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더블유3,695원, ▲30원, 0.82%가 개선된 실적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이엔더블유는 연결 기준 2분기 잠정 실적을 지난 19일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94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억4000만원으로 337.2%, 지배 지분 순이익은 11억9000만원으로 252.2% 급증했다.



자동차부품소재부문이 매출을 증가시킨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한 자동차소재부문은 연간 1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는 지난 1분기 85억원을 포함해 반기 기준 1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엔더블유는 중국, 베트남, 미국 등 3곳의 종속회사에서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케이엔더블유는 광진원텍, 두올, 코오롱 등에 자동차 내장제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엔더블유는 기술 개선으로 인해 보호필름과 DOF(Design Oriented Film)수율이 개선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은 보호필름의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 1분기 보호필의 매출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늘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케이엔더블유의 연환산 주가수익배수(PER)는 28.1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1배, 자기자본이익률(ROE)는 4.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