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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아이마켓코리아, '큰손' 엇갈린 행보...왜?
B2B 전자상거래 업체 아이마켓코리아8,150원, ▼-20원, -0.24%를 두고 '큰손' 투자자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아이마켓코리아 지분을 1.01%p 축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8.77%에서 7.76%로 내렸다. 반면 국민연금은 지난 8일 아이마켓코리아 지분을 1.01%p 확대했다고 알렸다. 지분율이 7.58%에서 8.59%로 올랐다.
▷ 실적 성장 지속 vs 밸류에이션 부담
국민연금은 아이마켓코리아의 꾸준한 실적 성장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10년 1조5492억원이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조4518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6억원에서 501억원으로, 순이익은 311원에서 396억원으로 늘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00년 삼성그룹 계열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하지만 '계열사 밀어주기' 이슈로 삼성그룹이 지난 2011년 인터파크에 경영권을 양도했다. 삼성그룹은 경영권을 넘겨주면서 2017년까지 약 10조원에 이르는 매출과 2019년까지 비경쟁 조건을 보장했다. 덕분에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을 통해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삼성그룹 매출 비중은 70%에 이른다.
증권가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그룹 물량이 확보돼 있고, 기존 MRO(소모성 자재)에서 의약품, IT부품으로 취급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의약품 도매사업자인 안연케어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중국 MRO 시장 진출과 삼성그룹 외 물량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션 부담은 커졌다.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이러한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0.3배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0년 7월 상장 이후 평균치인 22배보다 38%나 높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다.
2017년 이후의 행보도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삼성그룹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매출이 감소하면 외형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아이마켓코리아 지분을 1.01%p 축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이 8.77%에서 7.76%로 내렸다. 반면 국민연금은 지난 8일 아이마켓코리아 지분을 1.01%p 확대했다고 알렸다. 지분율이 7.58%에서 8.59%로 올랐다.
▷ 실적 성장 지속 vs 밸류에이션 부담
국민연금은 아이마켓코리아의 꾸준한 실적 성장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마켓코리아는 매출과 이익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10년 1조5492억원이던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조4518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6억원에서 501억원으로, 순이익은 311원에서 396억원으로 늘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00년 삼성그룹 계열사의 공동 출자로 설립됐다. 하지만 '계열사 밀어주기' 이슈로 삼성그룹이 지난 2011년 인터파크에 경영권을 양도했다. 삼성그룹은 경영권을 넘겨주면서 2017년까지 약 10조원에 이르는 매출과 2019년까지 비경쟁 조건을 보장했다. 덕분에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을 통해 여전히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삼성그룹 매출 비중은 70%에 이른다.
증권가는 아이마켓코리아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그룹 물량이 확보돼 있고, 기존 MRO(소모성 자재)에서 의약품, IT부품으로 취급 상품이 다양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이를 위해 지난달 의약품 도매사업자인 안연케어를 인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 중국 MRO 시장 진출과 삼성그룹 외 물량 확대 등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션 부담은 커졌다. 트러스톤자산운용도 이러한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0.3배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10년 7월 상장 이후 평균치인 22배보다 38%나 높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다.
2017년 이후의 행보도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삼성그룹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삼성그룹 매출이 감소하면 외형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아이마켓코리아]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인터파크 계열의 B2B 전자상거래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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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환경 | ▷ 삼성의 구매대행 MRO 사업 부문 철수로 최대주주 삼성전자에서 인터파크로 변경 ▷ 삼성그룹은 2012년 부터 5년간 9조9000억원의 물량 보장 계약 |
경기변동 | ▷ 일반적인 상거래와는 달리 B2B 사업부문은 경기변동에 대한 대한 영향이 적음 |
주요제품 | ▷ MRO(82%) : 소모성 자재 ▷ 원부자재(14%) :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및 부자재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
원재료 | * 아이마켓코리아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따로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음. 중간에서 거래해주기 때문에 매입한 물건은 곧 매출액이 됨. ▷ 설비기계(46%) ▷ 산업용품(26%) ▷ 사무생활(21%) ▷ 원부자재(10%)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삼성그룹의 소모성자재 주문 물량 증가시 수혜 ▷ B2B 시장 성장률 상승시 수혜 |
리스크 | ▷ 2012년부터 5년간 9조9000억원 물량을 보장한 삼성그룹과의 계약 만료 후 수주 여부 |
신규사업 |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정보는 2013년 10월 13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이마켓코리아]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아이마켓코리아]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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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인터파크 | 본인 | 보통주 | 13,291,770 | 36.98 | 13,306,292 | 37.02 | - |
강동화 | 임원 | 보통주 | 2,000 | 0.01 | 3,000 | 0.01 | - |
이수성 | 계열회사 임원 | 보통주 | 4,200 | 0.01 | 4,200 | 0.01 | - |
계 | 보통주 | 13,297,970 | 37.00 | 13,313,492 | 37.04 | - | |
우선주 | 0 | 0 | 0 | 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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