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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퍼킨스의 '금화피에스시'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퍼킨스 "재무적으로 건전한 소형주를 사라"

버거 스몰캡 펀드의 매니저 로버트 퍼킨스는 소형주 투자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친구들과 선별된 고객을 위한 작은 포트폴리오를 3500만 달러의 뮤추얼 펀드(유가증권 투자 목적의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퍼킨스는 신문에 나온 신저가 리스트에서 유망기업을 찾는다. 그는 악재로 인해 회사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재무 건전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면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이들 중 장부가치보다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거나, 장부가치보다 약간 비싼 회사를 주로 매입한다.

퍼킨스는 부채가 없고 현금이 많은 소형회사를 선호한다. 또한, 그는 재무적 건전성을 갖춘 회사들은 기대만큼 빨리 회복되지 않아도 재무안전성이 주가 하락에 안전판이 된다고 생각한다.

금화피에스시,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 '만족'

금화피에스시25,300원, ▲300원, 1.2%는 퍼킨스의 종목 선정 기준을 만족하는 국내 상장사 중 하나다. 전일(17일) 시가총액은 1905억원으로 2000억원 미만이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합산)과 전일 종가로 계산한 이 회사 주가수익배수(PER)는 9.1배다. 건설 업종 평균은 -10.5배다. 해외 플랜트 사업의 부실화에 따른 대형 건설사 실적 부진이 업종 PER이 음수를 기록한 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PER 계산 시 종속기업을 보유한 상장사의 순이익은 연결 지배지분 기준이다.
 
지난해 3분기 말 금화피에스시의 부채비율은 17%를 기록했다. 퍼킨스의 재무건전성 기준인 '150% 미만'을 넉넉히 통과한다. 금화피에스시는 아직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다.

금화피에스시는 발전정비와 플랜트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지난 1995년 발전정비 시장의 민간 개방을 계기로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발전정비는 전기, 기계 분야 등의 전문 인력이 발전소 설비가 원활히 가동되도록 관리하는 사업이다.

금화피에스시의 영업이익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 지난 2013년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기준 198억원으로 2013년 대비 23% 감소한 상태다.



지난해 3분기 연환산 매출액은 1795억원으로 2013년 대비 14% 늘었다. 하지만 ▲ '캐시카우'인 발전정비 매출이 정체된 반면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건설 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난 점  ▲ 건설 사업 확대에 따른 인력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커진 점이 수익성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발전정비와 비교해 건설 사업은 원자재 조달 및 관리, 상대적으로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점 등으로 수익성이 낮다. 실제로 금화피에스시는 건설 매출 확대와 함께 관련 인력(기술직 인력) 증가로 고정비 부담이 높아졌다.

금화피에스시의 기술직 직원수는 지난해 3분기 말 333명으로 2012년 말 대비 56%(120명) 늘었다. 같은 기간 정비직 직원수가 5%(13명) 느는 데 그친 것과 대비된다. 직원수 증가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연환산 종업원급여(급여 및 임금 + 상여금 + 퇴직급여 + 복리후생비)는 1001억원을 기록해 2012년 대비 549억원(121%)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매출 증가액인 229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발전정비 매출이 정체된 가운데 정부의 발전소 투자가 영업이익 회복의 발판이 될 지 여부는 관심을 두고 지켜볼 부분이다.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2015~2029년까지 14년간 원자력발전소 13기, 석탄 발전소 20기, LNG 발전소 14기를 신규 건설할 계획이다. 발전소 추가 건설은 공사 물량 증가와 함께 발전정비 시장 확대로 이어진다. 정부 계획대로 발전소 건설이 이뤄진다면, 금화피에스시를 비롯한 관련 업체의 중장기 실적에 우호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지난 2007년 이후 연간 +81억원 ~ +158억원의 영업활동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최근 4개 분기 합산치는 +105억원이다. 연간 최소 80억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의미이다.

안정적인 이익 창출은 건실한 재무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금화피에스시 순현금자산은 10년간 매년 양수(+)를 기록했다. 현금성자산이 차입금 총액을 웃도는 재무구조를 유지했다는 의미다. 최근 분기(2015녀 3분기 말) 순현금자산은 511억원으로 전일 시가총액의 약 27%에 해당한다.



금화피에스시의 주당 배당금은 2007년부터 매년 증가하다 2013년부터 900원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2015년 결산배당은 공시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14년 배당과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2.83%다.



[금화피에스시]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update12.06/28

민간 1위 발전소 유지보수 업체
사업환경

update13.05/02

▷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라 발전소 건설 및 정비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한전KPS 정비 물량이 2013년 민간 이양 예정돼 경상정비 시장 확대 전망
경기변동

update14.05/02

경기변동(유가, 환율, 설비투자, 자본조달 등)의 영향과 정부의 정책사항에 따라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update15.09/14

▷ 경상정비: 발전 설비 유지·보수 (44.49%)
▷ 발전소 설비 (32.51%)
▷ 해외설비: 해외 발전소 및 플랜트 공사 (4.6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update13.05/02

▷ 발전소 정비업 특성상 숙련된 인력 비중이 큼
▷ 종업원급여: (전체 비용 대비 60%)
실적변수

update13.05/02

▷ 발전소 신규 건설 및 노후화로 경상정비 수요 증가시 수혜
▷ 민간 비중 확대시 수혜
▷ 2년 마다 발생하는 경상정비 공사가 2분기, 4분기에 편중돼 있어 이 기간 실적 증가
신규사업

update15.09/14

▷ 정부의 녹색성장산업진흥 정책에 관련된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사업영역 확대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금화피에스시]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9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1,277 1,669 1,566 1,082
영업이익 114 230 257 205
영업이익률(%) 8.9% 13.8% 16.4% 18.9%
순이익(연결지배) 130 214 228 185
순이익률(%) 10.2% 12.8% 14.6% 17.1%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04
이시각 PBR 1.36
이시각 ROE 15.00%
5년평균 PER 8.79
5년평균 PBR 1.53
5년평균 ROE 18.28%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금화피에스시]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김성기본인보통주1,011,80016.861,013,80016.89-
송기영특수관계인보통주233,1003.89233,1003.89-
송기원특수관계인보통주120,4722.01120,4722.01-
김동진특수관계인보통주144,0002.40144,0002.40-
김경태특수관계인보통주124,3032.07124,3032.07-
최경숙특수관계인보통주73,0001.2273,0001.22-
전해숙특수관계인보통주71,2311.1971,2311.19-
김제연특수관계인보통주16,2000.2716,2000.27-
김제윤특수관계인보통주16,2000.2716,2000.27-
김제민특수관계인보통주15,2520.2515,2520.25-
이경희특수관계인보통주60,0001.0060,0001.00-
송혁진특수관계인보통주13,0000.2213,0000.22-
송범기특수관계인보통주13,0000.2213,0000.22-
(주)엔에스컴퍼니계열회사보통주250,0004.17250,0004.17-
보통주2,161,55836.032,163,55836.06-
------
[2015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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