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트클럽 턴어라운드 전략은 지난 6월 10일 매매를 통해 종목별 비중을 조절하고, 일부 종목을 교체했다. 에머슨퍼시픽 등 4개 종목은 고수익을 확정하며 전량매도했다. 이들 4개 종목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67%에 이른다.

퀀트전략의 특징 중 하나는, 일부 종목들의 단기급등으로 전체 전략의 성과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이들 종목의 퀀트전략 편입 이후를 되짚어봤다. 첫 번째로 살펴볼 종목은 편입 4개월 만에 88% 수익을 기록한 에머슨퍼시픽이다.



에머슨퍼시픽은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운영하는 퀀트 전략 가운데 턴어라운드주 전략에 편입됐던 종목이다. 지난 2월 11일 주당 1만4850원에 신규 편입됐다.

에머슨퍼시픽은 편입 다음날인 2월 12일에는 전년과 비교해 개선된 실적을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매출액은 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음날 주가는 14.2% 오른 1만7250원에 거래를 마쳐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주가는 계속 올라 공식펀드에서 제외되는 6월 10일 최종 보유분의 누적수익률은 88%를 기록했다.



퀀트전략은 한 달 마다 종목을 점검해 순위권에 있는지 여부와 비중을 조절한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비싸진 종목은 팔고, 주가가 내려간 종목을 추가매수하거나 순위권에 새롭게 등장하는 종목으로 교체하게 된다.

에머슨퍼시픽은 편입 이후 주가 상승으로 3월과 4월 각각 일부 수익실현을 실시했다. 5월에는 포트 비중 변동이 크지 않아 보유분을 유지했고, 6월 88% 수익을 확정하며 잔량을 모두 매도했다. 결과적으로 적절한 수익실현 및 비중조절을 통해 최종 78.9%(이전 수익 실현분 감안)의 누적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



▷ 레저시설 개발 및 운영 기업...펜트하우스 분양수익 증가

에머슨퍼시픽은 레저시설인 골프, 리조트 등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업이다. 골프장, 수영장, 레스토랑 등 레저 및 휴양 시설을 갖춘 컨트리 클럽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에는 경남 남해 지역에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등을 갖춘 골프&스파리조트를 완공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2008년 금강산 관광단지에도 리조트를 세웠으나 금강산 관광 중단에 따라 영업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에머슨퍼시픽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의 3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 순이익은 3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1분기 분양부문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매출액인 4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객실이 펜터하우스로 구성된 고급 휴양레저 시설인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분양으로 인한 매출액이 증가한 영향이다. 경기도 가평에 '아난티 펜트하우스 서울', 부산 해운대에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 경우 분양이 대부분 마감됐다. 2015년에도 아난티 펜트하우스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기대되는 점이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보인다.



▷ 고수익 퀀트전략 이벤트 진행..1년에 딱 한번!

한편 퀀트클럽은 3주년을 맞아 고수익 달성 이벤트를 실시한다. 15% 추가 가격할인과 보너스일수 추가, 6개월 뒤 손실이 발생하면 기간을 연장해주는 '안심퀀트' 까지 혜택도 풍성하다(▷ 이벤트 내용 자세히 보기).

- 이벤트 기간: ~ 6월 23일(화)
- 문의: 02) 723 - 9093

이벤트 종료 다음날인 6월 24일부터 퀀트클럽 가격이 소폭(월 3만원) 인상될 예정인 만큼, 이벤트 기간에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