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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에이치, 2분기 턴어라운드 전망.. 예상 PER은?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비에이치16,380원, ▲720원, 4.6%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에이치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디스플레이용 연성인쇄회로기판(이하 FPCB) 제조업체다.
비에이치의 주가는 최근 1년 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8일) 기록한 종가는 2만9100원(전일 대비 +8.79%)으로, 1년 전에 비해 505% 높은 수준이다. 올 초와 비교하면 68%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 비에이치에 눈길을 두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6일(이하 거래일 기준)동안 비에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비에이치 주식은 총 54만8376주로 발행주식수의 3.51% 규모다.
그간 비에이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매 분기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4개 분기 내내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이하 연결 기준).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경쟁사들의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적자성 부품(Key-PBA 용 FPCB 등)을 도맡다시피 생산해 온 영향이 컸다.
이런 가운데, 최근인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26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앞서 언급한 적자성 부품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22억원을 기록해,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외환관련손실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으로 -12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었다.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뚜렷하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8(가칭)에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데, 해당 패널에 비에이치의 FPCB가 높은 비중으로 적용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소형 OLED 패널 공급사로 선정했다. OLED 패널은 PCB(인쇄회로기판),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문 제조업체로부터 각 부품을 공급받아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역할이다.
비에이치는 그간 삼성디스플레이에 '갤럭시S 시리즈' FPCB를 납품해 온 주요 공급처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내 비에이치의 점유율은 60%를 상회한다. 이 밖에 인터플렉스9,110원, ▲210원, 2.36%와 삼성전기113,300원, ▲1,300원, 1.16%도 삼성디스플레이에 FPCB를 공급해왔으며, 올해부터 비에이치를 포함한 해당 3개 업체가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될 FPCB를 생산한다.
비에이치는 올해 5월부터 애플향 FPCB를 양산하기 시작해, 이달부터 납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 인터플렉스 또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기는 두 업체보다 늦은 7월부터 양산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납품되는 FPCB는 기존 FPCB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다. 제조공정이 비교적 까다로운만큼,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속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3개 회사의 2017년 연간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은 8067억원으로 지난해 37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터플렉스와 삼성전기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66%, 13%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비에이치와 인터플렉스가 각각 445억원, 52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의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244억원에서 10배 가량 대폭 성장한 2738억원이다.
3개 회사 모두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PER이 (-)인 상태나, 2017년 예상 순이익을 적용한 PER은 (+)로 개선된다. 8일 종가 기준 비에이치의 예상 PER이 12.7배로 가장 낮으며 인터플렉스가 18.7배, 삼성전기가 39.1배다.
전일(7일) 리포트를 발표한 교보증권의 김갑호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8에 이어 아이폰9까지 OLED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파악하며, 이와 함께 비에이치가 내년까지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늘어날 납품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비에이치는 공장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기준 FPCB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2.2%다. 2분기부터 애플향 물량이 본격적으로 양산된 만큼, 2분기 평균 가동률은 1분기 대비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비에이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입해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업계는 물량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증설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그간 연이은 적자로 인해 재무상태는 다소 악화된 상태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26%고 유동비율은 107%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49%다.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126억원으로 차입금 1683억원보다 1556억원 가량 적다.
이러한 재무상태에서 차입 없이 증설 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다소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회사 측은 지난 5월 재무건전성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천에 위치한 유휴부동산을 매각했다. 처분금액은 202억원이다. 또한, 이달 1일에는 재무건전성 및 유통물량 증대를 목적으로 자사주 20만320주를 약 48억원에 처분해 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1분기 실적과 8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9%다.
비에이치의 주가는 최근 1년 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일(8일) 기록한 종가는 2만9100원(전일 대비 +8.79%)으로, 1년 전에 비해 505% 높은 수준이다. 올 초와 비교하면 68%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최근 비에이치에 눈길을 두는 모습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한 달 중 16일(이하 거래일 기준)동안 비에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 기간 동안 순매수한 비에이치 주식은 총 54만8376주로 발행주식수의 3.51% 규모다.
그간 비에이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간 매 분기마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지난해에는 4개 분기 내내 영업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이하 연결 기준).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로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경쟁사들의 사업 지속이 어려워지면서 수익성이 낮은 적자성 부품(Key-PBA 용 FPCB 등)을 도맡다시피 생산해 온 영향이 컸다.
이런 가운데, 최근인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1026억원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앞서 언급한 적자성 부품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면서 22억원을 기록해,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외환관련손실 등 영업외 요인의 영향으로 -12억원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15억원에 비해 적자 폭이 줄었다.
2분기부터는 실적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뚜렷하다. 애플이 올 하반기 출시하는 아이폰8(가칭)에 OLED 패널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는데, 해당 패널에 비에이치의 FPCB가 높은 비중으로 적용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소형 OLED 패널 공급사로 선정했다. OLED 패널은 PCB(인쇄회로기판), DDI(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되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전문 제조업체로부터 각 부품을 공급받아 OLED 패널을 생산하는 역할이다.
비에이치는 그간 삼성디스플레이에 '갤럭시S 시리즈' FPCB를 납품해 온 주요 공급처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내 비에이치의 점유율은 60%를 상회한다. 이 밖에 인터플렉스9,110원, ▲210원, 2.36%와 삼성전기113,300원, ▲1,300원, 1.16%도 삼성디스플레이에 FPCB를 공급해왔으며, 올해부터 비에이치를 포함한 해당 3개 업체가 애플 아이폰 시리즈에 적용될 FPCB를 생산한다.
비에이치는 올해 5월부터 애플향 FPCB를 양산하기 시작해, 이달부터 납품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된다. 인터플렉스 또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관련 매출이 인식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기는 두 업체보다 늦은 7월부터 양산에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납품되는 FPCB는 기존 FPCB보다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다. 제조공정이 비교적 까다로운만큼,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속해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3개 회사의 2017년 연간 실적 전망을 살펴보면, 매출과 이익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비에이치의 올해 매출액은 8067억원으로 지난해 3720억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터플렉스와 삼성전기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66%, 13% 증가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비에이치와 인터플렉스가 각각 445억원, 520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전기의 예상 영업이익은 지난해 244억원에서 10배 가량 대폭 성장한 2738억원이다.
3개 회사 모두 1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PER이 (-)인 상태나, 2017년 예상 순이익을 적용한 PER은 (+)로 개선된다. 8일 종가 기준 비에이치의 예상 PER이 12.7배로 가장 낮으며 인터플렉스가 18.7배, 삼성전기가 39.1배다.
전일(7일) 리포트를 발표한 교보증권의 김갑호 연구원은 애플이 아이폰8에 이어 아이폰9까지 OLED 패널을 채택할 것으로 파악하며, 이와 함께 비에이치가 내년까지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늘어날 납품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비에이치는 공장 증설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기준 FPCB 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2.2%다. 2분기부터 애플향 물량이 본격적으로 양산된 만큼, 2분기 평균 가동률은 1분기 대비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비에이치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입해 증설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업계는 물량 증가에 따른 추가적인 증설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그간 연이은 적자로 인해 재무상태는 다소 악화된 상태다.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226%고 유동비율은 107%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49%다. 현금성자산(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자산)은 126억원으로 차입금 1683억원보다 1556억원 가량 적다.
이러한 재무상태에서 차입 없이 증설 비용을 감당하는 것은 다소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회사 측은 지난 5월 재무건전성 및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인천에 위치한 유휴부동산을 매각했다. 처분금액은 202억원이다. 또한, 이달 1일에는 재무건전성 및 유통물량 증대를 목적으로 자사주 20만320주를 약 48억원에 처분해 자금을 확보했다.
한편, 1분기 실적과 8일 종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29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9%다.
[비에이치]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6.05/02 |
국내 3위 연성회로기판(FPCB) 제조업체(시장점유율 26%) |
---|---|
사업환경
13.07/09 |
▷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 추세로 FPCB 시장 규모는 지속 성장중 ▷ PCB는 첨단기술 분야인 군수, 자동차, 산업용 로봇, 첨단 의료기기 산업에도 확대 적용될 전망 |
경기변동
13.07/09 |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으로 고객사의 휴대폰 판매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16.05/02 |
▷ 양면FPCB: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40%, 내수 11년 629.31원 → 12년 1264.59원 → 13년 1,270.43원 → 14년 1272.43원 → 15년 1282.63원) ▷ 다층FPCB: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27.6%, 내수 11년 2403.15원 → 12년 2422.65원 → 13년 2,445.67원 → 14년 2446.37원 → 15년 2435.42원) ▷ RF, BU: 전자제품 (핸드폰, PDP, PC등) (26.7%, 내수 11년 2732.6원 → 12년 2198.67원 → 13년 2468.26원 → 14년 2448.26원 → 15년 2456.36원)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판매단가 추이 |
원재료
16.05/02 |
▷ CCL(20%, 11년 평방미터당 2만602원 → 12년 2만279원 → 13년 2만695원 → 14년 1만7597원 → 15년 1만6981원) ▷ CONNETOR(38%)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14.09/10 |
▷ 삼성전자,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시 수혜 ▷ FPCB 적용범위 확대시 수혜 |
리스크
16.05/02 |
▷ 매년 차입금 비중 40% 상회, 부채비율 100% 상회 ▷ 고객사 스마트기기 판매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클 수 있음 ▷ 고객사의 단가인하 압력 가능성 |
신규사업
15.09/21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비에이치]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비에이치]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경환 | 본인 | 보통주 | 3,616,411 | 23.13 | 3,616,411 | 23.13 | - |
김부덕 | 외4촌 | 보통주 | 45,711 | 0.29 | 45,711 | 0.29 | - |
계 | 보통주 | 3,662,122 | 23.42 | 3,662,122 | 23.42 | - | |
우선주 | - | - | - | - | - |
[2016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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