면, 가장 규모가 큰 인건비의 매출 대비 비중이 2014년 58%에서 지난해 42%로 16%p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감가상각비와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각각 5%p 줄어 인건비 다음으로 하락 폭이 컸다.
'화평법'이 수주 증가 이끌어.. 신물질 개발 성과도 '눈길'
2015년 1월, 정부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모든 신규화학 물질과 1톤 이상의 기존 화학물질에 대해 유해성·위해성 평가자료 제출이 의무화됐다.
이는 곧 비임상CRO 시장 확대와 함께 바이오톡스텍의 수주 확대를 이끌었다. 바이오톡스텍의 연간 신규수주액은 2014년까지 감소하다, 2015년 화평법 시행과 함께 전년 대비 36% 늘어난 2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그보다 36% 더 증가한 272억원을 거둬 '화평법 최대 수혜주'라는 명성을 공고히했다.
이와 더불어 신약후보물질 개발사업 또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바이오톡스텍은 고부가가치 사업 육성을 위해 2008년 해당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중국의 노스랜드 바이오테크와 '티모신 베타4 유도체(TB-4)'를 공동 개발해 비임상시험 단계까지 완료했다. TB-4는 피부질환, 각막손상, 심장질환 등의 치료 후보물질이다.
바이오톡스텍은 2010년 TB-4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한 뒤, 2015년 7월 휴온스25,300원, 0원, 0%에 안구건조증치료 후보물질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바이오톡스텍이 개발한 신약후보물질 중 첫 기술 이전이라는 점에서 업계 이목을 끌었다.
이후로도 바이오톡스텍은 신물질 개발에 적극 투자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인 올해 6월에는 일본 하이폭스와 공동 개발한 'HX-1171(간섬유화억제제)'에 대해 전세계 특허권을 전부 양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 측은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이전과 상업화 임상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상반기 호실적 기록.. 올해 매출액 10%↑ 기대
최근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만큼 올해도 성장세가 지속될 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런 가운데 올해 1, 2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두면서, 상반기 매출과 이익은 두 자릿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1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억원에서 14억원으로, 순이익은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각각 467%, 790% 가량 늘었다.
회사 측은 정부 차원의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이 시행 중이고, CRO를 활용한 연구개발 아웃소싱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언급하며 영업 환경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24일에는 상장 이래 처음으로 연간 목표 실적을 발표했다. 그에 따르면 2017년 목표 매출액은 245억원(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25억원(+14%)이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목표 실적의 47%, 56%에 해당한다.
2분기 실적과 전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61.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64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다. 최근 턴어라운드가 이뤄져 아직 절대 이익규모에 비해 시가총액이 큰 점은 투자자가 유의할 부분이다. 전일 시가총액 1208억원은 2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 33억원의 36.6배다.
[바이오톡스텍]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2.07/23 |
세포 및 동물을 이용한 신약 비임상 연구 서비스(안전성·유효성 평가) 회사 |
---|---|
사업환경
13.06/04 |
▷ 적용 분야 및 제품 다각화로 비임상 연구 서비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바이오산업은 고부가가치의 미래핵심산업으로의 고성장 기대 ▷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해지면 소량 다품종인 의약품 생산의 성격이 강화될 것 |
경기변동
12.04/12 |
연구개발 회사로 경기변동에 둔감 |
주요제품
15.10/05 |
▷ 안전성 평가 서비스: 물질의 독성 테스트 (92.5%)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5.10/05 |
▷ 실험용 개 (45.5%, 11년 131만원 → 12년 139만원 → 13년 162만원 → 14년 156만원→ 15년 반기 162만원) ▷ 시약 및 사료 (12.2%) ▷ 실험용 기니피그 (3.5%, 11년 8만7539원 → 12년 8만4053원 → 13년 9만8206원 → 14년 8만9983원→ 15년 반기 5만4619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13.06/04 |
▷ 비임상 연구 서비스 적용 분야 확대 및 전방산업 성장시 수혜 ▷ 신약 개발 증가 및 바이오산업 성장시 수혜 ▷ 엔화 환율에 따라 실적 변동 |
리스크
12.04/13 |
엔화 차입금 사용으로 엔화 상승시 평가손실 발생 |
신규사업
15.10/05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바이오톡스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바이오톡스텍]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강종구 | 본인 | 보통주 | 2,035,965 | 14.12 | 2,035,965 | 14.12 | - |
강경애 | 친척 | 보통주 | 51,599 | 0.36 | 51,599 | 0.36 | - |
강석모 | 친척 | 보통주 | 14,351 | 0.10 | 14,351 | 0.10 | - |
강일모 | 친척 | 보통주 | 12,573 | 0.10 | 12,573 | 0.10 | - |
이명정 | 친척 | 보통주 | 38,699 | 0.27 | 38,699 | 0.27 | - |
윤석천 | 친척 | 보통주 | 158,000 | 1.10 | 158,000 | 1.10 | - |
박용배 | 임원 | 보통주 | 1,416 | 0.01 | 25,416 | 0.18 | - |
김동일 | 임원 | 보통주 | 128 | 0.00 | 128 | 0.11 | - |
계 | 보통주 | 2,312,731 | 16.03 | 2,352,731 | 16.31 | - | |
우선주 | - | - | - | - | - |
[2016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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