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은 우량기업을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싸게 살수록 해당 종목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최근 주가 하락을 틈타 외국인과 기관이 사들인 종목을 찾아봤다. 최근 한 달간(20 거래일 기준)동안 주가가 10% 하락한 종목 중 기관과 외국인의 합산 매입 지분이 1%p 이상인 기업이 주요 대상이다.

또한 투자 매력도를 고려해 주식MRI 점수가 10점 미만인 기업은 제외했다. 주식MRI는 수익 성장성, 재무 안전성, 현금 창출력, 사업 독점력, 밸류에이션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된 종목 분석 도구다. 항목당 각각 5점이 만점으로, 종합점수는 25점 만점이다.

이에 따르면 아모텍3,400원, ▲250원, 7.94%, 한국전자인증3,105원, ▼-10원, -0.32%, NI스틸3,905원, ▼-15원, -0.38%, 엔텔스3,510원, ▲80원, 2.33%, 딜리865원, ▼-5원, -0.57%, 코나아이14,160원, ▲60원, 0.43%, 콤텍시스템535원, ▲7원, 1.33%, 디지탈옵틱, 큐에스아이5,940원, ▲90원, 1.54%, 하이비젼시스템16,050원, ▼-200원, -1.23% 등이 해당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으로 나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가장 많이 지분을 매입한 종목은 아모텍으로, 최근 한 달간 지분을 1.96%p 늘렸다. 이 기간 아모텍 주가는 11%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