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피에스시25,300원, ▲300원, 1.2%가 올해 첫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금화피에스시는 14일 오후 1시 3분 현재 전일 대비 1.3% 내린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계약상대방은 현대건설이며 공급지역은 베네수엘라다. 계약기간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2017년 1월 24일까지다. 계약금액은 219억원으로 지난 2014년 매출액의 11.5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총 공사는 Phase 1와 Phase 2로 구분하고 있으며, 위 계약기간은 Phase 1의 공사기간이다. Phase 2의 공사기간은 Phase 1 준공 후 확정될 예정이다.

금화피에스시는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 크루즈 정유공장 프로젝트의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지난해 11월 10일 밝힌 바 있다. 지난 12월 계약이 확정되자 해당 계약에 대한 확정 금액과 내용을 공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화피에스시는 최근 개선된 실적을 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16% 늘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43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수주가 꾸준히 늘어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분기말 수주잔고는 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반면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금화피에스시는 지난 6월 17일 52주 최고가인 5만6700원을 기록한 이후 주가가 꾸준히 내렸다. 현재 주가는 최고가 대비 41% 내린 수준이다.



지난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3만3550원)를 반영한 금화피에스시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9.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