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업종은 저성장 시대의 대안 중 하나로 올해 관심을 모았다. 업종 내 속한 56개 기업의 올해 평균주가상승률이 51%에 달하는 등, 투자자를 웃음짓게 한 종목이 많았다. 이들 기업의 2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동우팜투테이블1,887원, ▲6원, 0.32%가 식품업체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는 2분기 보고서 마감일인 17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동우의 2분기 영업이익(이하 연결 기준)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늘었다. 매출액은 18% 증가한 63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한편 2분기 실적을 반영한 PER이 가장 낮은 기업도 동우팜투테이블1,887원, ▲6원, 0.32%로 7.1배다. 다음은 고려산업2,755원, ▼-10원, -0.36% 8.3배, 풀무원11,220원, ▼-40원, -0.36% 11.6배 순이다.

* 아래 표에서 업종합계 부문의 2분기 반영 투자지표(PER,PBR,ROE)는 업종 내 기업의 투자지표 수치의 평균값이다. 업종 내 기업들의 평균적인 지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