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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KMH, 외인·기관 '쌍끌이'..왜?

KMH 주가가 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최근 '쌍끌이 매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5.22~6.22) 외국인은 이 회사 주식 16만1580여주(지분 1.2%)를, 기관은 16만4250여주(1.2%)를 각각 순매수했다. 앞선 1개월간(4.21~5.21) 외국인은 약 10만3000주(0.7%)를 내다 판후 최근 '사자'로 돌아섰고, 기관은 19만1160여주(1.4%)를 사들인 데 이어 매수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최근 행보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KMH의 전일 종가는 1만4000원으로 연초 대비 50% 급등한 상태다. 올 초 상승세를 보이다 3월 중순까지 조정을 받았지만, 4월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전일 대비 0.3% 오른 1만4050원을 기록 중이다.



두 매수 주체가 동반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KMH의 실적이 증가세를 지속한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 1분기 이 회사의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3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고, 영업이익은 143% 급증한 5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지배지분)은 106% 늘어난 33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유선방송의 방송통신 송출대행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지배회사 KMH는 부진한 별도 기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2013년 인수한 아시아경제신문과 팍스넷의 호실적으로 연결 실적은 증가세를 보였다.



아시아경제신문과 그 종속회사가 하는 뉴스서비스(아시아경제신문)와 온라인콘텐츠 제공(팍스넷, 아시아경제미디어), 전자상거래(KMH인스코) 관련 매출은 KMH의 연결 매출실적에서 '기타매출'로 분류된다. 올 1분기 KMH의 기타매출액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늘었다. 지난해 44% 급증한 데 이어 성장세를 지속했다. 

KMH아경그룹은 아시아경제신문과 팍스넷을 지난 2013년 인수한 후 비용절감을 통해 실적을 빠르게 개선시켰다. 지난해 아시아경제신문의 별도 기준 매출액은 3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느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73% 급증해 57억7100만원으로 기록했다.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p와 2.2%p 내린 덕에 영업이익률은 17.7%로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7%p 높은 것이다.

아시아경제신문의 종속회사인 팍스넷은 지난해 매출액이 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250% 급증해 37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구조조정으로 비용을 줄인 점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2년 말 158명이던 임직원 수는 올해 1분기 말 73명으로 절반 넘게 줄었다.

KMH는 종속기업의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 19일 KMH는 아시아경제 주식 350만주를 처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아시아경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함에 따라 보유 중인 주식 가운데 일부(20%)를 구주매출로 매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분후 보유 주식수는 1404만주로 상장 후 예상 발행주식수의 55.6%다. 아직 공모 일정이 구체화 되지 않아 처분금액 규모와 처분일자는 공시에 포함되지 않았다.

KHM아경그룹은 KMH가 아시아경제신문 지분 87.8%를 보유한 지주회사 역할을 한다. 아시아경제신문은 팍스넷(59.7%)과 아시아경제TV(59.7%), 아시아경제미디어(+63.6%), KMH인스코(70%) 4개의 종속회사를 보유한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괄호 안은 아시아경제의 종속회사에 대한 지분율)



KMH는 방송 송출 및 채널사용 사업자이다. 케이블TV, IPTV, 위성DMB 등 국내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모든 유료방송 플랫폼에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프로그램을 실시간 송출한다. 방송 송출 사업에서 KMH는 현재 국내 최다 채널을 송출하고 있는 사업자로 66개 채널을 송출 중이다.

올해 1분기 연환산 실적(최근 4분기 실적 합산)과 전일 시가총액으로 계산한 이 회사의 현재 주가수익배수(PER)는 17.1배이다.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2.15배와 12.6%이다.

[KMH]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방송 송출 및 채널 서비스회사. 아시아경제신문, 팍스넷 보유.
사업환경 ▷ 케이블 TV에 이어 스카이라이프, IP TV 등으로 플랫폼 다변화 중
▷ 미디어렙 도입 등 광고 판매 대행 시장의 광고단가 및 판매방식, 수수료 체계 등이 개선될 전망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나 광고는 경기에 민감
주요제품 ▷ 송출부문 (15%): 동일 화질은 가격 변동 거의 없음. SD에서 HD, 이후 UHD로 송출 전환시 가격 인상
▷ 방송채널 부문 (10%): 시청률, 신규 콘텐츠 비율 등에 따라 가격 결정
▷ 기타부문 (71%): 신문발행 등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방송사업 분야로 해당사업 없음
실적변수 ▷ 송출방식 변경시 가격 인상돼 수혜
▷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리스크 ▷ 미행사 신주인수권 124만6416주(발행주식 수의 9.7%)
- 행사가액 8023원, 행사가능기간 13.11.27~17.10.27
신규사업 ▷ 뉴미디어 사업본부: 데이터방송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개발
▷ R&D센터: 송출서비스 기술, 데이터방송 등의 솔루션 개발 등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KMH의 정보는 2015년 06월 16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KMH]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5.3월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매출액 70 284 299 479
영업이익 5 36 48 69
영업이익률(%) 7.1% 12.7% 16.1% 14.4%
순이익(연결지배) 33 91 82 107
순이익률(%) 47.1% 32% 27.4% 22.3%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7.15
이시각 PBR 2.15
이시각 ROE 12.56%
5년평균 PER 11.80
5년평균 PBR 1.53
5년평균 ROE 13.4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KMH]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최상주본인보통주2,661,77820.842,661,778 20.53-
문금주보통주937,0007.33937,000 7.23-
한찬수임원보통주264,4402.07264,4402.04-
최유미여동생보통주200,0001.57200,0001.54-
최서연자녀보통주150,0001.17150,0001.16-
최   웅자녀보통주150,0001.17150,0001.16-
이강봉계열회사 임원보통주82,0170.6436,6800.28-
조남식임원보통주2,0000.022,0000.02-
조현석계열회사 임원보통주3,1600.023,1600.02-
김영민임원보통주2,1630.022,1630.02-
보통주4,454,72134.874,407,22134.00-
기  타-----
[2015년 3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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