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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주] 다나와, 기관 매수세 '전환'...왜?
기관이 전자제품 가격 비교 사이트로 유명한 다나와를 사들여 관심을 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한 달간 다나와 주식을 순매수했다.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매도 우위였으나, 3월 말부터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기관이 순매수한 수량은 9만9000주로, 발행주식수의 1.5% 규모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다나와 지분을 5% 미만으로 축소했다가 다시 매수해 5.1%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주가도 상승했다.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8000원 대에 거래되던 다나와 주가는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1만원 선을 돌파했다. 전날 종가는 1만500원으로 연초(1월 2일 종가) 대비 25% 올랐다.
기관은 다나와의 실적 개선과 풍부한 현금성자산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는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지지부진하다가 4분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억6000만원으로 51%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7억3000만원으로 92% 증가했다.
부진했던 광고 매출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26억4000만원으로 2012년 4분기보다 18% 늘었다. 제휴쇼핑 매출도 21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나와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쇼핑몰(G마켓, 11번가 등) 판매 시 수수료를 수취하는 제휴쇼핑 비중이 커 두 사업부문의 매출이 중요하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광고사업이 37%, 제휴쇼핑이 28%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2012년엔 없었던 상품 매출이 지난해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신사업인 PC 유통 덕분이다. 다나와는 지난해 4월 다나와컴퓨터(지분율 100%)를 세우고 조달청 PC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초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행망용PC ‘다나와컴퓨터’의 등록을 완료,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PC 공급이 가능케 됐다.
정부는 2012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PC를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점진적(지난해 50%, 올해 75%, 2015년 100%)으로 중소기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나와 역시 중소기업에 해당돼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나와는 순현금이 풍부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말 기준 다나와의 순현금은 417억원으로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 60% 규모다. 순현금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에서 총차입금(장·단기차입금+사채+유동성장기부채)을 뺀 금액이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다나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한 달간 다나와 주식을 순매수했다.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매도 우위였으나, 3월 말부터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기관이 순매수한 수량은 9만9000주로, 발행주식수의 1.5% 규모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다나와 지분을 5% 미만으로 축소했다가 다시 매수해 5.1%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주가도 상승했다. 연초부터 3월 중순까지 8000원 대에 거래되던 다나와 주가는 3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해 1만원 선을 돌파했다. 전날 종가는 1만500원으로 연초(1월 2일 종가) 대비 25% 올랐다.
기관은 다나와의 실적 개선과 풍부한 현금성자산 등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다나와는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이 지지부진하다가 4분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억6000만원으로 51%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7억3000만원으로 92% 증가했다.
부진했던 광고 매출이 회복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26억4000만원으로 2012년 4분기보다 18% 늘었다. 제휴쇼핑 매출도 21억원으로 6% 증가했다. 다나와는 디스플레이 광고와 쇼핑몰(G마켓, 11번가 등) 판매 시 수수료를 수취하는 제휴쇼핑 비중이 커 두 사업부문의 매출이 중요하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광고사업이 37%, 제휴쇼핑이 28%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2012년엔 없었던 상품 매출이 지난해부터 잡히기 시작했다. 신사업인 PC 유통 덕분이다. 다나와는 지난해 4월 다나와컴퓨터(지분율 100%)를 세우고 조달청 PC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초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행망용PC ‘다나와컴퓨터’의 등록을 완료, 공공기관과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PC 공급이 가능케 됐다.
정부는 2012년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PC를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점진적(지난해 50%, 올해 75%, 2015년 100%)으로 중소기업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나와 역시 중소기업에 해당돼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다나와는 순현금이 풍부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말 기준 다나와의 순현금은 417억원으로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의 60% 규모다. 순현금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자산 포함)에서 총차입금(장·단기차입금+사채+유동성장기부채)을 뺀 금액이다.
지난해 실적을 반영한 다나와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2.5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3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
[다나와]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컴퓨터 등 전자기기 가격비교정보 사이트 운영 |
---|---|
사업환경 | ▷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 ▷ NHN, 다음, 이베이옥션, SK플래닛 등도 가격비교 서비스 제공 |
경기변동 | ▷ 경기변동 민감도는 다른 산업에 비해 낮은 수준 |
주요제품 | ▷ 제휴쇼핑(11년 33%→12년 30%→13년 1분기 28%) ▷ 광고사업(11년 32%→12년 32%→13년 1분기 34%) ▷ 정보제공(11년 24%→12년 27%→13년 1분기 29%)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다나와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사업 수행 ▷ 다나와는 서비스업체로 특별한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음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시 수혜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증가시 수혜 ▷ 온라인 광고 단가 인상시 수혜 |
리스크 | ▷ 다나와 사이트 방문자 감소시 매출 및 지명도 감소 ▷ 전자상거래 시장 축소시 매출 감소 ▷ 대형 포털업체 등이 경쟁업체로 나올 경우 시장점유율 감소 우려 |
신규사업 | ▷ 생활용품 및 의류/미용 제품으로 상품 카테고리 확대 추진 중 ▷ 자동차 견적서비스 오픈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다나와의 정보는 2013년 10월 07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다나와]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다나와]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성장현 | 본인 | 보통주 | 1,972,400 | 29.89 | 1,972,400 | 29.89 | - |
손윤환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925,403 | 14.02 | 925,403 | 14.02 | - |
남궁원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55,242 | 8.41 | 555,242 | 8.41 | - |
전경희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48,065 | 2.24 | 148,065 | 2.24 | - |
김원애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4,016 | 0.36 | 14,016 | 0.21 | - |
안징현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23 | 0.02 | 1,323 | 0.02 | - |
계 | 보통주 | 3,626,449 | 54.94 | 3,616,449 | 54.79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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