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엔 증시가 오른다?'

최근 '1월 효과'를 언급하는 뉴스가 쇄도하고 있다. 1월 효과란 특별한 이유 없이 1월 주가 상승률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국내시장의 경우, 최근 2년간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1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등락을 보이면서 특히 1월 그리고 1분기~2분기 중반까지 중소형주가 대형주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 신년 정책 기대감 ▲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자금 집행 지연 ▲ 대형주의 4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1월말~2월초까지 중소형주 집중 매수 심리에 따라 중소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같은 이유로 코스닥지수는 코스피지수보다 강세를 보여왔다.



이에 따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1월 효과를 누릴 만한 중소형주를 골라봤다. 지난 2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 1조원 미만의 종목 중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연간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업체가 대상이다. 투자매력도를 측정하는 주식MRI 점수 역시 15점 이상인 종목으로 한정했다.

조사결과, 현대통신, 동화기업8,770원, ▲10원, 0.11%, 산성앨엔에스, 텍셀네트컴, 선데이토즈, 한미반도체83,400원, ▲2,700원, 3.35% 등 35개 기업이 대표적인 종목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