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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현대통신, 지난해 영업익 '흑전'...4Q는 부진
현대통신이 개선된 실적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대통신은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733억원으로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3억원, 순이익은 57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통신은 지난 1998년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홈네트워크 전문업체로 아파트 및 주택에 사용되는 홈네트워크시스템(H/N시스템)을 제조 판매한다. 주요 제품 매출구성은 홈네트워크 시스템 63%, 무인경비시스템 11% 등이며, 건설경기에 영향을 받는다.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연간 주거용건축물착공연면적은 지난 2008년 기준 1566만㎡(제곱미터)에서 점차 늘어나 지난 2013년 4157만㎡로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누적기준 연면적도 324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이에 따라 현대통신의 수주잔고는 지난 2012년 1분기 1143억원에서 점차 늘기 시작해 지난해 2분기 1500억원을 넘었고, 3분기는 1669억원을 기록했다.
홈네트워크시스템은 주택 건설 막바지에 시공되기 때문에 수주 후 매출까지 평균 2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때문에 지난 2013년 2분기부터 매출액은 점차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분기 기준 매출액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5분기 연속 증가했다.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고정비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분기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분기당 매출액이 200억원을 초과했을 때 영업이익률이 5.9~11%를 나타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매출액이 줄어들면서 수익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은 3.5%로 전년 동기 대비 2.4%P 낮아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수주에 따른 매출액 인식이 올해 1분기로 미뤄지면서 매출액이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현대통신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5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86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를 기록 중이다.
[현대통신]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하이닉스에서 분사한 홈네트워크 전문업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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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홈네트워크 시장은 주택자동화를 비롯아여 엔터테인먼트,교육 등 다양한 컨텐츠와 연동되어 확대 시장될 것으로 전망 |
경기변동 | 경기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큰 산업으로 건설경기와 밀접한 관련을 가짐 |
주요제품 | ▷ 홈 네트워크 시스템 (64%) ▷ 무인경비 시스템 (11%) ▷ 주방TV (8%) ▷ 보안용 LED 등 (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상품 (70%): 자동문, 도어락, 주방TV 등 ▷ 원재료 (24%): IC, LCD, 카메라 등 부품 ▷ 외주가공비 (5%): 제품의 외주가공비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건설 경기 호황시 수혜 |
신규사업 | LED조명 |
[현대통신]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현대통신]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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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건구 | 본인 | 보통주 | 2,070,852 | 24.01 | 2,070,852 | 24.01 | - |
이내흔 | 친인척 | 보통주 | 1,247,316 | 14.46 | 1,247,316 | 14.46 | - |
계 | 보통주 | 3,318,168 | 38.47 | 3,318,168 | 38.47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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