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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점검] AJ렌터카, 한국밸류 10.3% 보유..4Q 실적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하 한국밸류)이 10.3% 지분을 보유한 AJ렌터카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AJ렌터카는 12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1% 오른 1만10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앤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예상한 AJ렌터카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619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92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최근 3개월 간 AJ렌터카의 실적을 예상한 증권사들의 평균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늘지만, 연간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 전망치를 반영한 2015년 예상 영업이익은 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줄어든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6323억원이 된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일 리포트를 발표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AJ렌터카의 주가가 곧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하락의 배경을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설명하고,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점을 근거로 이러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AJ렌터카가 하고 있는 렌터카 사업은 차입금 비중이 커 차입금리가 중요한 원가요소가 된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AJ렌터카의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은 66%다.
한편 한 연구원은 업무용 차량 손비제한 등 렌터카 사업에 대한 규제안이 고가 차량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차량일지 작성으로 연간 천만원 이상의 손비를 인정받게 돼 규제에 따른 렌터카업계 영향은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렌터카 업체가 보유한 5년 이상의 LPG차량이 2017년부터 일반인 판매가 허용돼, 관련 차량 렌탈 영업이 2016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밸류는 최근 1년간 AJ렌터카 지분을 대체로 늘렸다. 지난해 6월 16일 기준 지분 5.11%를 보유했다고 처음 공시한 뒤, 약 2개월 만인 8월 31일 11.69%까지 확대했다. 한국밸류의 지분확대는 AJ렌터카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는 중에 이뤄져 눈길을 끈다. 이후 보유지분을 유지하다, 12월 31일 10.33%로 다소 줄였다.
지난해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10,10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1.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0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4%다.
AJ렌터카의 주가순자산배수(PBR)는 최근 3년간 2배까지 높아졌다가, 지난해 점차 하락해 현재는 1.00배를 기록 중이다. 현재 PBR은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재무상태는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3분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38% 유동비율은 21%다. 자산대비 차입금 비중은 66%로, 영업이익을 통해 이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 이자보상배율은 2배다(최근 4분기 합산 기준).
렌터카 회사는 운용하는 차량의 구입대금을 차입금을 통해 조달한다. 이에 차입금 비중이 높게 유지되는 특성이 있다. AJ렌터카의 차입금 비중도 지나 10년간 70% 내외를 주로 기록했다.
차입금 비중이 높게 유지되는 사업 특성을 고려해, 이자보상배율로 재무안전성을 가늠하는 게 유용하다. AJ렌터카의 3분기 말 이자보상배율은 2배며,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현재 영업이익을 유지한다면, 이자비용을 지급하기 큰 무리는 없다.
[AJ렌터카]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13.04/22 |
국내 시장 2위 렌터카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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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13.04/22 |
▷ KT렌탈에 이어 국내 렌터카 시장 2위며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가 약진 중 ▷ 대형 렌터카 기업들은 안정적인 6개월 이상 장기 기업고객 확보에 주력 ▷ 최근 레저문화 확대로 이익률이 높은 단기 렌터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경쟁이 예상됨 |
경기변동
13.04/22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여행경기 및 중고차 가격 할인율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15.09/14 |
▷ 차량렌탈 (67%) ▷ 렌탈, 리스자산 매각 (28%)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14.09/15 |
▷ BMW, 폭스바겐, 아우디, 현대차, 쌍용차 등에서 신차 구매 |
실적변수
14.09/15 |
▷ 중고차 가격 상승시 수혜 |
리스크
13.10/07 |
▷ 후발주자인 현대캐피탈과 SK네트웍스 등 렌터카 시장 경쟁 심화 |
신규사업
15.09/02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AJ렌터카]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AJ렌터카]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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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에이제이네트웍스(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8,813,660 | 39.80 | 8,813,660 | 39.80 | - |
문덕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0 | 0.90 | 200,000 | 0.90 | - |
신기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20,000 | 1.44 | 320,000 | 1.44 | - |
윤규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5,100 | 0.11 | 25,100 | 0.11 | - |
이광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000 | 0.05 | 12,000 | 0.05 | - |
이현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0,000 | 0.09 | 20,000 | 0.09 | - |
반채운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000 | 0.38 | 84,000 | 0.38 | - |
문지회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문선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000 | 0.05 | 10,000 | 0.05 | - |
계 | 보통주 | 9,494,760 | 42.87 | 9,494,760 | 42.8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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