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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아모레퍼시픽 목표가 '줄상향'..원료 공급업체 '활짝'
최근 증권사들이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증권사 두 곳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종전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17% 올렸으며, KB투자증권도 1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12%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 상향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전일까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 상향보고서는 무려 9개나 쏟아졌다.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 주가 평균 값은 112만원이었지만, 전일 135만5000원까지 높아졌다.
목표가 상향의 근거는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전일 보고서를 제출한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8988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1573억원으로 전망된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5% 상향 조정된 값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에 화장품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들 역시 실적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 원재료 조달처는 CIBA, 에이씨티, 모아켐, 현대바이오랜드4,275원, ▲10원, 0.23%, 삼미켐이 대표적이다. 이중 상장사는 에이씨티, 바이오랜드로 압축된다.
에이씨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출신인 이보섭 대표가 세운 회사다. 한방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 천연추출물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새내기다. 바이오랜드 역시 천연소재에서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등의 원료를 추출해 판매하는 회사다. 화장품 원료 부문 매출은 2013년 연간 기준 56%를 차지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씨티는 주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바이오랜드 역시 35%(한국투자증권 추정)가량을 아모레퍼시픽에서 올린다. 실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에이씨티의 연간 매출액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업체의 상관계수는 0.91로 1에 가깝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과 바이오랜드도 0.95로 나타났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 수록 연관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같은 이유에서인지, 최근 에이씨티와 바이오랜드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초 703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지난 3일 1만50원으로 마감, 약 3개월 만에 43% 올랐다. 같은 기간 바이오랜드 역시 26% 상승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중화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 5개의 매장을 냈으며, 중국 주요 백화점 내 30개 이상의 점포를 낸 상황이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설화수는 중국에서 연평균 40%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화수에 들어가는 천연 화장품원료를 만드는 에이씨티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랜드는 올해 신공장을 완공,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공장 완공 후 첫해 매출은 20~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랜드는 중국 로컬업체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는 올해 두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에이씨티의 개별 기준 올해 매출액 평균치는 20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금액이다. 바이오랜드의 매출액은 765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이다. 2013년보다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증권사 두 곳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를 종전 12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17% 올렸으며, KB투자증권도 1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12%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 상향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지난달부터 전일까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가 상향보고서는 무려 9개나 쏟아졌다. 작년 말까지만 하더라도 증권사에서 제시한 목표 주가 평균 값은 112만원이었지만, 전일 135만5000원까지 높아졌다.
목표가 상향의 근거는 동종업계 대비 양호한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점이다. 전일 보고서를 제출한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결 기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8988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1573억원으로 전망된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5% 상향 조정된 값이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에 화장품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들 역시 실적 기대감이 형성된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 원재료 조달처는 CIBA, 에이씨티, 모아켐, 현대바이오랜드4,275원, ▲10원, 0.23%, 삼미켐이 대표적이다. 이중 상장사는 에이씨티, 바이오랜드로 압축된다.
에이씨티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소 출신인 이보섭 대표가 세운 회사다. 한방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원료, 천연추출물이 주요 제품이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새내기다. 바이오랜드 역시 천연소재에서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등의 원료를 추출해 판매하는 회사다. 화장품 원료 부문 매출은 2013년 연간 기준 56%를 차지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씨티는 주요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 매출 비중이 80%에 달한다. 바이오랜드 역시 35%(한국투자증권 추정)가량을 아모레퍼시픽에서 올린다. 실제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에이씨티의 연간 매출액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업체의 상관계수는 0.91로 1에 가깝다. 같은 기간 아모레퍼시픽과 바이오랜드도 0.95로 나타났다.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 수록 연관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같은 이유에서인지, 최근 에이씨티와 바이오랜드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초 703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지난 3일 1만50원으로 마감, 약 3개월 만에 43% 올랐다. 같은 기간 바이오랜드 역시 26% 상승했다.
최근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중화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콩에 5개의 매장을 냈으며, 중국 주요 백화점 내 30개 이상의 점포를 낸 상황이다.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설화수는 중국에서 연평균 40%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설화수에 들어가는 천연 화장품원료를 만드는 에이씨티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랜드는 올해 신공장을 완공,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신공장 완공 후 첫해 매출은 20~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바이오랜드는 중국 로컬업체를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증권가는 올해 두 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간 증권사가 전망한 에이씨티의 개별 기준 올해 매출액 평균치는 200억원,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금액이다. 바이오랜드의 매출액은 765억원, 영업이익은 169억원이다. 2013년보다 매출액은 8%,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국내 1위 화장품 제조·판매 업체 |
---|---|
사업환경 | ▷ 최근 양극화 현상으로 인해 고가와 중저가로 화장품 시장 양분화 ▷ 남성 화장품의 수요층 확대와 신흥국 경제성장으로 화장품 수요 증가 추세 |
경기변동 | 경기변동보다 패션트렌드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수요변화 |
주요제품 | ▷ 화장품 사업: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마몽드, 오딧세이 등 (86%) 아이오페 모이스트젠 소프너 (11년 2만800원 → 12년 2만800원 → 13년 반기 2만800원) ▷ 생활용품 사업: 미쟝센, 해피바스, 덴트롤, 려, 송염, 메디안 등 (14%) 미쟝센 펄 샤이닝샴푸 (11년 8560원 → 12년 8560원 → 13년 반기 8560원) |
원재료 | ▷ 화장품 부재료: 용기, 캡 등 (39%) ▷ 화장품 원료 (17%) ▷ 생활용품 원재료 (14%) ▷ 생활용품 부재료 (15%)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
실적변수 | ▷ 국내 및 중국의 화장품 판매 증가시 수혜 ▷ 원/달러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 해외 업체 유입 등으로 업체간 경쟁심화 ▷ 환율 하락시 이익 감소 |
신규사업 | 중국·동남아 등 신흥시장 진출, 판매채널 다양화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정보는 2013년 10월 11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아모레퍼시픽]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아모레퍼시픽]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서경배 | 최대주주 | 보통주 | 4,443,959 | 55.70 | 4,444,362 | 55.70 | - |
서경배 | 촤대주주 | 종류주 | 122,974 | 13.50 | 122,974 | 13.50 | - |
서은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1,479 | 0.39 | 31,479 | 0.39 | - |
서은숙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2,974 | 0.33 | 2,974 | 0.33 | - |
서송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0,144 | 0.13 | 10,144 | 0.12 | - |
서민정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241,271 | 26.48 | 241,271 | 26.48 | - |
서혜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30,261 | 0.38 | 30,261 | 0.37 | - |
서혜숙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3,040 | 0.33 | 3,040 | 0.33 | - |
서미숙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5,571 | 0.07 | 5,571 | 0.06 | - |
최범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63 | 0.01 | 763 | 0.01 | - |
최연식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644 | 0.02 | 1,644 | 0.02 | -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134,348 | 1.68 | 134,348 | 1.68 | - |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9,252 | 1.02 | 9,252 | 1.02 | - |
아모레퍼시픽재단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42,581 | 0.53 | 42,581 | 0.53 | - |
아모레퍼시픽재단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4,243 | 0.46 | 4,243 | 0.46 | - |
성환복지기금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210,538 | 2.64 | 210,538 | 2.64 | - |
성환복지기금 | 특수관계인 | 종류주 | 23,436 | 2.57 | 23,436 | 2.57 | - |
계 | 보통주 | 4,911,288 | 61.55 | 4,911,691 | 61.56 | - | |
종류주 | 407,190 | 44.69 | 407,190 | 44.69 | - | ||
계 | 5,318,478 | 59.83 | 5,318,881 | 59.8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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