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자 뉴스 > 전체
아이투자 전체 News 글입니다.
[대가의 선택] 윌리엄 프라이즈의 '코메론'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프라이즈 "인기 없어진 주식을 사라"윌리엄 프라이즈는 가치주를 '기본 가치주, 지속 성장주, 신흥 프랜차이즈' 세 가지 타입으로 나눴다. 기본 가치주는 주가수익배수(PER)가 낮고 가격이 장부가치와 비슷한 전통적인 가치주이다. 지속 성장주는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고 예측 가능하며 꾸준한 수익 창출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신흥 프랜차이즈 주식은 변화의 첨단에 있는 젊은 회사로 성장 가능성에 비해 저평가돼 있는 주식들이다.
그는 기본 가치주, 지속 성장주, 신흥 프랜차이즈에 4:4:2 정도의 비율로 자산을 배분했다. 세 가지 카테고리에 대한 공통분모는 가격이다. 그는 해당 기업들이 인기가 없어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되면 적극 매입했다.
그는 투자 성공요인 중 하나로 실패한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보유 주식이 상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크게 떨어지지 않아야 장기적으로 좋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프라이즈의 선택 '코메론'
프라이즈는 주당순이익(EPS)이 개선된 기업이면서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인 기업을 선호했다. 또한 PER이 시장평균 미만이면서 10배 이하인 주식을 주로 택했다.
코메론11,390원, ▲170원, 1.52%은 프라이즈의 투자 요건을 만족하는 상장사 중 나다. 최근 5년균 연평균 주당순이익(연결 지배지분) 성장률은 11%이며, 올해 1분기 연환산 기준(최근 4분기 합산) 영업이익률(연결)은 17.2%로 10%를 넘는다.
1분기 연환산 순이익(연결 지배)과 전일 시가총액으로 계산한 PER은 8.9배로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산정한 시장평균치 17.5배보다 낮다. 시장 평균 PER은 전체 상장기업의 시가총액과 순이익(적자기업 포함) 합계를 기준으로 산정했다. 풍코메론의 현재 주가순자산배수(PBR)와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94배와 10.6%이다.
코메론은 1963년에 설립된 글로벌 줄자 제조업체다. 주요 제품인 줄자 외에도 압연, 자동차 부품을 판매한다. 지난해 매출비중은 줄자 72%, 자동차부품 15%, 압연 7%다.
줄자는 철제에 압력을 가해 만들기 때문에 압연 기술이 중요하다. 코메론은 자체적인 압연 기술을 확보해 줄자의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주요 원재료는 고탄소강인 'SK5' 등의 특수강이다.
코메론은 미국의 Stanley Tool Company, Lufkin사에 이어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이다. 코메론은 인천, 부산 공장에서 원재료를 가공해 중국 청도 공장에서 완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코메론의 해외 매출은 70%이며, 미국 매출은 전체의 52%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크다. 미국은 DIY(Do it yourself) 문화의 중심지로 가정에서 스스로 집을 개조하고 가구를 만드는 문화가 보편화돼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줄자를 소모품으로 빈번하게 사용하는 최대 수요 지역이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올 1분기 코메론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고, 영업이익은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지배지분)은 164% 뛴 2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00억원과 79억원으로 각각 33%와 55% 증가한 데 이어 실적 성장세를 지속했다.
미국으로의 수출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미국 매출액은 85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2% 늘어난 데 이어 증가세를 지속했다.
또한, 철강 경기 불황으로 원재료 매입가를 절감한 것도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매출액 대비 원재료 비중'은 43.2%로 전년 동기 대비 3.3%p 낮아진 반면 영업이익률은 20.9%로 전년 동기 대비 4.5%p 상승했다.
실적이 증가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올 들어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오른 점이 눈길을 끈다.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올 2분기 누적 기준(4.1~5.20) 원/달러 환율은 평균 1087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에 비해 3.2% 높아진 것이다. 코메론의 수출비중이 70%에 이르는 만큼 환율 상승은 영업 수익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메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미국 내 인지도 3위 줄자 제조사 |
---|---|
사업환경 | ▷ 공정자동화가 어려워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전환 ▷ 선진국에서 필수 공구로 인식돼 수요가 꾸준한 편 |
경기변동 | 소모성 제품으로 주요 수요처인 미국과 유럽 건설경기에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줄자: (매출 비중 72%) ▷ 압연: (매출 비중 6%) |
원재료 | ▷ 특수강: 글로메탈 등에서 매입(매입 비중 20%) ▷ SUS 420J2: 글로메탈 등에서 매입(매입 비중 2%) ▷ 페인트: 조광페인트 등에서 매입(매입 비중 2%) ▷ 드로우바: 자동차부품 판매용 (매입 비중 20%) |
실적변수 | ▷ 미국 건설경기 호황시 수혜 |
신규사업 | 2009년 시몬스아이케이(주)를 계열 회사로 편입해 자동차 부품시장 진입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코메론의 정보는 2015년 05월 15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메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코메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강동헌 | 본인 | 보통주 | 3,747,258 | 41.41 | 3,747,258 | 41.41 | - |
강남훈 | 자 | 보통주 | 38,494 | 0.43 | 38,494 | 0.43 | - |
성기범 | 임원 | 보통주 | 6,000 | 0.07 | 6,000 | 0.07 | - |
계 | 보통주 | 3,791,752 | 41.91 | 3,791,752 | 41.91 | - | |
우선주 | - | - | - | - | - |
더 좋은 글 작성에 큰 힘이 됩니다.
// Start Slider - https://splidejs.com/ ?>
// End Slider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
// Start Slider Sources - https://splidejs.com/
// CSS는 별도로 처리함.
?>
// End Slider Sourc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