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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케이사인, 최근 하락세...매력 있나?

케이사인이 최근 하락세다. 28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케이사인7,620원, ▲40원, 0.53%은 전일 대비 4.5% 내린 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사인은 지난 21일 장중 3970원까지 올랐지만, 다음 날 9% 급락하며 조정을 받았다. 현재 주가는 지난 21일 장중 최고가 대비 24% 낮다.

케이사인은 KB제2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작년 11월 11일에 코스닥에 상장한 보안 솔루션 업체다. 주요 사업은 DB암호화, 통합인증, PKI인증 솔루션 개발 및 공급이다. DB암호화란 데이터 암호화, 접근 제어 및 로그 감시를 통해 기업 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케이사인은 DB암호화 부문 시장에서 3년(2011년~2013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2014년 기준)로 가장 많다.



케이사인의 매출액은 지난 4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매출액(이하 개별 기준)은 2011년 128억원에서 2012년 193억원, 2013년 207억원, 지난해 261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4억원에서 72억원으로 증가했다.

주력 제품인 DB암호화 매출 증가 덕이다. DB암호화 매출액은 2011년 8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55억원으로 증가했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이 강화되면서 DB암호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카드사 정보 유출 등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8월 개인정보법이 전면 개정됐다. 이에 따르면 ▲ 개인정보 암호화가 선택적 도입에서 강제적 도입으로 변경 ▲ 2016년 1월부터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자는 개인정보 암호화 의무적 적용 ▲ 개인정보 유출시 최대 5억원의 과징금 부과 및 CEO 징계 권고 등이다.



지난 1분기 케이사인의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억2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7억9000만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각종 솔루션 등 제품 매출액이 36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늘었다. 반면 상품 매출액은 3억원으로 73% 줄었다. 

영업비용을 보면, 상품 매출 감소에 따라 상품 매입액이 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급감했다. 케이사인의 상품 매출은 보안 관련 솔루션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매출이다. 제품 부문인 솔루션보다 이익률이 낮다.

케이사인은 지난 2014년 1월 케이비투자증권, 에스티벤처스, 디에스투자자문 등을 대상으로 18억85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전환가액은 1000원이다. 지난 5월 11일 8억원(80만주)어치가 전환청구돼 현재 미상환 전환가능주식수는 108만500주다. 이는 발행주식수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케이사인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87.8배다. 주가수익배수(PER)는 4.6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3%다. 지난해 4분기 합병비용 50억4000만원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72억원을 기록했음에도 지배지분 순이익은 9억5000만원에 불과했다.

[케이사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45 261 207 193
영업이익 6 72 55 51
영업이익률(%) 13.3% 27.6% 26.6% 26.4%
순이익(연결지배) 8 10 50 47
순이익률(%) 17.8% 3.8% 24.2% 24.4%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N/A
이시각 PBR 5.01
이시각 ROE -0.77%
5년평균 PER N/A
5년평균 PBR 2.73
5년평균 ROE -0.7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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