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19,690원, ▼-180원, -0.91%이 공급계약 체결을 전일 공시해 눈길을 끈다. 인포바인은 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7% 오른 2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포바인은 2016년 SK플래닛(주) 휴대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계약 상대방은 SK플래닛으로 2016년 연간 구매계약이다. 계약금액은 79억원으로 지난해(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3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SK플래닛은 전일 민앤지와 2016년 인증 컨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SK플래닛은 민앤지에서 휴대폰 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플러스 서비스를 공급받는다(▷관련 기사 - [즉시분석] 민앤지, 공급계약체결...매력있나?).

인포바인은 SK플래닛에 공인인증서를 휴대폰에 저장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처음 한 번만 휴대폰에 인증서를 저장하면 어느 PC에서나 자유롭게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16자리 암호로 인증서를 보호하기 때문에 해킹 위험도 낮다. 인포바인의 매출은 휴대폰 인증서 보관 서비스에서 대부분(3분기 기준 매출비중 99.64%) 발생한다.

한편 인포바인은 지난 3분기 감소한 실적을 냈다.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16%, 지배지분 순이익은 26억원으로 15% 각각 감소했다.



3분기 실적을 반영한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인포바인의 주가수익배수(PER)는 7.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