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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의 선택] 브렛 스탠리의 선택 '한전산업'

편집자주 대가의 선택은 역사상 존경 받는 투자자들이 '만약 한국에 투자했다면 어떤 기업을 샀을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는 코너입니다. 종목 발굴시 대가들이 선택한 주요 지표를 국내 기업에 적용해 기업을 골라 소개합니다.

브렛 스탠리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내재가치 개념을 바탕으로 AIM 베이직 밸류 펀드를 운용한 투자 대가다. 스탠리는 2~3년의 보유기간 동안 50%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을 매입했다. 그리고 주가가 내재가치를 넘어서거나, 기대수익률 대비 리스크가 커지면 주식을 매도했다.

 

스탠리는 인기 있는 투자 스타일을 쫓아다니는 것을 최악의 투자라고 말했다. 그는 가치투자가 현재 인기가 없는 스타일이더라도 좋은 패를 손에 쥐고 있기에 결국 성공하리라 믿었다.

 

브렛 스탠리의 '한전산업'

 

브렛 스탠리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5%를 넘고, 주가수익배수(PER)는 20배 미만인 회사를 선호했다. 또한 부채비율이 150% 미만이면 재무 건전성을 갖춘 것으로 봤으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이면서 순이익보다 큰 회사를 좋아했다.

 

한전산업11,190원, ▲210원, 1.91%은 브렛 스탠리의 투자 기준을 만족하는 종목 중 하나다. 올해 3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ROE가 16.8%로 15%를 넘고, 주가수익배수(PER)는 16배로 기준인 20배보다 낮다. 또 부채비율은 118%로 150% 미만이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201억원으로 순이익 127억원보다 많다. PER은 전일 종가 기준이다.

 

▷ 발전·검침 업체

 

한전산업은 지난 1990년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설립됐고, 2003년 민영화 돼 현재 한국자유총연맹이 지분 3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전력도 지분 29%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남아있다.

 

한전산업의 주력 사업은 발전사업과 검침사업이다. 발전사업은 크게 발전설비 운전과 정비 두 가지로 나뉜다. 발전설비 운전은 화력발전소의 에너지원인 석탄을 하역·파쇄해 보일러에 공급하고 부산물인 유해물질과 폐수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정비는 발전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업무다. 발전사업은 전력수요량의 증가, 기존 노후 발전소의 발전설비 보완 및 신규호기 증설 등의 이슈와 관련이 깊다.

 

검침사업은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방문해, 전력량계에 적산되어 있는 전기사용량을 인력이 직접 검침하여 한국전력공사에 그 결과를 통보하고 청구서를 송달하는 사업이다. 한전산업의 지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력공사의 전력산업 IT화 추진과 제한경쟁 입찰 확대에 따른 가격경쟁으로 시장성장률둔화가 예측된다고 전해진다. 지난 2014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발전사업 53%, 전기검침 36% 등이다.

 

▷ 발전 부문 성장으로 수익성 '개선'

 

한전산업은 최근 2년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개별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2년 2509억원에서 2013년 2891억원으로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2억원에서 192억원으로 5% 증가했다. 이는 수익성 높은 발전 사업 부문의 성장 덕으로 풀이된다. 발전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2012년부터 약 18%를 유지 중이며 검침사업은 10%를 밑돈다. 발전사업의 매출총이익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발전사업 매출액은 2013년 1699억원으로 2012년 대비 8% 증가했다.

 

 

지난 3분기 누적 전체 매출액은 2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29억원으로 같은 기간 45% 증가해  2013년 연간 영업이익을 웃돌았다. 발전 사업 매출액은 1279억원으로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실적 개선에 따라 ROE도 꾸준히 올랐다. 자산회전율과 재무레버리지는 큰 변동이 없지만 2012년 하반기부터 순이익률이 상승했다. ROE는 2012년 11.8% 에서 2013년 14.18%로 상승했고 지난 3분기 연환산 기준으로 16.8%를 기록했다.

 

 

 

증권업계는 향후 화력 용량이 늘면서 발전사업의 매출비중이 증가하는 반면 검침사업의 매출비중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력은 2020년까지 전체 가구 수의 80%에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해 원격검침을 할 계획이다. 원격검침에 따른 본격적인 영향은 2017년 이후부터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 현금흐름 '양호'

 

한전산업은 우수한 현금흐름 구조를 갖고 있다. 2012년 이후 영업활동현금흐름은 꾸준히 (+)를, 투자활동현금흐름은 (-)를, 재무활동현금흐름도 (-)를 기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우량한 기업에서 나타나는 현금흐름 구조다.

 



[한전산업]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2003년 민영화된 발전설비 운전 및 전기계기 검침 회사
사업환경 ▷ 전력사용량 증가로 신규발전소 건설이 증가해 발전 운전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전기사용량 검침업무는 2006년 경쟁 도입으로 6개 업체가 업무 수행
경기변동 ▷ 발전설비 운전 및 검침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 경기에 둔감함
주요제품 ▷발전 운전 및 정비(53%)
▷검침 및 송달 (36%)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발전 정비 및 검침 사업은 숙련공 투입으로 부가가치 창출
실적변수 ▷ 전력 사용량 상승시 수혜
▷ 발전소 건설 증가시 수혜
리스크 ▷ 민간사업자 비중 증가 추세(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민간비중 74%)
▷ 위탁원 퇴직금 청구 소송 등 총 27건 소송 진행 중(소송가액 합계 103억원)
신규사업 ▷철광석 개발업체 대한광물을 설립해 지분 51%를 투자(철광석, 희토류 채굴 예정)
- 2012년 11월 중국에 첫 수출. 2013년 약10만톤 판매, 향후 연간 30만톤 철광석 생산할 계획
▷스마트그리드 보급 지원 사업 참여
▷'12년 6월 바이오매스 연료 개발 법인에 46억(지분 46%) 투자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한전산업의 정보는 2014년 12월 0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한전산업]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9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2,433 2,891 2,509 2,664
영업이익 229 192 182 208
영업이익률(%) 9.4% 6.6% 7.3% 7.8%
순이익(연결지배) 148 100 70 120
순이익률(%) 6.1% 3.5% 2.8% 4.5%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16.01
이시각 PBR 2.69
이시각 ROE 16.83%
5년평균 PER 19.61
5년평균 PBR 2.90
5년평균 ROE 14.3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한전산업]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한국자유총연맹최대주주보통주10,106,00031.0010,106,00031.00-
보통주10,106,00031.0010,106,00031.00-
------
[2014년 9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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