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장을 앞두고, 엘오티베큠8,320원, ▼-80원, -0.95%이 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최근 급등해 눈길을 끈다. 엘오티베큠은 전일(21일) 15.4%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오티베큠은 지난 13일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4거래일 동안 매일 상승했다. 이 기간 동안의 주가 상승률은 30%가 넘는다. 전일에도 엘오티베큠은 15.4%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쳐 지난 12일 종가 대비 39% 올랐다.



엘오티베큠은 늘어나는 수주에 힘입어 최근까지 개선된 실적을 냈다. 지난해 엘오티베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개선됐다. 엘오티베큠은 지난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매출액(연결 기준) 335억원, 흑자전환한 영업이익 2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엘오티베큠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연결 기준)은 107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를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지난해 연간치의 2.4배, 지배지분 순이익은 112억원으로 2.3배 수준이다.



엘오티베큠의 매수자도 이달들어 회사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오흥식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외 4인은 회사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오흥식 대표이사 외 내부자 4인은 지난 12월에도 회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관련 기사 - [즉시분석] 엘오티베큠, 내부자 매수...매력있나?).

내부자들의 지난 6일 평균 취득단가는 9490원으로 최고가 대비 48% 하락한 수준이다. 내부자들이 지난 6일 회사주식을 매입한 단가 대비 전일 종가는 21% 높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엘오티베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