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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株] NEW, <7번방의 선물>,<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2,265원, ▼-20원, -0.88%는 영화 투자 및 배급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음악, 공연, 부가판권사업 부문의 자회사를 보유한 종합 컨텐츠 미디어 기업이다. 2008년 도메오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돼 영화 투자배급업을 시작했고, 2012년 도메오홀딩스와 합병했다. 지난 2014년 12월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18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1.7% 내린 2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7번방의 선물>, <변호인>의 투자배급사
NEW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7번방의 선물>, <변호인>의 투자배급사다. 영화사업 부문은 NEW 전체 매출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08년부터 영화 투자, 배급 사업에 진출해 현재는 씨제이이앤엠, 롯데쇼핑, 쇼박스미디어플렉스와 함께 국내 4대 영화 투자배급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출처: 아이투자, 영화진흥위원회)
일반적으로 배급사는 완성된 영화에 대한 마케팅과 상영관(극장)에 영화를 공급하는 유통과정을 담당한다. 하지만 배급사가 배급뿐 아니라 영화의 제작단계부터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투자배급사가 되기도 한다. 투자배급사가 영화 제작 및 유통 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은 크게 '메인투자', '부분투자', '배급대행'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메인투자'는 투자배급사가 영화의 기획 단계부터 배급까지 전체적인 과정에 참여하는 투자형태를 말한다. '부분투자'는 투자배급사가 투자 일부를 담당하는 대신 배급권을 확보하는 형태다. '배급대행'은 투자배급사가 완성된 작품의 배급권만 가지는 경우다.
배급사의 수익은 해당 배급 영화 흥행에 큰 영향을 받는다. 연도별로 배급사 관객점유율의 변동이 큰 것도 이러한 이유다. 특히 메인투자는 영화의 많은 부분에 참여하는 만큼 메인투자 영화의 동원 관객 수가 투자배급사의 실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NEW도 마찬가지다. 2013년 개봉한 영화 <7번방의 선물>과 <변호인>이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각각 6위와 11위를 차지했다. (2015년 3월 17일 기준) 이 영화에 NEW는 메인투자 형태로 참여했다. 그 외에도 <숨바꼭질>, <신세계> 등 메인투자 영화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에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5% 증가한 1264억원, 영업이익은 391% 늘어난 19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2014년에는 영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흥행성적을 내놓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극장과의 분배 비율인 '부율'이 실적의 주요 변수
영화의 극장매출(영화티켓을 판매해 얻은 매출)은 제작·투자·배급사와 상영관에 분배된다. 극장매출에서 부가세 10%와 영화발전기금 3%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일정한 비율에 따라 제작·투자·배급사와 상영관(극장)에 지급된다.
제작·투자·배급사와 상영관이 매출을 분배하는 비율을 '부율'(또는 부금율)이라고 한다. 부율에 의해 투자배급사에 돌아가는 이익이 결정되므로 부율이 변경되면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 부율은 법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기업 간 합의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지역과 영화에 따라 달라진다.
투자배급사는 극장에 분배된 금액을 제한 나머지 금액의 10%를 배급수수료로 취한다. 예를 들어 부율이 50:50인 경우, 배급수수료는 극장의 몫 50을 제외한 나머지 50의 10%, 즉 5가 되는 식이다.
배급수수료를 제한 나머지 금액에서 영화 제작비와 관리 비용이 빠진다. 그런 다음 남는 금액이 해당 영화를 통해 벌어들인 이익(손실)이 된다. 이익의 40%는 제작사에 지급되고 60% 투자지분이 있는 주체들이 지분율에 따라 배분받는다. 순손실 발생 시에는 투자자에게만 책임이 분담된다.
NEW는 투자배급사로 투자자, 배급사로서의 몫을 동시에 가져간다. 기본적으로 배급수수료를 이익으로 얻고, 메인투자나 부분투자 영화의 경우처럼 투자지분이 있을 때는 추가로 해당 영화의 투자수익(손실)을 인식한다.
한편 2013년 하반기부터 한국영화의 경우 5:5였던 부율은 5.5:4.5로, 외화는 6:4에서 5:5(또는 5.5:4.5)로 변경됐다. 한국영화는 배급사에 유리한 쪽으로, 외국영화는 극장에 유리한 쪽으로 바뀐 셈이다. 이에 외국영화의 경우 배급사와 극장 사이에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나온다.
▷공연, 음악, 부가판권 사업 자회사보유... 종합 컨텐츠 미디어 기업
자회사에는 음악사업부문의 '뮤직앤뉴', 부가판권사업의 '콘텐츠판다', 공연사업을 하는 '쇼앤뉴'가 있다. NEW는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통해 종합 컨텐츠 미디어 기업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음악사업 부문은 2012년 태일런스미디어라는 음반 기획 및 매니지먼트 회사를 인수하고 뮤직앤뉴로 사명을 바꾸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소속가수로 스윗소로우, 린, 엠씨더맥스 등이 있다. 가수들의 매니지먼트 사업과 음반/음원의 제작, 유통을 맡고 있다.
부가판권사업의 경우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콘텐츠판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내외 영화, 콘서트 실황,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플랫폼에 배급한다. 플랫폼에는 IPTV, 위성방송, 인터넷 VOD, 모바일 등이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온라인 시장은 2009년부터 매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공연사업에는 '김광석 주크박스 뮤지컬' <디셈버>를 제작하면서 진출했다. 뮤직앤뉴를 통해 故 김광석의 초상권과 성명권을 창작 뮤지컬에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한 것이 계기였다. 2013년 말 개막한 <디셈버>는 창작 초연임에도 3000석 규모의 대형 극장에서 객석점유율 80%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디셈버>의 성공을 기반으로 2014년 5월 자회사인 쇼앤뉴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공연사업을 시작했다. 쇼앤뉴의 두번째 공연인 연극 <월남스키부대>는 지난 1월에 막을 내렸다가 올해 4월 앵콜 공연을 시작한다.
▷2014년 실적 기준 PER 109배
NEW는 최근 4분기 재무데이터가 투자지표 산출에 모두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지난 2월 12일 발표한 2014년 잠정 실적과 17일 종가(2만3400원)를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0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다.
배급을 맡은 영화의 흥행 성적에 따라 이익 변동이 커 PER 지표도 등락한다. 흥행영화가 많았던 2013년 순이익 189억원과 비교한 PER은 16.7배다.
[NEW]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영화 투자 및 배급, 음악, 공연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컨텐츠 미디어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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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관객수 증가, 한국영화 수익률 상승 등으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져 산업의 성장 기대 ▷ 음악 산업은 저작권 보호 등 성숙한 환경이 조성되며 시장 참여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온라인 영화시장은 IPTV, VOD, 모바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음 |
경기변동 | ▷영화 콘텐츠는 경기보다 영화의 양적, 질적 상황에 의해 받는 영향이 더 큼 ▷방학, 휴가시즌에 맞춰 영화의 공급이 늘어나기 때문에 관객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임 |
주요제품 | ▷영화(89%) (관객당 평균단가 '11년 3753원→'12년 3621원→13년 3527원) ▷공연(10%) |
원재료 | 해당사항 없음 |
실적변수 | ▷부율(영화상영수익을 제작·투자·배급사, 극장 분배하는 비율) 변동에 의해 실적 결정 ▷영화의 상영관 확보, 흥행에 따라 실적이 결정 |
리스크 | ▷정보기술 및 인터넷의 발달 등으로 영화의 불법 복제 발생시 매출 감소 위험 ▷공연사업은 투자비용 대비 성공확률이 낮은 고위험 산업으로 흥행이 부진할 경우 투자금의 회수가 어려울 수 있음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NEW]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NEW] 주요주주
성명 |
관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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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
기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우택 | 최대주주 | 보통주 | 5,368,570 | 53.04 | 5,368,570 | 45.09 | - |
장경익 | 임원 | 보통주 | 29,600 | 0.29 | 29,600 | 0.25 | - |
임재환 | 임원 | 보통주 | 11,900 | 0.12 | 11,900 | 0.10 | |
합계 | 보통주 | 5,410,070 | 53.45 | 5,410,070 | 45.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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