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텍3,635원, ▲15원, 0.41%이 랄프 웬저의 투자 조건을 모두 통과했다. 주가순자산배수(PBR), 부채비율, EPS 성장률 등 5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했다.

[그림] 오텍 랄프 웬저 5가지 조건 모두 만족

*기준일:2016년 4월 4일
(자료: 아이투자 GS클럽)

랄프 웬저는 소형주 투자의 개척자로 불린다. 그는 작지만 재무구조가 튼튼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법을 자신의 책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A Zebra in Lion Country)』에서 이야기했다.

오텍의 PBR은 0.87배로 PBR 1배 미만을 선호했던 랄프 웬저의 조건을 만족시켰다. 현재 PBR은 5년 평균인 1.00배 보다 낮다.

지난해 4분기 말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76%다. 차입금 비중이 29%(차입금 422억원), 이자보상배율은 1배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낼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유동비율은 76%로 100%를 하회한다.



오텍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지난 3분기 (+)로 전환했고 4분기에는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활동 현금흐름 37억원을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유형자산 처분으로 46억원이 기록되며 (+) 전환했다.

주당순이익(EPS)도 개선 중이다. EPS는 지난 2012년 4분기 (-)전환한 이후 2013년 3분기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후 다시 지난해 3분기까지 감소 추세를 이어갔으나 지난 4분기 다시 (+) 전환한 165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EPS 성장률은 57.0%다. 주가도 EPS 움직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텍은 최근 개선된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529억원이다(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이익은 1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연간으로 살펴보면,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644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8% 증가한 1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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