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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분석] 부산방직, 실적 부진한데 신고가...어떻게?
지난해 부진한 영업실적을 보인 부산방직이 최근 52주 최고가를 기록해 관심을 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부산방직의 전일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3.3% 오른 3만2050원이다. 장 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3만565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언론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엔 계열사 리홈쿠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부산방직은 작년 말 기준 리홈쿠첸 지분 17.72%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에 해당돼 리홈쿠첸의 실적이 지분법손익으로 반영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영된 지분법 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도의 15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리홈쿠첸은 밥솥 제조사로 신제품 판매 호조와 중국 수출에 힘입어 최근 개선된 실적을 내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리홈쿠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전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리홈쿠첸의 2014년 영업이익 성장률을 77%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7100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리홈쿠첸 역시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1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87% 올랐다. 주가 상승에 따라 지분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리홈쿠첸의 시가총액은 3784억원으로 부산방직이 보유한 지분 평가액은 670억원 상당이다. 이는 부산방직의 시가총액 256억원의 2.6배에 달한다.
▷ 직물 생산, 의류 임가공 주력의 방직업체
부산방직은 지난 1953년 설립돼 199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최대주주는 이대희 이사로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이사는 리홈쿠첸의 최대주주 이기도 하다. 지분율은 18.32%다. 부산방직은 순모(WOOL) 등을 주원료로 하여 신사, 숙녀, 학생복에 사용되는 직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원단 및 외부 매입 모직물을 주 소재로 남성복, 여성복, 다운자켓 등을 임가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직물 63%, 원단 상품 10%, 의류 상품 23%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고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법 이익의 증가로 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 8% 감소하는데 그쳤다.
작년 연간 실적을 반영한 부산방직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7%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PER, PBR은 과거 5년간 평균치 (PER 12.3배, PBR 0.45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2013년 6월 30일 기준, 단위 : 주식수(주), 지분율(%)]
언론에서는 이 같은 상승세엔 계열사 리홈쿠첸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부산방직은 작년 말 기준 리홈쿠첸 지분 17.72%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법적용 투자주식에 해당돼 리홈쿠첸의 실적이 지분법손익으로 반영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반영된 지분법 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도의 15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리홈쿠첸은 밥솥 제조사로 신제품 판매 호조와 중국 수출에 힘입어 최근 개선된 실적을 내고 있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리홈쿠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한다. 전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리홈쿠첸의 2014년 영업이익 성장률을 77%로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7100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리홈쿠첸 역시 실적 개선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1만1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연초와 비교하면 87% 올랐다. 주가 상승에 따라 지분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리홈쿠첸의 시가총액은 3784억원으로 부산방직이 보유한 지분 평가액은 670억원 상당이다. 이는 부산방직의 시가총액 256억원의 2.6배에 달한다.
▷ 직물 생산, 의류 임가공 주력의 방직업체
부산방직은 지난 1953년 설립돼 199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회사다. 최대주주는 이대희 이사로 지분 49.5%를 보유하고 있다. 이 이사는 리홈쿠첸의 최대주주 이기도 하다. 지분율은 18.32%다. 부산방직은 순모(WOOL) 등을 주원료로 하여 신사, 숙녀, 학생복에 사용되는 직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자체 생산한 원단 및 외부 매입 모직물을 주 소재로 남성복, 여성복, 다운자켓 등을 임가공해 판매하는 사업을 한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직물 63%, 원단 상품 10%, 의류 상품 23% 등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는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 경쟁 심화로 매출이 줄었고 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분법 이익의 증가로 순이익은 18억원을 기록, 8% 감소하는데 그쳤다.
작년 연간 실적을 반영한 부산방직의 주가수익배수(PER)는 14.2배다.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7%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라 PER, PBR은 과거 5년간 평균치 (PER 12.3배, PBR 0.45배) 대비 높은 수준이다.
[부산방직] 투자 체크 포인트
기업개요 | 직물부문과 의류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
---|---|
사업환경 | ▷ 수요감소와 공급과잉으로 시장이 침체로 전환 ▷ 원재료인 원면 가격과 주력인 면사(실) 가격이 모두 하락 |
경기변동 | 경기변동에 대체로 안정적이며 섬유소비량의 영향을 받음 |
주요제품 | ▷ 제품: 직물 (73%, 11년 1만3242원 → 12년 1만5365원 → 13년 2분기 1만2862원) ▷ 상품: 의류 (12%, 11년 4만8949원 → 12년 5만7225원 → 13년 2분기 3만1435원) *괄호안은 매출 비중 및 내수 가격 추이 |
원재료 | ▷ 주 원재료인 양모(Wool)는 전량 수입 572%) - 64WOOL (11년 5.6달러 → 12년 5.5달러 → 13년 2분기 4.85달러) ▷ 원사 등: 내수 및 수입 (36%) *괄호안은 매입 비중 및 가격 추이 |
실적변수 | ▷ 양모 가격 상승시 제품가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 가능 ▷ 환율 하락시 영업 외 수익 발생 |
리스크 | ▷ 2013년 1분기 연환산 기준 이자보상배율이 0.2 불과 |
신규사업 | 진행중인 신규사업 없음 |
위의 기업정보는 한국투자교육연구소가 사업보고서, IR 자료, 뉴스, 업계동향 등 해당 기업의 각종 자료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부산방직의 정보는 2014년 02월 10일에 최종 업데이트 됐습니다.
(자료 : 아이투자 www.itooza.com)
[부산방직] 한 눈에 보는 투자지표
(단위: 억원)
[부산방직] 주요주주
성 명 | 관 계 | 주식의 종류 | 소유주식수 및 지분율 | 비고 | |||
---|---|---|---|---|---|---|---|
기 초 | 기 말 | ||||||
주식수 | 지분율 | 주식수 | 지분율 | ||||
이대희 | 최대주주 | 보통주 | 396,000 | 49.50 | 396,000 | 49.50 | - |
이동건 | 특수관계인 | 보통주 | 74,748 | 9.34 | 74,748 | 9.34 | - |
계 | 보통주 | 470,748 | 58.84 | 470,748 | 58.84 | - | |
우선주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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