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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유비벨록스, 증권가 실적전망 상향...왜?

유비벨록스6,520원, 0원, 0%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됐다.

3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Wisefn)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증권가가 예상한 유비벨록스의 1분기 매출액 평균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이는 1개월 전 예상에 비하면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수치다. 즉, 1분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지난분기의 실적을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셈이다.



이는 스마트카드 발급량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유비벨록스는 최근 고객정보가 유출된 국민카드, 농협카드, 롯데카드 등에 모두 카드를 공급하고 있다며, 카드 재발급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이번 정보유출로 최소 1000만장이 재발급될 경우 금액으로는 15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된다고 분석했다. 매출과 이익 전망치를 높인 이유다.

더불어 유비벨록스의 투자 포인트로 올해 본격적인 해외진출이 전망되고 휴대폰 제조업체의 보안인증칩 도입이 확대되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연간으로도 매출과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이 전망한 유비벨록스의 올해 매출액은 978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22%, 139% 증가한 수치다.

유비벨록스는 지난해 82억원의 스마트카드 수출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52억원에서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역량 강화를 통한 수출 비중 확대를 주요 판매전략으로 삼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대형은행 2개사로 초도물량 공급이 시작됐고, 4개사에 인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연간으로 300억원 규모의 해외 매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반면 최근 내수 매출은 부진했다. 지난 2011년 625억원에서 2012년 489억원으로 줄었고, 작년엔 412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유비벨록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벨록스소프트가 시초다. 초기 이동통신사의 플램폼 개발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사업을 했다. 2009년 스마트카드 전문 업체 유비닉스를 합병하면서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카드 판매 및 관리시스템을 공급하는 스마트카드 부문과 모바일 플랫폼 솔루션 및 콘텐츠를 공급하는 모바일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작년 기준 매출 비중은 스마트폰 61%, 모바일 39%다.

지난해엔 연간으로 808억원의 연결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59% 감소했고, 11억원의 순손실을 거두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및 카드 마케팅 제한 등 시장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었고, 내수 시장을 벗어나고자 해외시장에 집중하면서 신제품 개발 등 운영비가 늘어난 탓이다.

적자로 인해 주가수익배수(PER), 자기자본이익률(ROE)과 같은 투자지표는 음수로(-)의미가 없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26배로 과거 5년간 평균치 2.26배보다 낮은 수준이다.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한국투자교육연구소] 스마트카드란 반도체 직접회로(IC)를 내장해 특정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카드다. IC카드, IC 칩 카드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종전 마그네틱 방식에 비해 보안성이 우수하고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스마트카드는 소형컴퓨터 역할을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메모리가 내장된 IC 칩, 이를 구동시키는 COS(칩운영체제), COB(Chip On Board)를 장착시키기 위한 플라스틱카드로 구성돼 있다. 또 스마트카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판독기(단말기), 응용소프트웨어(SW), 정보시스템 및 정보통신망 등은 외부 구성요소다.

금융감독원은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은행 자동화기기 사용을 6월 1일부터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보가 유출되기 쉬운 마그네틱 카드의 보안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다. 따라서 900만장에 달하는 마그네틱 카드가 IC카드로 전환될 계획이다.

2011년 기준 스마트카드 분야별 사용비중은 통신(스마트폰) 75%, 금융(신용, 체크카드 등) 17%, 공공/의료 3.8%, 유료TV 2%, 교통 1.6% 순이다.

[스마트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 업체]
ㅇIC칩 운영체제(OS) : 코나아이, 유비벨록스, 솔라시아, SK C&C
ㅇUSIM칩(통신용, 스마트폰 탑재)
- 유비벨록스: SKT, LG U+ 에 공급
- 솔라시아: SKT, KT 에 공급
- 코나아이: KT, LG U+ 에 공급

ㅇ칩(OS 탑재되지 않은) 생산 : 삼성전자, 인피니언(독일), NXP(네덜란드), STM(스위스)

ㅇIC카드 생산(단순 카드만 제조)
- 바이오스마트: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아이씨케이: Gemalto(세계 1위 스마트카드사)에 공급
- 코나아이: 자회사 코나씨, 코나엠 통해 생산
- 옴니시스템: 이너렉스(비상장) 인수: 코나아이 등에 공급
- 유비벨록스: 2012년 카드 제조공장 인수

ㅇ스마트카드 발급시스템 : 솔라시아, 이루온, 코나아이

* 코나아이는 케이비티에서 사명 변경 -2012.3월

[스마트카드(IC카드) 밸류체인 및 관련업체] 관련종목

주가 : 4월 9일 오후 14시 19분 현재
종목명 현재가 전일대비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PER PBR ROE
아이씨케이 2,500원 0원 (0%) 337 4 5 68.7 1.02 1.5%
코나아이 40,350원 ▼700원 (-1.7%) 1,616 227 213 20.6 3.18 15.4%
유비벨록스 14,800원 ▼200원 (-1.3%) 553 32 N/A 99 1.29 1.3%
솔라시아 5,100원 ▼270원 (-5%) 189 13 21 15.9 1.40 8.8%
이루온 2,460원 ▲5원 (0.2%) 154 2 1 N/A 1.41 -9.6%
바이오스마트 2,630원 ▲5원 (0.2%) 0 0 N/A 7.5 0.71 9.5%
옴니시스템 1,400원 ▲10원 (0.7%) 321 21 N/A N/A 0.91 -2.9%
* 기간 : 2013년 1월~12월 누적, 단위는 억원,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유비벨록스]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스마트 카드 제조 및 스마트폰·스마트카 솔루션 전문업체
사업환경 ▷ 보안 강화를 위한 스마트카드 의무화로 관련 사업부는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 혁명으로 하드웨어, 플랫폼, 콘텐츠가 연계되는 통합/융합 추세
▷ 스마트폰, 스마트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전망
경기변동 ▷ 전방산업(IT,자동차,금융)의 특성상 경기 변동에 민감
주요제품 ▷ 스마트 카드 : 금융카드, 통신카드, USIM, 교통카드 등 (67%)
▷ 스마트폰, 스마트카 : 모바일 솔루션 및 플랫폼, 앱스토어 운영 및 콘텐츠 개발 (33%)
* 괄호 안은 매출 비중
원재료 ▷ 칩 : 스마트카드 생산에 이용 (96%) 가격(11년 856원/개 → 12년 903원→ 13년 반기 649원)
* 괄호 안은 매입 비중
실적변수 ▷ 스마트카드 도입 확대시 수혜
▷스마트폰, 스마트카 관련 시장 성장시 수혜
리스크 ▷ 미상환 신주인수권 10만3061주(발행주식총수의 1.7%)
- 행사가액 1만7465원. 행사가능기간 12.6.28 ~ 14.5.28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유비벨록스의 정보는 2013년 10월 06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유비벨록스]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손익계산서 2013.9월 2012.12월 2011.12월 2010.12월
매출액 553 835 921 803
영업이익 32 95 126 111
영업이익률(%) 5.8% 11.4% 13.7% 13.8%
순이익(연결지배) N/A 66 89 101
순이익률(%) N/A 7.9% 9.7% 12.6%
주요투자지표
이시각 PER 98.97
이시각 PBR 1.29
이시각 ROE 1.31%
5년평균 PER 46.45
5년평균 PBR 2.26
5년평균 ROE 13.75%

(자료 : 매출액,영업이익은 K-IFRS 개별, 순이익은 K-IFRS 연결지배)

[유비벨록스] 주요주주

성 명 관 계 주식의
종류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비고
기 초 기 말
주식수 지분율 주식수 지분율
이흥복 본인 보통주 1,152,320 19.22 1,152,320 19.18 -
양병선 임원 보통주 190,955 3.18 195,955 3.26 -
김성진 임원 보통주 90,311 1.51 70,021 1.17 -
이병갑 임원 보통주 50,805 0.85 60,805 1.01 -
정구민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사외이사 신규선임
주민철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사외이사 신규선임
김명호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사외이사 신규선임
홍성권 임원 보통주 172,984 2.89 172,984 2.88 -
한창희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유지원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김재관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나필현 임원 보통주 39,401 0.66 42,401 0.71 -
유진한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김온 임원 보통주 4,050 0.07 3,050 0.05 -
조주희 임원 보통주 3,000 0.05 3,000 0.05 -
조용준 임원 보통주 1,000 0.02 5,000 0.08 -
유영수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오태균 임원 보통주 6,000 0.10 0 0.00 -
이주송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정용 임원 보통주 6,000 0.10 10,000 0.17 -
서문규 임원 보통주 0 0.00 0 0.00 -
박을용 계열회사 임원 보통주 1,500 0.03 4,600 0.08 -
이준표 계열회사 임원 보통주 105,000 1.75 115,000 1.91 -
이재홍 계열회사 임원 보통주 5,000 0.08 7,500 0.12 자회사 이동(등기)
박준석 임원 보통주 38,058 0.63 0 0.00 자회사 이동(미등기)
보통주 1,866,384 31.13 1,842,636 30.67 -
- - - - - -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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