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아이투자(www.itooza.com)가 전일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의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했다.

개별기준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아리온, 루트로닉 등 8개다. 아리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루트로닉은 13억원으로 1538% 증가했다. 엔씨소프트216,500원, ▲3,500원, 1.64%는 804억원으로 190%, 코나아이14,160원, ▲60원, 0.43%는 105억원으로 76%씩 늘어났다. 이 밖에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표2]에 따로 정리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바텍20,400원, ▲100원, 0.49%, 엔씨소프트216,500원, ▲3,500원, 1.64% 등 9개 기업이다. 바텍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5% 늘어났다. 엔씨소프트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813억원으로 165%, 차이나하오란은 98억원으로 91%씩 증가했다. 

키움증권126,200원, ▲1,700원, 1.37%은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어났다. 한화29,050원, ▼-500원, -1.69%는 3032억원으로 9%, 루트로닉은 2억원으로 5%씩 증가했다. 

<실적 감상법>
영업이익의 규모도 증가율과 함께 눈여겨 봐야 한다. 이익 규모가 너무 작으면 증가율의 변동이 매우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분기 영업이익 25억원 이상, 연간 영업이익 100억원 이상이면 증가율이 의미를 갖는다. 아래 목록은 1분기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빨리 찾는 데 사용하고, 발굴한 기업은 해당 기업의 잠정실적 공시나 분기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 보는 것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