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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다이아] 연결 V차트 출시, 활용법은?
2016년 새해를 맞아 아이투자 골드다이아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V차트의 연결버전이 출시됐다.
V차트는 아이투자가 자체 개발한 기업분석 차트다. 기업의 3대 재무제표인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를 그림으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최근 10년간의 재무제표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 10년 간 기업의 가치 변화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V차트는 그동안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제공됐다. 2011년부터 IFRS로 회계기준이 바뀌고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됐지만, 연결 기준으로 바꿀 경우 과거 자료와의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다. 연결재무제표 작성 전 재무제표에는 종속기업의 자산, 부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현금흐름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차이점이 있다. 과거 자료를 비교할 때는 일관된 기준이 필수인 만큼 연결과 개별 기준을 같은 그래프로 비교하는 건 의미가 적다.
연결재무 데이터 기간이 짧을 때는 V차트 연결버전도 차트로서 기능이 약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데이터가 쌓였다. 예를 들어 2010년 4분기부터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작성한 삼성전자의 경우 약 5년 간의 분기별 연결 기준 재무제표를 V차트로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V차트 연결버전에서 [아하!] 연결Tip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연결버전 V차트 활용성을 높였다. 기본적인 차트 이해 및 설명은 개별 기준과 같고, 연결Tip이 표시된 몇 가지 차트에서만 연결 차트를 볼 때 유의할 점을 챙기면 된다.
[그림] 그래프 상단에 제공되는 연결Tip
(자료:아이투자)
▷ 연결 V차트, 뭐가 다를까?
V차트 연결기준에서도 PER, PBR, ROE는 개별기준과 같다. 개별기준에도 이미 자본과 이익에 한해 연결 지배지분 기준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IFRS 도입 전 지분법을 적용했던 기준과도 거의 유사해, 도입 전후 비교가 가능하다.
다만, 자산과 부채, 매출액, 영업이익 등은 개별기준과 달라진다. 따라서 부채비율, 유동비율 등 재무안전성 지표와 매출액 순이익률 등 바뀌는 항목에 기반한 지표 또한 개별기준과 달라진다. 지배회사의 재무안전성이 훌륭한 경우라도 종속회사의 재무안전성이 나쁘다면 연결기준의 재무안전성이 나쁘게 표시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연결기준으로 보는 부채비율은 개별기준보다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개별기준 부채비율 계산시 분자는 지배회사만, 분모는 연결 지배기준 자본총계를 쓴 반면, 연결기준에서는 분모는 그대로 둔 채, 분자에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부채를 합해 계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결 V차트를 통해 개별기준에선 확인할 수 없는 자회사 부채규모도 파악할 수 있으며, 연결 기준 부채비율이 개별 기준보다 현격히 높아지는 기업이 있다면, 자회사들의 부채비율이 그만큼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연결 V차트로 봐야할 기업은?
연결기준은 지배회사의 자산, 부채, 순이익 뿐만 아니라 지배회사가 지배력을 가지고 있는 종속회사의 자산, 부채, 순이익도 모두 포함한다. 따라서 연결기준은 지배회사와 종속회사의 연결실체를 담는다. 즉 V차트 연결기준은 지배회사 대비 종속회사의 규모가 클수록 별도기준과 차이를 보인다.
지배회사와 종속회사는 별개의 회사지만, 경제적 실질의 관점에서 결국 하나의 기업으로 보고 작성하는 게 연결 재무제표다. 지배회사는 종속회사의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V차트 연결기준에서는 연결기준 실적 뿐만 아니라 지배기업 및 종속기업 전체에 대한 현금흐름도 볼 수 있다. 지배기업과 함께 해외법인, 특수목적법인 등 모든 종속기업의 실적이 반영돼 실질적인 현금흐름이 어떤지 확인이 가능하다. 개별기준에서는 규모가 크지 않았던 기업도 연결기준으로 보면 기업의 실질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아래 사례로 살펴본 성우하이텍6,580원, ▲100원, 1.54%은 해외에 진출한 자회사를 많이 보유한 자동차 부품회사다. 현금흐름표만 봐도, 개별과 연결이 차이를 보인다.
성우하이텍의 개별기준 현금흐름표를 V차트를 통해 확인하면 영업활동 현금흐름, 투자활동 현금흐름, 재무활동 현금흐름이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연결기준 현금흐름을 V차트는 비교적 일관된 흐름을 보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매분기 (+), 260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엔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점차 늘고 있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의 마이너스(-) 폭도 커진다. 성우하이텍과 종속회사들이 영업에서 발생한 현금과 재무할동 현금조달(차입 등)을 합쳐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의미로, 성우하이텍 개별 V차트에선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그림] 성우하이텍 개별기준 V차트 현금흐름표
(자료:아이투자)
[그림] 성우하이텍 연결기준 V차트 현금흐름표
(자료:아이투자)
성우하이텍은 16개 해외 종속기업을 갖고 있다. 중국에 8곳, 멕시코 1곳, 독일 2곳이 있고 이 밖에도 인도, 러시아, 나미비아 등에도 자회사가 있다. 성우하이텍처럼 해외 진출 등의 이유로 종속기업이 많고, 매출과 이익 비중도 종속기업이 크다면 연결 V차트를 통해 성우하이텍 기업가치 증감을 더욱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V차트의 기간 설정 기능 등은 연결 버전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업 분할, 특정 시점 일시적인 손익 등으로 변화 폭이 매우 큰 경우에는 차트가 일직선에 가깝게 그려져 현재 수치 및 추세를 확인하기 불편하다. 이러한 경우에는 기간 설정을 통해 보정된 차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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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하이텍]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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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로, 범퍼 레일을 주력으로 생산. 주 매출처는 현대·기아차 |
|---|---|
| 사업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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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으로 수혜를 보고 있음 ▷ 미국 및 유럽과의 FTA 체결,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부품 구매 다변화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엔고,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일본차 업체들의 경쟁력 회복은 리스크 요인임 |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
| 주요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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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퍼 레일, 사이드 미러 등 자동차 차체 부품 |
| 원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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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판 및 페인트, 프레스 가공물 및 기타부재료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 실적변수
|
▷ 현대·기아차 완성차 판매대수 증가시 수혜 ▷ 현대·기아차 해외 생산량 증가시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지분법 이익 증가 |
| 리스크
|
▷ 경기민감형으로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수 있음 ▷ 완성차 업체의 판매단가 압력 |
| 신규사업
|
▷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의 차체부품 개발 및 특허 확보 |
[성우하이텍]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성우하이텍]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 이명근 | 본인 | 보통주 | 23,432,175 | 39.05 | 23,432,175 | 39.05 | - |
| 이보람 | 자 | 보통주 | 1,955,903 | 3.26 | 1,955,903 | 3.26 | - |
| 민미라 | 처 | 보통주 | 1,104,183 | 1.84 | 1,104,183 | 1.84 | - |
| (사)성우희망재단 | 기타 | 보통주 | 692,005 | 1.15 | 692,005 | 1.15 | - |
| 계 | 보통주 | 27,184,266 | 45.31 | 27,184,266 | 45.31 | - | |
| 우선주 |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13.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