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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배당 서프라이즈 기업...어디?

지난해 국내기업의 배당 총액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전망으로 보인다. 정부의 배당 확대 정책 추진, 외국인 투자자의 배당 확대 요구 등이 영향을 준 결과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배당을 발표한 기업의 2014년 기말 현금배당 총 금액은 12조3000억원(우선주 포함)이다. 아직 배당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을 포함할 경우 기말 현금배당 총액은 약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960여 곳의 기말 배당금 합계는 13조원 수준이었다.

실제 폭탄 배당을 한 기업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유니퀘스트5,210원, ▲160원, 3.17%의 경우 지난 6일 주당 배당금으로 750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8.6%(공시 기준)에 달했다. 유니퀘스트가 배당을 실시한 것은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런 영향으로 배당 공시를 낸 당일 유니퀘스트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엔씨소프트216,500원, ▲3,500원, 1.64% 또한 주당배당금을 대폭 높였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3430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주당배당금으로 600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기존 배당금보다 약 6배가량 늘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전일 5시 30분까지 2014년 현금 배당을 공시한 기업은 548곳이다. 이 중 지난해 배당금을 늘린 기업은 209곳, 지난해부터 배당을 재개한 곳은 67곳으로 나타났다.

▷ 배당금 증가 기업 209곳...코오롱생명과학 증가폭 가장 커

지난해 배당금이 늘어난 곳은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를 포함 209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난해 배당금이 2013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곳은 코오롱생명과학17,800원, ▼-10원, -0.06%, 삼성증권46,200원, ▲400원, 0.87% 등 33곳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오롱생명과학의 배당금은 200원으로, 2013년 대비 10배 늘었다. 삼성증권과 엔씨소프트의 배당금도 400%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배당금이 늘어난 기업 가운데 배당률이 4% 이상을 기록한 곳은 네오티스3,275원, ▲10원, 0.31%, 부국증권27,850원, ▼-50원, -0.18% 등 17곳이다. 이 가운데 배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네오티스로, 7.28%에 달한다. 부국증권은 지난해 배당금이 2013년 대비 186% 급증한 1000원을 기록하며, 배당률 또한 6.6%로 대폭 높아졌다. 이외 진양화학2,645원, ▼-90원, -3.29%, 고려신용정보9,930원, ▲60원, 0.61%, 대창스틸2,260원, ▲10원, 0.44%, 동양생명5,860원, ▲10원, 0.17% 등도 배당률이 5% 이상을 기록했다.
 


▷ 배당 다시 시작한 기업...유니퀘스트 등 67곳

지난해부터 배당을 다시 시작한 기업은 유니퀘스트5,210원, ▲160원, 3.17%, 한국선재2,995원, ▼-35원, -1.16% 등 67곳이다. 이 가운데 배당률이 2% 이상을 기록한 곳은 유니퀘스트, 한국선재, 우리기술투자9,620원, ▼-130원, -1.33% 등 10곳이다. 에프에스티17,110원, ▼-70원, -0.41%는 상장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배당을 실시했다. 한편 창해에탄올은 지난해 7월 신규 상장됐다.



▷ 투자매력도 상장사 상위 10% 기업 23곳

지난해 배당금을 늘렸거나, 배당을 재개한 기업 가운데 배당률이 2% 이상인 곳 중 주식MRI에서 상장사 상위 10%에 포함된 곳은 아비코전자4,615원, ▲5원, 0.11%, 프럼파스트2,840원, ▲15원, 0.53% 등 23곳으로 나왔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로,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아비코전자가 종합점수 21점을 기록하며 상장사 상위 1%에 올랐다. 항목별로는 수익성장성과 현금창출력에서 5점 만점을, 사업독점력 및 재무안전성에서 4점으로 높은 점수를 취득했다.



[유니퀘스트]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업체
사업환경 ▷ IT기기의 소형화, 고급화 등으로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
▷ 무선통신과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전 또한 반도체 수요를 늘리는 요소
경기변동 ▷ 반도체산업은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으로 거시경제 순환 사이클과 연관성이 비교적 큼
주요제품 ▷ 상품매출: 반도체IC 및 기타전기 및 영상관련부품 등 (98%)
*괄호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및 솔루션 제공회사라 원재료가 없음
실적변수 ▷ 전방산업(IT) 경기호황시 수혜
▷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향상시 수혜
▷ 자회사의 실적 호조시 수혜
리스크 ▷ 메모리 산업은 경기변동 및 수요·공급에 따른 실적 변동이 큰 편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유니퀘스트의 정보는 2015년 01월 3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니퀘스트]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12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821 2,112 1,994 2,230
영업이익 110 69 81 92
영업이익률(%) 3.9% 3.3% 4.1% 4.1%
순이익(연결지배) N/A 270 191 132
순이익률(%) N/A 12.8% 9.6% 5.9%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50
이시각 PBR 0.95
이시각 ROE 10.03%
5년평균 PER 6.57
5년평균 PBR 0.78
5년평균 ROE 12.5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유니퀘스트]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임 창 완본인보통주5,987,500 44.555,987,500 44.40-
이 혜 숙친인척보통주75,922 0.5675,922 0.56-
앤드류김임원보통주51,960 0.3951,960 0.39-
이 근 배임원보통주30,000 0.2200.002014년 3월 등기임원 임기만료
김 동 현임원보통주00.0060,0000.442014년 3월 등기임원 신규선임
보통주6,145,382 45.726,175,38245.79-
우선주0 0.000 0.00-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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