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7,250원, 0원, 0%가 개선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상승세다. 4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농우바이오는 전일 대비 0.4%(100원) 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우바이오는 전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순이익은 5억5000만원으로 22% 늘었다.

9월 결산법인이었던 농우바이오는 올해부터 12월 결산법인으로 전환한다. 전일 발표한 실적은 27기(사업연도 2015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실적이다.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014년 12월에 제주 월동무 민원발생에 따른 피해보상으로 7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지역에서 재배되는 무는 청수형 무인데 유통과정에서의 문제로 인해 백수형 무가 공급됐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신속한 피해보상을 통해 사태를 수습하고 있다. 다만 보상에 있어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에 나눠서 비용을 처리했다.

지난해까지 실적을 반영한 농우바이오의 주가수익배수(PER)는 21.7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0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