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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아나패스, 외국계 지분 축소...이유 있나?

외국계 큰손 투자자가 아나패스20,100원, ▼-250원, -1.23% 지분을 줄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날(Goldman Sachs International)은 아나패스 지분을 1.05%p 축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7.2%였던 지분율이 6.15%로 하락했다. 처분단가는 주당 1만1300원에서 1만2000원 사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5월 9일 아나패스 지분을 5% 확보했다고 신규 보고한 이후 지난해 7월까지 꾸준히 지분을 확대했다. 하지만 이후 매도세로 전환해 최근까지 지분을 줄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투자 당시 아나패스의 업황 개선 가능성을 주목한 것을 풀이된다. UHD(Ultra High Definition) TV 등장에 따라 아나패스가 설계하는 컨트롤러 칩(T-CON)의 성장성을 높게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T-CON은 디스플레이 장치에 글자나 이미지 등의 영상이 표시되도록 각종 제어신호와 데이터를 디스플레이 구동회로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TV가 고화질일수록 고사양 T-CON이 필요해 평균 판매단가가 높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아나패스는 UHD TV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확보해 UHD TV 보급 확산 수혜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기존 LCD TV 시장이 불황을 겪으면서 아나패스의 실적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11년 1007억원이던 매출액은 2012년 982억원, 지난해 911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3억원에서 124억원으로 줄었다.

특히 순이익은 2011년 169억원에서 지난해 28억원으로 감소폭이 더 컸다. 이는 지분법손실에 따른 것이다. 아나패스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4월 미국의 4세대 이동통신용 반도체 설계업체인 GCT 지분을 37% 인수했다. 하지만 GCT는 지난해 275억원 순손실을 기록, 아나패스 순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까지만 해도 없던 지분법손실이 지난해 102억원이나 잡혔다.

이러한 이유로 아나패스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과거 대비 떨어졌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42.1배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나패스의 PER은 4배~9배 수준이었다.



[UHD TV 관련주]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초고해상도(UHD: Ultra High Definition Television) TV 시장이 빠르게 성장해 관심을 끈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2014년 UHD TV 시장 규모는 1270만대로 전년 195만대 대비 6.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엔 2014년보다 2.4배 커진 3046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이 보급형 UHD TV를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UHD TV는 기존 TV보다 해상도가 4~16배 가량 높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고가의 부품이 필요해 타이밍 컨트롤러 칩(T-CON), 드라이버IC 설계·제조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해상도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이뤄져 방송 콘텐츠 제작·유통업체도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아나패스20,100원, ▼-250원, -1.23%, 티엘아이, 실리콘웍스 등이 대표적인 부품설계 전문업체다. 아나패스는 LCD 패널 주요 부품인 T-Con을 삼성전자에 공급한다. AiPi(Advanced Intra Panel Interface) 방식의 독자적인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원가절감에 있어 경쟁력을 갖췄다. T-Con과 드라이버 IC 제조사인 티엘아이는 LG디스플레이가 2대주주로 지분 12.37%를 보유하고 있다. 실리콘웍스는 T-Con, 드라이버 IC, PMIC를 모두 설계하며, 삼성과 LG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방송 콘텐츠 관련 업체로는 SBS, SBS콘텐츠허브, CJ헬로비전, CJ E&M 등이 있다. 자체적으로 방송 콘텐츠를 제작 중인 SBS는 UHD TV 전용 콘텐츠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CJ헬로비전은 'CJ헬로비전 UHD'라는어플리케이션을 통해 UHD 화질의 방송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SBS콘텐츠허브와 CJ E&M은 UHD TV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시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

-UHD TV 제조업체: 삼성전자, LG전자
-부품 설계 및 제조: 아나패스(T-Con), 티엘아이(T-Con, 드라이버IC), 실리콘웍스(T-Con, 드라이버IC, PMIC), 와이엠씨(배선재 재료),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패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SBS, SBS콘텐츠허브, CJ헬로비전, CJ E&M

[UHD TV 관련주] 관련종목

주가 : 5월 8일 오전 10시 38분 현재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삼성전자 1,349,000원 ▲5,000원 (0.4%) 1,583,721 218,070 298,212 6.6 1.37 20.6%
LG전자 66,700원 ▼800원 (-1.2%) 280,789 -2,139 1,768 62.5 0.94 1.5%
아나패스 11,650원 ▲150원 (1.3%) 911 124 28 42.1 1.33 3.2%
티엘아이 10,050원 ▼350원 (-3.4%) 673 43 -49 N/A 0.96 -4.6%
와이엠씨 6,050원 ▼120원 (-1.9%) 470 59 48 12.6 1.50 11.9%
LG디스플레이 27,200원 ▼250원 (-0.9%) 258,542 7,536 4,261 23.1 0.93 4%
SBS 31,350원 ▲50원 (0.2%) 7,076 284 244 23.4 1.03 4.4%
SBS콘텐츠허브 18,850원 ▲50원 (0.3%) 1,964 282 247 16.4 2.67 16.3%
CJ헬로비전 17,250원 ▼200원 (-1.1%) 10,105 941 770 17.6 1.53 8.7%
CJ E&M 48,000원 0원 (0%) 13,837 215 51 367.3 1.51 0.4%
실리콘웍스 22,600원 ▼150원 (-0.7%) 4,096 342 320 11.6 1.35 11.7%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나패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타이밍 컨트롤러 칩(T-CON) 설계업체, 삼성전자에 주로 공급
사업환경 ▷ 디스플레이 고급화로 T-Con에도 많은 기술과 변화가 요구되고 있음
▷ AMOLED TV 출시 등으로 인해 대면적 디스플레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
▷ TV 가전 시장에 영향을 많이 받음
주요제품 ▷ T-Con(91%) : 영상 신호를 받아 전기 신호로 화면을 만든 후 디스플레이 구동회로에 전달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웨이퍼(100%) : 대만 TSMC 등으로부터 매입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TV 판매량 증가 시 수혜
▷ LED, 3D TV 등 프리미엄급 TV 판매비중 증가 시 T-Con 단가 인상 및 수요 증가로 수혜
리스크 ▷ 삼성전자 LCD 사업부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
신규사업 ▷ 자회사 GCT세미컨턱터 통해 스마트폰용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사업 확장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아나패스의 정보는 2014년 04월 28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나패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12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911 982 1,007 938
영업이익 124 180 183 245
영업이익률(%) 13.6% 18.3% 18.2% 26.1%
순이익(연결지배) 28 169 169 223
순이익률(%) 3.1% 17.2% 16.8% 23.8%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42.06
이시각 PBR 1.33
이시각 ROE 3.16%
5년평균 PER 16.51
5년평균 PBR 1.60
5년평균 ROE 17.22%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아나패스] 주요주주

성 명관 계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비고
기 초기 말
주식수지분율주식수지분율
이경호최대주주보통주1,483,58514.651,498,37214.79-
유우성특수관계인보통주119,9331.18119,9331.18-
조성대특수관계인보통주56,2180.5656,2180.56-
보통주1,659,73616.391,674,52316.53-
우선주0000-
[2013년 12월 31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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