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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부광약품, 미래에셋 신규 보유...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부광약품4,560원, ▼-20원, -0.44%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4일 오후 1시 22분 현재 부광약품은 전일 대비 2.1%(6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 기준 부광약품 지분을 5.01%(170만7253주) 보유하고 있다고 전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 지분율 5%를 넘겨 신규보유 의무가 생겼고, 당일 2만1551주를 평균 2만9235원에 추가로 장내매수 했다. 현재 부광약품을 5% 이상 보유한 기관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템플턴자산운용(지분율 5.01%) 등 총 2곳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부광약품의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부광약품은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인 LSK 바이오파트너스(BioPartners)와 아파티닙(Apatinib Mesylate, 경구 표적항암제)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부광약품은 이 약품의 한국, 일본, 유럽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멜리오제약(Melior Pharmaceuticals)과 당뇨병치료제(MLR-1023)를 함께 만들고 있으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재 30~40개 수준의 신제품 발매가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불법 리베이트 단속 등에 영향을 덜 받는 오리지널 비중이 높은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제약사인 점도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의사와 제약사 간의 리베이트 문제가 지속적으로 불거지자 정부는 리베이트를 막기 위해 리베이트 쌍벌제, 투아웃제 등 다양한 정책 등을 펼쳤다. 하지만 부광약품은 이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부광약품의 전체 품목 오리지널 비중은 76.2%고, 매출액의 81%는 전문의약품이다. 부광약품은 오리지널 신약을 해외에서 도입해 판매한다.
이런 부분을 반영한 듯 미래에셋증권 이종훈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부광약품의 연결 기준 예상 매출액을 1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영업이익은 296억원으로 4.2%, 지배지분 순이익은 243억원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매력도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 10년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배당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주당배당금은 2011년 397원 → 2012년 416원 → 2013년 436원 → 2014년 457원으로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배당수익률이 0.90%(배당금 457원 가정)로 낮아졌지만 꾸준한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배당성향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
1분기까지 연환산 실적을 반영한 부광약품의 주가수익배수(PER)는 42.7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4.8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2%다.
[부광약품]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잇몸질환 치료제 '파로돈탁스'를 보유한 제약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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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제약산업은 생활수준 향상, 인구 고령화로 지속적인 성장 예상 ▷ 글로벌 제약사 및 대기업 진출로 산업내 경쟁 심화 추세 |
경기변동 | ▷ 의약품의 성격상 수요가 경기에 비탄력적임 |
주요제품 | ▷ 당뇨병성 다발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 (13%) ▷ 간질환치료제: 레가론캅셀140 (10%)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치옥트산: 치옥타시드정 생산시 (13%) ▷ 카르두스마리아누스엑스산: 레가론캡슐 생산시 (9%)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인구 고령화 등 의약품 수요 증가시 수혜 ▷ 신약 개발시 성장동력 확보 ▷ 약품 원료 수입 비중이 높아 환율 하락시 수혜 |
리스크 | ▷ 약가인하 등 정부규제 |
신규사업 | ▷ 대상포진, 당뇨병, 세포치료제 등 신약 개발 |
[부광약품]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부광약품]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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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동연 | 본인 | 보통주 | 6,692,449 | 21.52 | 7,086,693 | 20.81 | - |
김상훈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171,337 | 3.77 | 1,065,610 | 3.13 | - |
김은주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8,641 | 0.99 | 262,505 | 0.77 | - |
김은미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62,046 | 1.16 | 321,250 | 0.94 | - |
김동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694 | 0.11 | 28,303 | 0.08 | - |
김민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684 | 0.11 | 28,270 | 0.08 | - |
이은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562 | 0.11 | 28,325 | 0.08 | - |
이윤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562 | 0.11 | 28,358 | 0.08 | - |
허정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756 | 0.11 | 28,941 | 0.09 | - |
허소윤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3,694 | 0.11 | 28,996 | 0.09 | - |
유희원 | 임원 | 보통주 | 6,557 | 0.02 | 7,212 | 0.02 | - |
계 | 보통주 | 8,742,982 | 28.12 | 8,914,463 | 26.1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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