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류 회사들은 지난해 4분기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소폭 하락했다. 업종 내 속한 기업들의 매출액 합계는 전년 동기 대비 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1% 감소했다.

업종 내에선 원풍물산487원, ▲5원, 1.04%의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는 4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30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원풍물산은 4억4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 밖에 분기 영업이익 규모가 25억원 이상인 기업 가운데는 조광피혁70,200원, ▲1,800원, 2.63%, 백산13,140원, ▼-110원, -0.83%, 대현1,764원, ▲34원, 1.97%, 국동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조광피혁과 백산은 309%, 대현은 84%, 국동은 80%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4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리노스로 8.1배다. 다음은 에스티오1,849원, ▲11원, 0.6% 8.2배, 백산13,140원, ▼-110원, -0.83% 8.8배 순이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4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순이익과 자본총계 합산 기준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익과 자본 규모가 큰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

** 신규 상장 등으로 2015년 4분기, 2014년 4분기의 분기 실적 자료가 없는 기업은 아래 집계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