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45,050원, ▲2,350원, 5.5%가 3년 연속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돼 눈길을 끈다. 18일 오후 1시 5분 현재 컴투스는 전일 대비 0.9% 내린 11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연속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을 찾아봤다. 이 중 컴투스45,050원, ▲2,350원, 5.5%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16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내년 영업이익은 1814억원으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 대비 13%씩 커 3년 연속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관련기사 ☞ [종목족보] 3년 연속 영업익 증가 기대주 25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력게임인 ‘서머너즈워’가 흥행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스가 지난해 6월 내놓은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서머너즈워가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해 있는 국가수는 지난해 20개 내외에서 올해는 50개 내외 수준으로 출시 1년이 넘은 현재도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는 이달 서머너즈워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된 ‘이계의틈’ 컨텐츠는 3명의 유저가 하나의 파티로 구성돼 전투를 진행하는 컨텐츠로 게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로 4분기에 이어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액션퍼즐타운’, ‘원더택틱스’가 이달 출시된다. 특히, 원더택틱스는 서머너즈워 이후 자체개발한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으로 서머너즈워와 크로스 프로모션을 통해 유저수를 늘릴 계획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싱가폴,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에서 소프트런칭이 진행됐으며, 내년 초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3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컴투스의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12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9%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