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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세아제강, 영업외손익 중요한 강관회사
편집자주
V차트(Value Chart) 우량주는 재무분석 도구인 'V차트'를 통해 실적과 재무 안전성이 우량한 기업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V차트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재무분석 도구로 재무제표를 차트로 분석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세아제강116,900원, ▲1,700원, 1.48%은 강관, 판재 등을 만드는 회사다. 강관은 구조용, 유정용, 배관용, 상수도용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며, 지난 1분기 기준 세아제강의 전체 매출액의 74%를 차지했다. 건축자재 등의 판재는 9%, 도매부문은 17% 비중이다.▷ 경기 변동에 따라 매출 변화
세아제강의 매출은 다소 등락을 보인다. 주요 매출분야인 강관산업은 조선, 자동차, 기계 등 여러 산업의 영향을 받는데, 이 중 최대수요산업인 건설 산업의 경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다. 건설 산업 자체가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연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아제강의 매출도 경기변동 영향이 크다.
2008년까지 매출이 증가했던 세아제강은 2009년 전후에 발생한 금융위기 여파로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 연환산(최근 12개월 합산) 기준으로 2008년 4분기에 1조7907억이던 매출액이 이듬해 4분기 1조2467억으로 30% 감소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정부의 경기부양 등 경기가 회복세로 진입하면서 매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2년 4분기에 1조9129억의 매출을 거둬 최대를 기록한 이후 1조7000억원~1조9000원 사이를 기록 중이다. 지난 1분기 연환산 기준 매출액은 1조8179억원이다.
▷ 영업이익과 순이익 엇박자..자회사 영향 커
세아제강의 최근 4년 동안 영업이익과 순이익(이하 연결지배 기준)은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인다. 2012년 영업이익은 1189억원으로 2011년 대비 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65억원으로 0.4%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3년에는 반대 상황이 발생했다. 영업이익은 92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2%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1134억원으로 18% 증가했다. 2014년엔 다시 영업이익은 969억원으로 4.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7% 줄어든 717억원을 보였다.
이렇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엇박자를 보이는 배경은 종속회사 영향이 컸다. 우선 2012년 영업이익 증가에도 순이익이 늘지 않은 건 2011년에 금융자산처분이익 493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당시 세아베스틸 지분 일부에 대한 교환사채 발행으로 관련이익이 생겼다.
2013년은 2012년 발생했던 종속기업관련손상차손 277억원, 잡손실 216억원이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2014년에는 종속기업관련손상차손이 다시 231억원 발생하며 영업외손실 폭이 커졌다. 일부 외환 관련손익 영향도 있었지만, 대체로 손상차손과 금융자산처분 등이 영업외손익 변동의 원인이 됐다.
개별기준 순이익과 연결지배 기준 순이익의 차이도 컸다. V차트 상 영업이익은 개별기준, 순이익은 종속기업들의 실적이 반영된 지배 지분 순이익이다. 세아제강은 미국법인, 일본법인, UAE법인 등 다수의 종속법인을 갖고 있어 각 법인의 지분율만큼 지배지분 순이익에 반영된다.
개별기준 순이익과 지배지분 순이익의 차이가 가장 크게 발생했던 해는 2012년으로, 차이는 411억원이었다. 이 때문에 모회사에서 영업외손실이 크게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소폭 증가할 수 있었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에는 영업외손실이 발생한데다가 종속기업들의 이익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줄었다.
▷ 자산구조 ‘장 – 자 – 고'...유형자산 증가
세아제강의 자산구조는 장, 자, 고의 형태를 보인다. 장기자본과 자기자본이 차이가 적을 수록 비유동부채(장기부채)를 별로 쓰지 않고 자기자본 만으로도 고정자산 투자를 감당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다만 세아제강은 자기자본과 고정자산이 거의 유사하다. 자기자본을 거의 다 고정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고정자산 중 유형자산이 지난 10년간 두 차례 크게 증가했다. 11년도의 유형자산 증가는 신규 시설투자 영향이다. 세아제강은 포항공장에 JCOE 방식의 신규시설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투자금액은 870억원으로 당시 자기자본 대비 13%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러한 신설 투자로 일시적으로 유형 자산이 증가했다.
2013년에도 한 차례 유형 자산이 증가한 바 있는데, 이는 합병에 따른 자산 증가다. 2013년 1월 세아제강은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던 세아스틸파이프를 소규모 합병했다. 이로 인해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이 증가하며 유형 자산이 늘어났다.
한편, 투자자산은 2011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중이다. 종속기업에 대한 손상차손, 합병 등으로 인한 영향이다. 지난 1분기 기준 투자자산은 3860억원으로 2011년 4609억원 대비 16% 줄었다. 합병이 일어나면 투자자산으로 기록돼 있던 피합병회사의 토지, 건물 등의 자산이 각 항목에 맞게 재분류돼 투자자산이 감소한다.
▷ PBR 최저 수치 근접..현재 0.37배
지난 1분기 연환산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7배로 지난 10년간 세아제강의 최저 PBR인 0.30배에 거의 근접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하락하며 시장평가도 낮아졌다. 주가수익배수(PER)는 2010년 이후 대체적으로 3배~8배 사이에 형성됐다.
다만, 지난 1분기 연환산 기준 ROE는 5.4%로, 지금과 같은 PBR 수치를 보였던 2009년 12월 2.3%에 비해 두 배가 넘는다.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는 시장에서 세아제강에 대한 평가가 200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져 있음을 뜻한다.
[세아제강]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강관, 판재 제조업체 |
---|---|
사업환경 | ▷ 강관업계는 공급과잉과 중국 중저가 제품 유입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 건설경기 침체로 구조용 강관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자원개발 수요 증가로 후육강관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기대됨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건설 경기, 조선업황, 자원개발 수요 등에 영향을 받음. 계절적으로는 1,3분기는 비수기, 2,4분기는 성수기 |
주요제품 | ▷ 강관(74%) : 구조용, 유정용, 배관용, 상수도용 ('12년 115만원→'13년 103만원→'14년 96만원→'15년 1분기 93만원) ▷ 판재(9%) : 건축자재, 가전용 ▷ 도매(17%) : 판매 * 괄호 안은 매출비중 및 제품가 추이 |
원재료 | ▷ 열연 코일(91%) : 포스코 등에서 구입('12년 75만원→'13년 65만원→'14년 60만원→'15년 56만원) ▷ 아연(9%) : 고려아연 등에서 구입. 아연 도금에 사용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원재료가 추이 |
실적변수 | ▷ 부동산 경기 호황, 선박 건조수 증가, 자원개발 수요 증가 시 수혜 ▷ 열연코일 가격 하락시 수익성 상승 ▷ 달러부채가 많아 환율 하락시 영업외이익 발생 |
리스크 | ▷ 경기 민감형 산업에 속해 호황기와 침체기의 실체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철강사 열연코일 가격 인상시 수익성 악화 ▷ 포스코, US스틸과 합작투자한 미국 현지법인 USP 적자 지속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세아제강의 정보는 2015년 06월 1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세아제강]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세아제강]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태성 | 본인 | 보통주 | 1,097,366 | 18.29 | 1,097,366 | 18.29 | - |
이순형 | 친인척 | 보통주 | 680,556 | 11.34 | 680,556 | 11.34 | - |
박의숙 | 친인척 | 보통주 | 43,665 | 0.73 | 43,665 | 0.73 | - |
LEEALEXIS-JENNIFERES | 친인척 | 보통주 | 82,227 | 1.37 | 82,227 | 1.37 | - |
이호성 | 친인척 | 보통주 | 27,192 | 0.45 | 27,192 | 0.45 | - |
이지성 | 친인척 | 보통주 | 69,134 | 1.15 | 69,134 | 1.15 | - |
김혜영 | 친인척 | 보통주 | 96,658 | 1.61 | 96,658 | 1.61 | - |
이주성 | 친인척 | 보통주 | 672,207 | 11.20 | 672,207 | 11.20 | - |
이주현 | 친인척 | 보통주 | 36,960 | 0.62 | 36,960 | 0.62 | - |
(재)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62,757 | 2.71 | 162,757 | 2.71 | - |
(주)해덕기업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27,125 | 2.12 | 127,125 | 2.12 | - |
(재)이운형문화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7,243 | 2.29 | 137,243 | 2.29 | - |
(주)세대에셋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6,583 | 0.44 | 62,118 | 1.04 | 장내매수 : 35,535주 |
계 | 보통주 | 3,259,673 | 54.33 | 3,295,208 | 54.92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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