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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수성, 주가 강세 + 올 첫 리포트 ‘눈길’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수성웹툰508원, ▼-1원, -0.2%에 대해 올해 처음으로 증권사에서 리포트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25일 장중 한때 수성은 4675원까지 올랐다. 수성 주가가 45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말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오전 9시 41분 현재 수성은 전일보다 2.3%(105원) 내린 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KDB대우증권은 수성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신영증권이 수성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한 뒤 처음으로 나온 것이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수성은 전동지게차, 리프트, 고소작업대 등의 물류기계 전문 회사다. 올해 1분기 기준 매출비중은 전동지게차 59%, 리프트 7%, 고소작업대 3%다. 이외 물품을 운반하거나 적재할 때 사용하는 스태커 등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또한 수성은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부품 관련 제조업을 하는 비티알 수성(지분율 50.98%)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수성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비티알 수성에 주목했다. 실제 비티알 수성의 실적은 꾸준히 성장했다. 2012년 11억원이던 매출액은 2013년 25억원 → 2014년 35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 또한 1억4400만원에서 7억2500만원으로 늘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보인다.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가 늘어나고 있는 점이 배경이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수는 3만4000건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설치대수는 50만대를 돌파, 세계8위에 해당한다. 누적 설치 대수가 늘어나면서 유지보수 시장이 확대되는 점도 비티알 수성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 점도 비티알 수성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배경으로 꼽았다. KDB대우증권 성현동 연구원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설치 대수는 건설경기에 1년 정도 후행한다. 즉 올해 건설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비티알 수성은 내년까지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비티알 수성이 최근 수성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수성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12억원을 기록했다.
수성은 지난 2월 26일 비티알 수성 주식 1만400주를 22억원에 취득했다. 지분율은 50.98%다. 이 결과 수성은 비티알수성의 지난해 말 자산총액이 지배회사의 연결자산총액의 5% 이상에 해당된다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따라 비티알 수성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수성의 연결 기준 실적에 반영된다. 이런 영향으로 지난해까지 만해도 별도 기준 실적만 발표하던 수성은 올해부터 연결 기준 실적을 내놓았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 비티알 수성의 지분취득월 (2월 ~ 3월) 실적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수성이 LS엠트론과 전력적 제휴를 맺은 점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수성은 지난해 7월 LS엠트론과 21억원 규모의 지게차 물품공급(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14년 7월 15일부터 2016년 7월 14일까지로, 2013년 매출액 대비 6% 규모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수성은 올해 하반기부터 1톤 ~ 3톤 급 엔진 지게차를 OEM 형태로 납품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차 부문도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청소차 시장은 미국의 테난트(Tennant), 독일의 카처(Karcher) 등 외국계 업체가 과점하고 있다. 수성은 2006년부터 청소장비를 수입해 판매했고, 2007년부터는 3년간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아 국산화를 추진했다. 2012년엔 청소차 제품을 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수성이 외국 업체 제품과 동일 성능 제품을 30% 이상 저렴하게 공급하고, 장·단기 렌탈 형태로 제품을 출시하면서 앞으로 점차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가 예상한 수성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3억원, 영업이익은 51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6%,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현금창출력 부문은 투자자가 살펴봐야 한다. 올해 1분기 연환산(최근 4개분기)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순이익보다 적다. 잉여현금흐름비율도 낮다.
[수성]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전동지게차, 리프트 등 물류기기 생산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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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국내 물류기기 시장은 소형지게차의 경우 수성이 시장의 70%를 점유 ▷ 중대형 물류기기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 클라크 등 대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음 ▷ 인구 고령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물류자동화 추세로 지게차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됨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물동량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전동지게차 (57%, 11년 967만원 → 12년 1018만원 → 13년 1018만원 → 14년 1018만원, 내수가격) ▷ 기타(3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
원재료 | ▷ 몸체 (25%, 11년 1203만원 → 12년 1207만원 → 13년 1181만원 → 14년 1110만원, 수입가격) ▷ 밧데리 (14%, 11년 532만원 → 12년 532만원 → 13년 527만원 → 14년 516만원, 수입가격) ▷ 충전기 (3%)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국내외 경기 호조로 물동량 증가시 수혜 ▷ 물류 자동화 추세 가속화시 수혜 |
리스크 | ▷ 호황기와 불황기의 실적 차이가 매우 클 수 있음 ▷ 차입금 비중 매분기 점검 필요(2014년 1분기 기준 31.5%) |
신규사업 | ▷ 청소차 개발사업 추진 중 |
[수성]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수성]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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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준석 | 최대주주 | 보통주 | 1,133,040 | 13.82 | 1,133,040 | 13.82 | - |
김정태 | 대표이사 | 보통주 | 864,250 | 10.54 | 864,250 | 10.54 | - |
이혜자 | 최대주주의모 | 보통주 | 600,050 | 7.32 | 600,050 | 7.32 | - |
김명수 | 최대주주의 고모부 | 보통주 | 210,000 | 2.56 | 128,050 | 1.56 | - |
황규옥 | 최대주주의 숙모 | 보통주 | 250,000 | 3.05 | 250,000 | 3.05 | - |
김선주 | 최대주주의 누나 | 보통주 | 542,200 | 6.61 | 542,200 | 6.61 | - |
김현주 | 최대주주의 누나 | 보통주 | 532,894 | 6.50 | 532,894 | 6.50 | - |
김은주 | 최대주주의 누나 | 보통주 | 511,600 | 6.24 | 511,600 | 6.24 | - |
VITTHANAELIZABETH | 최대주주의 조카 | 보통주 | 5,116 | 0.06 | 5,116 | 0.06 | - |
VITTMAXIMILIANFRANCI | 최대주주의 조카 | 보통주 | 5,116 | 0.06 | 5,116 | 0.06 | - |
황수현 | 최대주주의 조카 | 보통주 | 5,000 | 0.06 | 5,000 | 0.06 | - |
계 | 보통주 | 4,659,266 | 56.82 | 4,577,316 | 55.82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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