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3,400원, ▲10원, 0.29%에 대한 보고서가 1년 만에 발표돼 관심을 끈다. 20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유진기업은 전일 대비 3.2%(230원) 오른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 채상욱 연구원은 ‘유진기업 ’Beyond 레미콘’을 꿈꾼다.‘라는 제목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3월 3일 이후 나온 첫 보고서다.

채 연구원은 주택분양 시점으로 인해 전국 레미콘 업황이 최고 호황일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분양은 지난해 4분기에 집중됐고, 올해는 2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에 올해 착공면적 및 출하량이 극대화 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주거용건축착공연면적은 4597만㎡으로 2013년 대비 10.6% 증가했고, 올해 1~2월 누적 주거용건축착공연면적도 57만㎡로 전년 동기 대비 7.2%(38만㎡) 늘었다.



또한 지속적인 신사업의 확대 및 개발도 성장 포인트다. 유진기업은 초저온(냉동창고와 물류), B2B 건자재 유통업, 시내면세점 시장 진출 추진 등 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채 연구원은 유진기업의 전국 레미콘 공장을 오프라인 거점으로 활용하는 B2B 비즈니스 형태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통합 측면에서도 긍정적이고, 유형자산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채 연구원은 올해 유진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7994억원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506억원으로 66.4%, 지배지분 순이익은 412억원으로 155.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진기업은 부천, 송도, 인천, 동서울, 강서, 안산, 아산, 평택, 세종 등 주요 거점도시 공장에서 생산기준 총 680㎥의 레미콘을 공급하는 건자재 업체다. 한국시장 점유율은 약 15.2%로 삼표, 아주와 함께 상위 3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