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종은 제약,바이오와 함께 올해 증시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산업 중 하나다. 업종 내 15개 기업의 올해 평균 주가상승률이 102%에 이르며, 개별 기업도 7개가 올해 주가가 2배 이상으로 올랐다. 안정된 실적성장, 중국 관광객 수요 등이 관심을 받은 배경이다.

화장품업체 가운데 코리아나2,485원, ▲55원, 2.26%가 2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2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코리아나의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1% 늘었다. 매출액은 55%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한국화장품6,190원, ▲40원, 0.65%으로 6.4배다. 다음은 한국화장품제조49,950원, ▼-1,050원, -2.06% 18.1배, 에이씨티 29.4배 순이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투자지표 수치의 평균값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특정기업의 투자지표가 전체 평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