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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코디에스, 체질 개선...그래도 아쉬운건?

코디에스가 지난 1분기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기업의 재무상태도 종전보다 나아졌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디에스는 지난 1분기 125억원의 연결 매출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47억원에서 167% 증가한 것이다.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익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12억원, 순이익(연결 지배지분 기준)은 8억원으로 각각 흑자전환했다.

이처럼 실적이 개선되면서 체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투자(www.itooza.com)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에 따르면 코디에스의 지난 1분기 피오트로스키 종합 점수는 9점 만점에 8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점에서 7점이 증가한 것이다. 항목별로는 수익성 측면에서 4점을 안전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각각 2점을 얻었다. 다만 주식수 증가로 인해 안전성 측면의 한 개 항목에서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

피오트로스키 점수판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 경제학과의 조셉 피오트로스키 교수가 개발한 종목 평가 방법으로 기업의 수익성, 자본조달 및 레버리지 사용의 안전성, 영업효율성 등 3가지 부문, 총 9가지 항목에서 기업의 재무상태를 평가한다. 전년 동기보다 개선될 경우 1점을 얻는 방식이다.



다만 이 평가방법에는 기업의 저평가, 고평가 수준을 나타내는 밸류에이션이 포함돼 있지 않다. 따라서 주가수익배수(PER), 주가순자산배수(PBR)등의 투자지표를 추가로 참고하면 용이하다. 코디에스의 지난 1분기 연환산(최근 4분기 합산)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0.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1배다. 일반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하는 PER 10배 미만, PBR 1배 미만을 넘어선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3%다.

재무안전성도 다소 낮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77%로 100% 미만이지만 유동비율이 83%로 100%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1년 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유동자산이 1년 내 갚아야할 유동부채보다 작다는 의미다. 또 차입금 비중이 38%로 연간 11억원 수준의 이자비용이 발생한다.

▷ 반도체 부문의 성장, 디스플레이 부문 개선 기대

매출 성장은 반도체장비 부문이 이끌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없었던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올해 1분기 72억원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매출 증가분 78억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코디에스는 자회사 코디엠을 통해 반도체 장비를 생산한다. 코디엠은 지난 2012년 지분을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됐고, 1분기 말 기준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다.



코디엠은 지난 1999년 설립된 회사로 과거 오에프티라는 사명을 사용했다. 최대주주가 코디에스로 변경된 이듬해인 지난해 3월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디스플레이(LCD), 반도체 장비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장비가 주력 품목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중국 쑤저우 공장 장비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디에스의 주력 사업은 LCD패널 검사장비인 프루브 유닛이다. 이 제품은 LCD 패널 생산량과 신규 제품의 출시 등 시장상황에 영향을 받는다. 회사는 지난해 TV 패널 가격 하락에 따라 LCD TV를 기준으로 시장규모가 8.6% 감소했다고 파악한다. 다만 올해에는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이벤트 등 TV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이 있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디에스는 국내 프루브 유닛 시장에서 솔브레인이엔지, 유비프리시전 및 일본 업체인 MJC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사업부도 있다. 지난 1분기 매출 비중은 반도체장비 부문이 58%로 가장 컸고, 디스플레이 38%, 에너지 4%를 각각 차지했다. 매출 비중은 작지만 회사는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꼽히며 증시에서 부각되기도 했다.


[전기차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전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로 주행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관련업계에선 환경 규제와 연비 개선, 인프라 확충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와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3만7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03.5%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시장이 전기차 시장 성장을 이끈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대부분이 2020년 경 전체 자동차 중 전기차 비중이 10% 넘어설 것으로 내다본다. 현재는 1% 미만이다.

전기차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카(HEV), 외부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전기모터 만으로 구동되는 전기차(EV)로 구분한다. 그간 전기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가 성장을 이끌었으나, 2013년부터는 순수 전기차의 판매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기차 시장이 커질 경우, 충전용 배터리 업체를 비롯해 전장부품 제조사, 경량화 부품 제조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수 전기차에 가까울수록 배터리 의존도가 커지고, 사용되는 전장부품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연비 개선을 위한 경량화 부품 채용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기차 시장에선 국내 현대차, 기아차를 비롯해 해외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BMW, 닛산, 푸조, 미쓰비씨 등 거의 모든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다. 특히 국내업체들은 하이브리드차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경우 연료전지차, 수소연료전지차 부문도 강화하고 있다. LG, SK, 후성 그룹은 2차전지 전기차에 필요한 배터리(2차전지)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들은 세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3년 말엔 삼성전자가 전기차 부품 및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타이어, 모터, 차내 정보공유 전자장치 등 전가차에 쓰이는 부품 신기술 특허다.

<자동차 부품>
-구동 시스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LS산전, S&T모티브, 에스피지, 우수AMS
-공조·제동 시스템: 한라비스테온공조, 우리산업, 성창에어텍
-커넥터: 한국단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현대EP, 코오롱플라스틱, 코프라
-샤시부품 : 화신정공

<배터리>
-배터리 완성품: 삼성SDI, LG화학
-양극활물질: 삼성정밀화학, 엘앤에프, 코스모화학, 한화케미칼, 코스모신소재, 우리이티아이, 휘닉스소재
-음극활물질: 포스코켐텍, OCI머티리얼즈, 애경유화, 일진머티리얼즈
-분리막: SK이노베이션, 제일모직
-전해액: 솔브레인, 후성, 리켐
-기타부품·장비: 상신이디피, 서원인텍, 이랜텍, 피앤이솔루션, 파워로직스, 피엔티, SK이노베이션

<완성차>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충전소>
충전소 구축: SK이노베이션, S-Oil, GS 칼텍스(비상장), 현대오일뱅크(비상장)
충전기 구매·설치: 코디에스

[전기차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5월 22일 종가 기준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현대모비스 297,000원 ▲2,500원 (0.8%) 44,902 4,536 8,246 8.3 1.39 16.8%
현대위아 178,500원 ▼2,000원 (-1.1%) 16,908 1,105 N/A 11.1 2.06 18.5%
LS산전 65,800원 ▲500원 (0.8%) 4,370 363 N/A 16.8 2.12 12.6%
S&T모티브 28,400원 0원 (0%) 1,741 130 217 10.6 0.76 7.2%
에스피지 6,550원 ▼60원 (-0.9%) 1,091 40 41 21.9 1.45 6.6%
우수AMS 1,935원 ▼10원 (-0.5%) 1,756 32 26 11.9 1.21 10.2%
한라비스테온공조 45,050원 ▼450원 (-1%) 6,056 131 720 16.4 3.32 20.2%
우리산업 13,000원 ▼150원 (-1.1%) 2,305 92 124 16.6 2.84 17.2%
성창오토텍 6,820원 ▲220원 (3.3%) 752 52 41 11.7 1.18 10.1%
한국단자 42,900원 ▼50원 (-0.1%) 4,968 380 430 10.4 1.02 9.8%
현대EP 8,250원 ▲140원 (1.7%) 7,934 270 221 11.7 1.73 14.8%
코오롱플라스틱 4,230원 ▲180원 (4.4%) 594 -23 N/A N/A 1.33 -3.5%
코프라 11,350원 ▲150원 (1.3%) 913 93 71 13.6 2.11 15.5%
화신정공 1,610원 ▲25원 (1.6%) 675 24 21 11.4 0.70 6.1%
삼성SDI 155,000원 ▼1,000원 (-0.6%) 8,643 -813 391 77.2 0.96 1.2%
LG화학 267,000원 ▲6,000원 (2.3%) 50,100 3,170 2,881 13.7 1.49 10.9%
삼성정밀화학 40,550원 ▲750원 (1.9%) 2,980 -182 -164 N/A 0.93 -0.3%
엘앤에프 6,400원 ▲200원 (3.2%) 949 -12 -68 N/A 1.87 -14.4%
코스모화학 6,850원 ▼20원 (-0.3%) 1,626 -112 -5 N/A 0.37 -0.2%
한화케미칼 19,000원 ▲450원 (2.4%) 8,670 225 N/A 364 0.74 0.2%
코스모신소재 6,390원 ▲150원 (2.4%) 389 -29 -48 N/A 0.98 -11.9%
우리이티아이 2,620원 ▲10원 (0.4%) 69 -6 N/A N/A 0.59 -5.9%
휘닉스소재 1,420원 ▼110원 (-7.2%) 504 20 -17 N/A 1.94 -4%
포스코켐텍 149,000원 ▲1,600원 (1.1%) 3,351 234 N/A 14.8 1.96 13.2%
OCI머티리얼즈 36,450원 ▲650원 (1.8%) 1,870 83 4 1 1.19 0.1%
애경유화 70,200원 ▲1,600원 (2.3%) 9,759 351 272 8.1 1.34 16.6%
일진머티리얼즈 10,150원 0원 (0%) 2,501 5 -73 N/A 1.48 -2.7%
SK이노베이션 114,500원 ▲3,500원 (3.1%) 5,919 2,926 817 14.1 0.65 4.6%
제일모직 67,500원 ▼900원 (-1.3%) 9,980 162 174 17.4 1.18 6.8%
솔브레인 36,900원 ▲500원 (1.4%) 5,282 844 623 9.5 1.52 16%
후성 3,330원 ▲85원 (2.6%) 1,931 -147 -297 N/A 2.30 -24.8%
리켐 5,200원 ▼10원 (-0.2%) 504 5 -19 N/A 0.94 -4.4%
상신이디피 5,650원 ▼240원 (-4.1%) 929 68 5 132.2 1.62 1.2%
서원인텍 13,950원 ▲50원 (0.4%) 2,795 208 268 9.7 2.18 22.6%
이랜텍 7,020원 ▲10원 (0.1%) 4,084 139 129 8.5 0.96 11.4%
피앤이솔루션 7,290원 ▼40원 (-0.6%) 380 9 12 43.9 1.34 3%
파워로직스 4,200원 ▼90원 (-2.1%) 4,847 -92 40 30.5 1.05 3.4%
피엔티 7,650원 ▼20원 (-0.3%) 827 46 33 17.6 1.21 6.9%
SK이노베이션 114,500원 ▲3,500원 (3.1%) 5,919 2,926 817 14.1 0.65 4.6%
코디에스 3,590원 ▼20원 (-0.6%) 53 7 8 20.5 1.31 6.4%
S-Oil 58,100원 ▲200원 (0.3%) 76,025 469 254 38.9 1.24 3.2%
* 기간 : 2014년 1월~3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코디에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LCD 검사장비와 산업용 축전지를 만드는 업체
사업환경 ▷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은 LCD 중심에서 AMOLED로 넘어가는 추세
▷ AMOLED 투자 확대 예상
경기변동 ▷ 디스플레이 경기변동에 민감
▷ LCD 검사장비는 소모품이기 때문에 LCD장비 업체보다 경기 변동에 덜 민감
▷ 반면 패널 생산량에 영향을 받음
주요제품 ▷ 디스플레이 검사장비(프로브 유닛): LCD, AMOLED, LED 검사용 (38.41%)
(11년 2406만원 → 12년 2532만원 → 13년 2410만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가격 추이
원재료 ▷ 베이스 외: 프로브 유닛 제조(27.15%)
(11년 114원 → 12년 92만원 → 13년 101만원)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실적변수 ▷ 디스플레이 생산 증가 시 수혜
▷ 정부의 전기차 인프라 구축 시 수혜
리스크 ▷ 미행사 신주인수권(2회) 90만3362주(발행주식 9.7%)
- 행사기간 11.12.17~15.11.27, 행사가액 4760원
▷ 미행사 신주인수권(3회) 304만4196주(발행주식 33%)
- 행사기간 13.4.30~17.3.30, 행사가액 3289원
▷ 미행사 신주인수권(3회) 85만50주(발행주식 9.2
신규사업 LED 장비,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코디에스의 정보는 2014년 04월 14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코디에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4.3월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매출액 53 185 159 250
영업이익 7 16 -43 34
영업이익률(%) 13.2% 8.6% -27% 13.6%
순이익(연결지배) 8 1 -63 34
순이익률(%) 15.1% 0.5% -39.6% 13.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20.54
이시각 PBR 1.31
이시각 ROE 6.38%
5년평균 PER 52.61
5년평균 PBR 2.04
5년평균 ROE 7.57%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코디에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박찬중본인보통주2,826,48830.702,815,18227.09-
변재봉임원보통주20,0000.22111,2121.07-
이우석임원보통주00182,4241.76-
고세원임원보통주7,9830.0912,0000.12-
조순덕친인척보통주9,0000.1000-
보통주2,863,47131.113,120,81830.04-
우선주-----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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