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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분석] SBS콘텐츠, 기관-외인 엇갈린 행보...왜?
방송 콘텐츠 유통업체 SBS콘텐츠허브를 두고 기관과 외국인이 상반된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끈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한 달간 SBS콘텐츠허브 주식을 순매수했다. 발행주식수의 1.5% 규모인 32만3000주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다. 같은 기간 18만8700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6.9%에서 6%로 축소됐다.
기관은 SBS콘텐츠허브의 꾸준한 성장성과 사업 독점력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SBS콘텐츠허브는 SBS가 만드는 프로그램 콘텐츠를 독점 유통·판매한다. 상장사였던 SBSi가 2010년 비상장사 SBS프로덕션과 합병 후 새롭게 설립되면서 관련 사업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과거 지상파에만 방영됐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유통한다. 케이블, IPTV, VOD와 같은 뉴미디어를 비롯해 SBS홈페이지를 통한 다시보기, P2P업체와의 수익배분 등을 통해 신규 시장을 만들어왔다
SBS콘텐츠허브는 VOD(맞춤영상정보 서비스) 사업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방송 가입자와 유료 VOD 시청 증가, 스마트기기의 발전 등이 성장의 주요 배경이다. 글로벌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억6000만 달러였던 국내 VOD 시장 규모는 2017년 4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덕분에 SBS콘텐츠허브는 지난해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1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1% 늘었다.
하지만 수익창출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면 2010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2010년 22.9%였던 ROE는 매년 내려 지난해 16.3%를 기록했다. 여전히 두 자릿수로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 추세라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ROE는 회사가 주주의 돈을 늘려나가는 속도다. ROE가 하락하면 주주의 몫인 자본총계가 불어나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의미다. 외국인 역시 이러한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익 성장률이 과거 대비 떨어지면서 주가수익배수(PER)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지난해 실적 기준 PER은 16.7배로, 최근 5년 평균치인 13.2배 보다 높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SBS콘텐츠허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7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다. 현재 PER이 과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한 달간 SBS콘텐츠허브 주식을 순매수했다. 발행주식수의 1.5% 규모인 32만3000주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다. 같은 기간 18만8700주를 매도해 지분율이 6.9%에서 6%로 축소됐다.
기관은 SBS콘텐츠허브의 꾸준한 성장성과 사업 독점력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SBS콘텐츠허브는 SBS가 만드는 프로그램 콘텐츠를 독점 유통·판매한다. 상장사였던 SBSi가 2010년 비상장사 SBS프로덕션과 합병 후 새롭게 설립되면서 관련 사업에 대해 독점권을 부여받았다. 회사는 과거 지상파에만 방영됐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유통한다. 케이블, IPTV, VOD와 같은 뉴미디어를 비롯해 SBS홈페이지를 통한 다시보기, P2P업체와의 수익배분 등을 통해 신규 시장을 만들어왔다
SBS콘텐츠허브는 VOD(맞춤영상정보 서비스) 사업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방송 가입자와 유료 VOD 시청 증가, 스마트기기의 발전 등이 성장의 주요 배경이다. 글로벌 회계감사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 따르면 지난해 1억6000만 달러였던 국내 VOD 시장 규모는 2017년 4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덕분에 SBS콘텐츠허브는 지난해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19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2억원으로 1% 늘었다.
하지만 수익창출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점은 우려 요인이다.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보면 2010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2010년 22.9%였던 ROE는 매년 내려 지난해 16.3%를 기록했다. 여전히 두 자릿수로 높은 수준이지만, 하락 추세라는 점에서 부정적이다.
ROE는 회사가 주주의 돈을 늘려나가는 속도다. ROE가 하락하면 주주의 몫인 자본총계가 불어나는 속도가 느려졌다는 의미다. 외국인 역시 이러한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익 성장률이 과거 대비 떨어지면서 주가수익배수(PER)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다. 지난해 실적 기준 PER은 16.7배로, 최근 5년 평균치인 13.2배 보다 높다.
▷ 주식MRI 분석 결과, 상장사 상위 8%
아이투자가 개발한 주식MRI로 분석한 SBS콘텐츠허브의 투자 매력도 종합 점수는 25점 만점에 17점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 137위(상위 8%)를 차지했다.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률이 높아 고성장주에 속하며 재무 안전성은 높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소비자 독점력이 높아 경기 변동에 관계 없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점수는 0점으로 낮다. 현재 PER이 과거 대비 높은 점 등이 반영됐다.
주식MRI는 아이투자에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종목분석 도구다. MRI 종합 점수는 수익성장성과 재무안전성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익 지속성을 가늠할 수 있는 사업독점력과 적정주가 수준까지 함께 고려해 판단한다.
주식MRI 종합 점수는 25점이 최고 점수이며 높을수록 저평가 우량 기업이다. 또한 종합점수가 높을수록 5각형 모양의 도형 내부가 가득찬 그물 형태로 나타난다.
[방송·음악 콘텐츠 업계]
4세대 이동통신 텀에볼루션(LTE) 도입 확대, 종편 개국 등으로 콘텐츠 유통 및 저작권 보유 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모바일기기 활용, 채널 수 증가로 음원, 동영상, 애니메이션 eBook(전자책) 등 콘텐츠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콘텐츠: iMBC, SBS콘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음악산업의 매출구조도 다양해졌다. 과거 음반위주에서 온라인 음원 판매, 공연, 배경음악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 디지털 음악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해 전체 음악시장에서 50% 비중을 초과할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업]
방송 콘텐츠: iMBC, SBS콘텐츠허브
음반/음원 유통: 로엔(멜론), CJ E&M(엠넷미디어), KT뮤직(도시락), 네오위즈인터넷(벅스)
[방송·음악 콘텐츠 업계] 관련종목
주가 : 4월 17일 종가 기준
종목명 | 현재가 | 전일대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PER | PBR | ROE |
---|---|---|---|---|---|---|---|---|
iMBC | 5,980원 | ▲40원 (0.7%) | 518 | 36 | 33 | 41 | 2.78 | 6.8% |
SBS콘텐츠허브 | 19,250원 | ▲50원 (0.3%) | 1,964 | 282 | 247 | 16.7 | 2.73 | 16.3% |
네오위즈인터넷 | 11,200원 | ▼300원 (-2.6%) | 578 | 39 | N/A | N/A | 4.06 | -4% |
로엔 | 25,600원 | ▼50원 (-0.2%) | 2,526 | 373 | 341 | 19 | 4.13 | 21.7% |
KT뮤직 | 3,990원 | ▲110원 (2.8%) | 508 | -22 | N/A | N/A | 4.22 | -8.1% |
CJ E&M | 44,950원 | ▼600원 (-1.3%) | 13,837 | 215 | 51 | 348.6 | 1.43 | 0.4% |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SBS콘텐츠허브]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SBS 방송 콘텐츠 유통 업체 |
---|---|
사업환경 | ▷ 뉴미디어(IPTV, 모바일, 인터넷 등)의 등장과 유통사업자 확대(케이블, 해외 등)로 콘텐츠 시장 성장 ▷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으로의 플랫폼 다각화 진행 중 ▷ 무선통신의 발달로 실시간 콘텐츠 소비 증가 추세 |
경기변동 | 경기변동 및 계절적인 특성에 영향을 덜 받음 |
주요제품 | ▷ 콘텐츠 사업(51%) : 방송콘텐츠의 기획, 투자, 제작, 유통 ▷ 미디어 사업(41%) : SBS 그룹 홈페이지 운영, 광고, 방송콘텐츠를 다양한 매체에 제공 ▷ 엔터 사업(8%) : 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MD사업, 문화행사 등 * 괄호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콘텐츠 사용료 : 방송, 음악, 영화 등 콘텐츠 유통에 필요한 콘텐츠 사용권리 확보 비용 |
실적변수 | ▷ 스마트폰, 태블릿 PC, IPTV, 스마트TV 등 플랫폼 다각화 시 수혜 ▷ 콘텐츠 유통 단가 상승시 수혜 ▷ 드라마 등 SBS 방송 콘텐츠 흥행시 수혜 |
리스크 | SBS의 콘텐츠 흥행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 가능성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SBS콘텐츠허브의 정보는 2013년 10월 09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SBS콘텐츠허브]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SBS콘텐츠허브]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SBS미디어홀딩스(주) | 최대주주 | 보통주 | 13,943,122 | 64.96 | 13,943,122 | 64.96 | - |
우원길 | 관계회사 임원 | 보통주 | 1,150 | 0.01 | 1,150 | 0.01 | - |
계 | 보통주 | 13,944,272 | 64.97 | 13,944,272 | 64.97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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