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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삼진,"나도 TV 수혜주"...강세 배경?
TV용 리모콘을 제조하는 삼진4,145원, ▲65원, 1.59%이 반등세를 이어갈 지 관심을 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진은 전일(18일, 거래일 기준) 5.9% 오르며 6440원에 마감했다. 삼진은 이달 들어 전일까지 18% 가량 상승했다.
삼진은 디지털 TV용 리모콘, 캐비넷 등을 주문자 상표 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 UEI가 있다. 매출 비중은 리모콘이 85%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신규 사업으로 출시한 온수매트 등 기타 제품이 11%이다. 고객사의 TV판매량이 증가할 수록 삼진의 매출도 함께 늘어난다.
최근 인터넷과 정보통신의 발달로 스마트폰에서 구현된 여러 가지 기능들이 탑재된 스마트 TV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초고화질(UHD) TV 수요가 증가하며 관련 고사양 리모콘 제품의 납품도 늘고 있다. TV리모콘은 기존 단수 키(Key) 위주의 IR리모콘에서 터치, 자이로 등을 이용한 포인팅 기능, 음성인식 기능 등을 지닌 스마트 리모콘으로 대체되고 있다. 스마트 리모콘은 기존 적외선 방식의 키 리모콘과는 달리 가격과 마진도 높다.
지난 4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전자56,000원, ▼-400원, -0.71%와 LG전자93,300원, ▲700원, 0.76%의 TV점유율은 역사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 1분기 삼성전자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23.3%, LG전자는 15.0%로 추정된다. 특히 한국투자증권은 유럽과 북미 등 선진시장의 수요가 양호했던 것으로 해석했다. 유럽의 경우 유로화 강세에 따른 구매력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수요 회복 신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소니, 샤프, 파나소식 등 일본 TV업체들의 보수적 전략으로 TV업체들의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삼진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대폭 감소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진의 매출액은 1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연결 지배 순이익은 36억원으로 4% 늘었다.
지난해 주요 상품의 매출은 늘었다. 리모콘 매출액은 1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고, 온수 매트, 스피커 등 기타 제품 매출액은 166억원으로 191% 늘었다. 하지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이는 신규 사업으로 진출한 온수 매트 사업에서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과다한 홈쇼핑 광고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판관비 항목을 보면 광고선전비가 급증했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는 33억원으로 전년도 2100만원보다 32억원 넘게 늘었다. 지난해 온수 매트 부문 사업에서 매출은 늘었지만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순이익은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년 대비 늘었다. 이는 지난해 법인세 비용이 전년보다 감소했기 때문이다. 작년 법인세 비용은 3억6000만원으로 전년도 16억9000만원보다 13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일시적 차이 등에 따른 이연법인세 미인식 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9억원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삼진의 주가수익배수(PER)는 9.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8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0%다.
[삼성전자 선정 강소기업]
삼성전자는 2011년 28개사를 시작으로 매년 육성 대상 협력사를 추가해 2015년까지 총 50개사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대부분 삼성전자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기업으로 각 분야에서 국내 1,2위를 다투는 곳들이다.
한편 2011년 지정된 28개사 가운데 상장기업은 18개다. (2012.2.21)
[삼성전자 지정 강소기업 -28개]
* (비)=비상장
프레스: 신흥정밀(비), 기린정밀공업(비)
금속가공: 파버나인(비), 영림전자(비)
기구일반: 삼진, 아성화학(비)
전기: 뉴모텍(비), 부전전자(비), 케이엠더블유, 대덕전자
사출: 인탑스
전자: 알에프텍, 이랜텍
설비: 에스엔유프리시젼, 원익IPS, 유진테크, 이오테크닉스, 피에스케이, AP시스템, 에스에프에이
설비부품: 마이크로프랜드(비), 새솔다이아몬드(비), 코디에스
원부자재: 이엔에프테크놀러지, 솔브레인, 심텍, 신화인터텍
[삼성전자 선정 강소기업] 관련종목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삼진 | 6,640원 | ▼260원 (-3.8%) | 1,361 | 17 | N/A | 13.6 | 0.87 | 6.4% |
케이엠더블유 | 17,750원 | ▼350원 (-1.9%) | 2,679 | 254 | 392 | 7.4 | 3.45 | 46.4% |
대덕전자 | 7,870원 | ▼80원 (-1%) | 7,372 | 16 | 84 | 46.2 | 0.90 | 2% |
인탑스 | 23,700원 | ▲200원 (0.8%) | 4,650 | 44 | 384 | 5.3 | 0.56 | 10.7% |
알에프텍 | 11,250원 | ▼100원 (-0.9%) | 2,393 | 108 | 44 | 27.4 | 1.28 | 4.7% |
이랜텍 | 8,320원 | ▼110원 (-1.3%) | 4,084 | 139 | 129 | 10.2 | 1.16 | 11.4% |
에스엔유 | 7,860원 | ▼170원 (-2.1%) | 1,014 | 123 | 81 | 20.3 | 2.02 | 10% |
원익IPS | 10,200원 | ▼250원 (-2.4%) | 2,933 | 294 | 274 | 30.7 | 2.63 | 8.6% |
유진테크 | 22,000원 | ▲950원 (4.5%) | 1,064 | 314 | N/A | 11.7 | 3.12 | 26.6% |
이오테크닉스 | 61,000원 | ▼900원 (-1.4%) | 2,176 | 363 | 341 | 22.2 | 3.23 | 14.5% |
피에스케이 | 13,900원 | ▲600원 (4.5%) | 1,011 | 136 | 167 | 16.2 | 1.75 | 10.8% |
AP시스템 | 8,880원 | ▼520원 (-5.5%) | 403 | 9 | N/A | 14.6 | 2.21 | 15.2% |
에스에프에이 | 44,000원 | ▼650원 (-1.5%) | 4,508 | 580 | 631 | 12.7 | 1.74 | 13.7% |
코디에스 | 4,470원 | ▼100원 (-2.2%) | 185 | 16 | 1 | 435.3 | 1.98 | 0.5% |
이엔에프테크놀로지 | 9,140원 | ▼90원 (-1%) | 2,139 | 188 | 88 | 14.9 | 1.31 | 8.8% |
솔브레인 | 41,250원 | ▼700원 (-1.7%) | 5,282 | 844 | 623 | 10.9 | 1.75 | 16% |
심텍 | 6,000원 | ▼120원 (-2%) | 5,215 | -277 | -276 | N/A | 1.15 | -16.1% |
신화인터텍 | 3,040원 | ▲65원 (2.2%) | 2,147 | 105 | 11 | 67 | 0.92 | 1.4% |
[삼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TV용 리모콘 제조회사 (삼성전자·삼성SDI의 OEM방식 매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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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TV 시장은 3D TV 및 스마트 TV를 중심으로 대형고급 TV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 ▷ TV에 PC기능이 추가 됨에 따라 리모콘 성능도 향상되는 추세 |
경기변동 | ▷ 경기변동에 민감, 특히 가전 경기에 영향을 많이 받음 |
주요제품 | ▷ 리모콘 (85%) ▷ 온수매트 및 기타부품 (11%)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기타 : 리모콘 원재료 (41%) ▷ IC : 리모콘 원재료 (10%) ▷ PCB ASS'Y : 리모콘 원재료 (8%)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삼성전자 TV 판매량 증가 시 수혜 ▷ 환율 상승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 매출이 삼성에 집중돼 있음 |
신규사업 |
[삼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삼진]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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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김승철 | 본인 | 보통주 | 1,978,000 | 32.97 | 1,978,000 | 32.97 | - |
김평길 | 부 | 보통주 | 10,000 | 0.17 | 10,000 | 0.17 | - |
민혜성 | 처 | 보통주 | 278,000 | 4.63 | 278,000 | 4.63 | - |
김승욱 | 제 | 보통주 | 200,000 | 3.33 | 200,000 | 3.33 | - |
민혜정 | 제수 | 보통주 | 90,000 | 1.50 | 90,000 | 1.50 | - |
김승완 | 제 | 보통주 | 150,000 | 2.50 | 100,000 | 1.67 | - |
계 | 보통주 | 2,706,000 | 45.10 | 2,656,000 | 44.27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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