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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자사주 취득 '봇물'...관심둘 기업은?
이달 들어 상장사들의 자사주 취득 공시가 줄을 이어 관심을 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는 7년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취득금액도 2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앞서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도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주가안정'이란 목적으로 자사주취득에 나선 건 2005년 이후 9년만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이달 들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일까지 자사주 취득 공시를 낸 기업은 총 22곳이다. 다른 달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1월 ~ 9월까지 한 달에 평균 8곳 정도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월에는 14곳으로 늘더니, 이달엔 최고치를 경신했다.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걸까.
▷ 자사주 취득 이유는 '주가안정'
자사주 취득이란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자기주식 취득 이유는 주주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급 지급, 합병대가 지급, 스톡옵션 지급 등 다양하다.
이달 들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 22곳 가운데 21곳이 모두 '주주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자사주 취득의 목적으로 꼽았다.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을 한다고 밝힌 셈이다. 실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는 52주 고가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다. {C&S자산관리}의 전일(27일) 종가는 4420원으로 52주 최고가 대비 44% 하락했고, 광전자1,729원, 0원, 0% 또한 32% 내렸다. 이달 들어 자사주 매입에 나선 22종목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28%다.
보통 자사주 취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자체가 해당 기업이 주가를 관리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 또한 자사주 취득 공시를 낸 다음날 장중 한때 130만1000원까지 오르며 8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130만원을 넘었다.
한편 씨에스윈드의 경우 전일 상장한 새내기다. 상장 첫 날 종가는 3만3300원으로 시초가 대비 -14.94% 내렸다.
▷ 시총 상위 삼성전자, 현대차...투자매력도도 '1·2위'
그렇다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들의 투자매력도는 어떨까. 주식 MRI점수를 통해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점수가 22점으로 가장 높다.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또한 20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MRI 중 밸류에이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유아이엘4,420원, ▼-20원, -0.45%이다. 유아이엘은 과거엔 피처폰에 들어가는 숫자 버튼키, 볼륨키, 전원키 등을 주로 만들었으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홈키, 사이드키로 제품을 다각화했다. 또한, 방수와 방진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실리콘 고무 등의 고마진 부자재도 생산하고 있다. 다만 현금창출력 부문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하고 있는 점, 영업활동 현금흐름 합이 순이익보다 적은 점 등이 반영돼 현금창출력 부문에선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외 동아에스텍, 연이정보통신, 한국석유14,960원, ▲10원, 0.07% 또한 밸류에이션에서 3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4분기 실적 기대주...KG이니시스, 리노공업 등
한편,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 가운데 올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도 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자사주 취득에 나선 22종목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을 내놓은 곳은 KG이니시스9,200원, ▲100원, 1.1%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7곳에 달한다.
특히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이 5% 감소함에도 영업이익이 86%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영역을 확장한 영향이다. 또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점도 주요 이유다.
리노공업156,700원, ▲3,200원, 2.08%의 매출액은 11% 늘어난 214억원을,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77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공업은 다양한 고객사에 맞춰 핀과 소켓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덕분에 반도체 산업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2014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는 7년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취득금액도 2조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에 앞서 시가총액 2위인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도 자사주를 취득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주가안정'이란 목적으로 자사주취득에 나선 건 2005년 이후 9년만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이달 들어 자사주 취득에 나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일까지 자사주 취득 공시를 낸 기업은 총 22곳이다. 다른 달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1월 ~ 9월까지 한 달에 평균 8곳 정도가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지난 10월에는 14곳으로 늘더니, 이달엔 최고치를 경신했다. 왜 이렇게 많은 기업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걸까.
▷ 자사주 취득 이유는 '주가안정'
자사주 취득이란 기업이 자기자금으로 자기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자기주식 취득 이유는 주주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급 지급, 합병대가 지급, 스톡옵션 지급 등 다양하다.
이달 들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 22곳 가운데 21곳이 모두 '주주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자사주 취득의 목적으로 꼽았다.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취득을 한다고 밝힌 셈이다. 실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한 기업들의 주가는 52주 고가 대비 크게 하락한 상태다. {C&S자산관리}의 전일(27일) 종가는 4420원으로 52주 최고가 대비 44% 하락했고, 광전자1,729원, 0원, 0% 또한 32% 내렸다. 이달 들어 자사주 매입에 나선 22종목의 평균 주가하락률은 28%다.
보통 자사주 취득은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자체가 해당 기업이 주가를 관리한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들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던 삼성전자 또한 자사주 취득 공시를 낸 다음날 장중 한때 130만1000원까지 오르며 8월 초 이후 약 3개월 만에 130만원을 넘었다.
한편 씨에스윈드의 경우 전일 상장한 새내기다. 상장 첫 날 종가는 3만3300원으로 시초가 대비 -14.94% 내렸다.
▷ 시총 상위 삼성전자, 현대차...투자매력도도 '1·2위'
그렇다면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들의 투자매력도는 어떨까. 주식 MRI점수를 통해 살펴보면 삼성전자의 점수가 22점으로 가장 높다. 현대차217,000원, ▲1,500원, 0.7% 또한 20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로,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MRI 중 밸류에이션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은 유아이엘4,420원, ▼-20원, -0.45%이다. 유아이엘은 과거엔 피처폰에 들어가는 숫자 버튼키, 볼륨키, 전원키 등을 주로 만들었으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홈키, 사이드키로 제품을 다각화했다. 또한, 방수와 방진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실리콘 고무 등의 고마진 부자재도 생산하고 있다. 다만 현금창출력 부문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를 기록하고 있는 점, 영업활동 현금흐름 합이 순이익보다 적은 점 등이 반영돼 현금창출력 부문에선 점수를 받지 못했다. 이외 동아에스텍, 연이정보통신, 한국석유14,960원, ▲10원, 0.07% 또한 밸류에이션에서 3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 4분기 실적 기대주...KG이니시스, 리노공업 등
한편, 자사주 취득에 나선 기업 가운데 올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도 있다.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자사주 취득에 나선 22종목 가운데 최근 3개월간 증권사에서 올해 4분기 예상 실적을 내놓은 곳은 KG이니시스9,200원, ▲100원, 1.1%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7곳에 달한다.
특히 KG이니시스의 매출액이 5% 감소함에도 영업이익이 86% 늘어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영역을 확장한 영향이다. 또한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점도 주요 이유다.
리노공업156,700원, ▲3,200원, 2.08%의 매출액은 11% 늘어난 214억원을,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77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노공업은 다양한 고객사에 맞춰 핀과 소켓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덕분에 반도체 산업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삼성전자] 투자 체크 포인트
| 기업개요 | 스마트폰·반도체·가전제품 만드는 글로벌 기업, 시가총액 1위(시총 비중 14.2%, 11월 17일 기준) |
|---|---|
| 사업환경 |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D램가격, 낸드플래시가격은 상승하고 있음 ▷ AMOLED는 LCD를 대체하면서 성장하고 있음 |
| 경기변동 | ▷ 경기에 따라 실적 영향을 받음 |
| 주요제품 | ▷ CE: CTV, 모니터,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23%) ▷ IM: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네트워크 시스템, 프린터, 컴퓨터 등 (57%) ▷ 반도체: 메모리, 비메모리 (18%) ▷ LCD: 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12%)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 원재료 | ▷ 디스플레이 패널 : 화상 신호기 ▷ 글래스: LCD 패널 원재료. 코닝정밀소재 등에서 구입 ▷ 기타: LCD 패널, 모바일용 LCD 패널, CPU, POL, 웨이퍼 |
| 실적변수 | ▷ D램·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수혜 ▷ 신규 스마트폰 제품(갤럭시 노트4 등)의 성공 여부 |
| 리스크 | ▷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둔화세.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출 ▷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시장 지배력 약화 ▷ 주요 사업 부문인 IM부문의 영업이익 감소세('14년), 중국 샤오미, 미국 애플 등과의 경쟁 과열 |
| 신규사업 | ▷ 의료기기 제조 및 판매사업 추진 (2020년까지 연 매출 10조원 규모의 사업을 성장시킬 예정)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삼성전자의 정보는 2014년 11월 1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삼성전자]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성전자] 주요주주
|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 기 초 | 기 말 |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건희 | 본인 | 보통주 | 4,985,464 | 3.38 | 4,985,464 | 3.38 | - |
이건희 | 본인 | 우선주 | 12,398 | 0.05 | 12,398 | 0.05 | - |
삼성물산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976,362 | 4.06 | 5,976,362 | 4.06 | - |
삼성복지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9,683 | 0.06 | 89,683 | 0.06 | - |
삼성문화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7,615 | 0.03 | 37,615 | 0.03 | - |
홍라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83,072 | 0.74 | 1,083,072 | 0.74 | - |
이재용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840,403 | 0.57 | 840,403 | 0.57 | - |
삼성생명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622,814 | 7.21 | 10,622,814 | 7.21 | - |
삼성생명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879 | 0.00 | 879 | 0.00 | - |
삼성생명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14,098 | 0.35 | 502,235 | 0.34 | 장내매매 |
삼성생명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26,379 | 0.12 | 30,895 | 0.14 | 장내매매 |
삼성화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856,370 | 1.26 | 1,856,370 | 1.26 | - |
삼성화재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3 | 0.00 | 143 | 0.00 | - |
삼성화재 (특별계정) | 특수관계인 | 우선주 | 53 | 0.00 | 53 | 0.00 | - |
제일모직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679 | 0.01 | 0 | 0 | 장내매도 |
권오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00 | 0.00 | 3,000 | 0.00 | - |
이상훈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73 | 0.00 | 1,473 | 0.00 | - |
| 계 | 보통주 | 26,020,176 | 17.66 | 25,998,634 | 17.65 | - | |
우선주 | 39,709 | 0.17 | 44,225 | 0.1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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