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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차트 우량주] 광명전기, 수주 따라 실적도 ↑
광명전기1,519원, ▼-12원, -0.78%는 지난 2011년을 기점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회사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 903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회사의 주요 제품은 수배전반으로 지난해 매출의 76%를 차지한다. 수배전반은 외부에서 전력을 받는 설비인 수전반과 이를 사용하려는 곳으로 분배해주는 배전반으로 구성돼 있다. 광명전기는 지난 1994년 국내 업계 최초로 ISO9001(국제표준화기구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 시스템으로 제작되는 제품들은 빌딩이나 대규모 플랜트, 원자력발전소 등 전력이 공급되는 건물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수배전반은 규격이 정해져 시장에서 판매되는 형태가 아니라 주문 생산 방식으로 공급되기에 회사의 수주내역과 매출액은 밀접한 관련을 보인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광명전기의 수주총액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을 통틀어 397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말까지의 합계는 812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전력난에 따른 발전소 추가 건설, 반도체 업체들의 중국 반도체 공장 투자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도별로는 2008년 160억원을 수주한 뒤 2009년, 2010년 2년간은 이보다 감소한 100억원 초반대에 그쳤고, 2011년 259억원으로 200억원대를 넘어선 뒤 2012년엔 465억원으로 수주액이 매년 증가했다. 지난해엔 이보다 다소 줄어든 3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가량 후행하는 모습을 보인다. 수주를 한 뒤 납품 기간이 대체적으로 1~2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매출이 늘어나는 가운데 수익성도 개선됐다. 매출 증가율 대비 매출원가 증가율이 낮아 원가율이 하락(2012년 88.9% → 2013년 84.3%)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3%로 전년도 4.5%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순이익률은 0.9%에서 6.4%로 올랐다. 판관비율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원가율 하락에는 고정비 성격이 강한 급여와 감가상각비가 유지되는 가운데 외주비를 낮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외주비는 총 348억원으로 2012년 376억원보다 7% 줄었다.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0%에서 43%로 낮아졌다.
▷ 재무안전성 양호, 잉여현금흐름 (-)
실적이 개선되는 가운데 지난해부턴 차입금도 축소하고 있다. 총 차입금은 2012년 240억원에서 작년엔 191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자비용이 줄었고, 영업이익은 개선돼 이자보상배율이 높아졌다. 작년 말 이자보상배율은 11.2배로 2011년 1.6배에서 점진적으로 커지고 있다. 또 유동비율은 158%로 100%를 상회하며, 부채비율은 71%로 100% 미만이다. 단기적인 재무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차입금 상환에 따라 광명전기의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지난해 마이너스(-)51억원으로 최근 10년간 가장 낮았다. 반면 영업활동과 투자활동에서는 각각 플러스(+)의 현금흐름을 보였다. 투자활동에서는 종속기업지분 처분에서 17억원, 매도가능금융자산 처분으로 8억원 등이 유입된 점이 반영돼 (+)13억원을 기록했다.
잉여현금흐름은 (-)를 기록했다. 광명전기는 잉여현금흐름이 대체적으로 (-)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순이익을 넘어선 적은 지난 2009년, 2010년 단 두차례다. 이는 순이익에서 현재 생산능력을 유지 및 증가시키키 위해 투자되는 유형자산 등의 비용을 제외하면 남는 현금이 없었다는 의미다.
▷ 과거 한 때 PER 200배, 현재 16.5배
광명전기는 과거 남북경협주로 부각되며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6년 800원 아래에 거래되던 주가가 2007년 한 때 3000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오히려 이익은 악화돼 주당순이익(EPS)은 129원에서 13원으로 감소했다. 그 여파로 주가수익배수(PER)가 200배를 상회하기도 했다. 주가수익배수는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눠 구한다.
반면 최근엔 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종가는 2215원으로 과거 10년간 최고가인 4590원(2012년 3월 30일) 대비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EPS는 133원으로 전년 대비 8.3배 늘었다. 이에 따라 현재 PER은 16.6배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1%다.
▷ 주식MRI, 상장사 상위 6%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광명전기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8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99위(상위 6%)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순이익보다 작고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 등이 반영돼 현금창출력에선 0점을 받았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광명전기]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수배전반 제조·판매 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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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수배전반은 주만 생산으로 주문에 따라 맞춤제작됨(빌딩, 대규모 플랜트에 공급) ▷ 건설경기와 발전설비투자 동향에 따라 수요가 창출되는 산업 |
경기변동 | ▷ 중전기산업은 정부의 SOC사업 투자와 밀접한 관련을 가짐 ▷ 1인당 전기사용량이 늘어날수록 제품 수요 확대 |
주요제품 | ▷ 수·배전반 (69%) (11년 7800 → 12년 8000 → 13년 반기 8000 천원) ▷ 태양광발전 시스템 (16%) (12년 2750 천원 → 13년 반기 2750 천원) ▷ 전력기기: 개폐기 등 (12%) (11년 1757 천원 → 12년 1752 천원 → 13년 반기 1802 천원) |
원재료 | ▷ 전선: 바재케이블 등에서 구입 (매입 비중7%) (10년 324 → 11년 324 → 12년 310 원 → 13년 반기 310원) ▷ 차단기: 국제계전 등에서 구입 (12%) (10년 1,736,630 → 11년 1,736,630 → 12년 1,712,000 원 → 13년 반기 1,712,000원) ▷ 인도용개폐기: 진광이앤씨에서 구입 (22%) |
실적변수 | ▷ 정부의 SOC 투자금액 증액시 수혜 ▷ 1인당 전기 수요량 증가시 수혜 |
리스크 | ▷ 정부의 SOC 투자 축소시 실적 감소 ▷ 업체간 경쟁 심화로 수익성 둔화(2400여개 기업이 경쟁) |
신규사업 | ▷ 2012년 태양광 발전설비산업에 진출 |
[광명전기]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광명전기]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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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재광 | 본인 | 보통주 | 6,496,572 | 14.99 | 6,496,572 | 14.99 | - |
조광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252,088 | 7.50 | 3,252,088 | 7.50 | - |
계 | 보통주 | 9,748,660 | 22.49 | 9,748,660 | 22.49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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